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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 ‘안반데기’. 세칭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린다. 국내 최대의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이다.꽃처럼 활짝 핀 푸른 배추의 물결, 겹겹이 늘어선 백두대간의 능선, 하얀 풍력발전기,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조화를 이루면서 무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안반데기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박정희 정부는 산자락에 흩어져 살던 화전민들에게 땅과 집을 준다며 안반데기로 불러모았다. 100여 가구가 모였다.도로는 물론 상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아예 없었다. 화전민들은 척박한 산비탈에서 곡괭이와 삽
강릉
김우열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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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한 여중생이 같은 반 남학생 2명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저희 딸이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어머니로 보이는 작성자는 “지난 4월20일부터 7월 8일까지 반에서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2명의 남학생에게 지속적으로 폭행과 욕설 등 심각한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최근 들어 알게 됐다”며 “아이는 수치스러웠는지 그동안 숨겨왔다”고 밝혔다.이어 “매일 1∼2번 학교 복도와 교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복싱 자세로 폭행을
강릉
이연제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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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교량이 침수돼 강릉시 왕산면 야영장에 발이 묶였던 야영객들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11일 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야영객 95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쯤 하천 수위가 낮아져 출입교량 통행이 가능해지자 구조대원들의 통솔아래 자력으로 탈출했다.탈출 당시 다리에는 성인 발목높이 정도의 물이 차 있었고, 구조대원들과 자율방재단 등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일렬로 서서 야영객들의 탈출을 도왔다. 구조된 야영객들은 모두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등산로를 통해 도보탈출이 가능했으나,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희망했다. 소방
강릉
이연제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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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에 공립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서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내곡동 산17 일대 부지 1만4854㎡에 사업비 125억3800여만원을 들여 공립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을 신축한다.이번에 조성되는 치매요양시설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8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중이다. 강릉 공립치매요양시설은 정부의 지난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전국에 344개의 시설을 갖추면서 이번에 신축하게 됐다.
강릉
홍성배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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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2022 여름 강릉로컬푸드마켓’이 오는 13일~15일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린다.강릉시가 로컬푸드의 판매 확대를 위해 갖는 이번 행사에는 대표 먹거리인 감자, 옥수수 등을 전시·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친다.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홍보하고 버스킹·댄스 공연, 농산물 꾸러미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강릉
홍성배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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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시장 김홍규)와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용수), 강릉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길영)가 세계합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들 기관은 11일 시청에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자원봉사자 모집과 선발, 배치 및 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원봉사자는 오는 12월부터 모집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각국 합창단 지원, 행사장 및 관광지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 간 강릉시 일원에서 열
강릉
김우열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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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대영)를 열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김영식 의원은 “농민들이 농지전용부담금을 은행에 납부하고 농어촌공사에 방문해 납부확인서를 발급받는데, 편의를 위해 시청 발급 등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용래 의원은 “바다부채길 탐방로에 대한 안전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할 때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더 세밀히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박경난 의원은 “관광거점도시사업과 관련해 방대한 예산이 여러 부서로 나눠 집행되고 있는 만큼 관광과 TF팀에서 추진 및 성과관리에 철저를 기해
강릉
김우열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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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통일공원 일원에 257억원 규모의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돼 남부권 발전 및 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이 기대된다.강릉시는 최근 통일공원 일원 종합관광개발계획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9월 실시설계에 들어간다.연말까지 실시설계와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변경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5년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총 2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통일공원 관광개발사업은 안인진리 산 46-1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59만4528㎡ 규모로 조성된다.이 사업은 크게 신비 모험숲, 신비 힐링숲 등 2개 부문, 14개
강릉
김우열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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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한 여중생이 같은 반 남학생 2명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저희 딸이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어머니로 보이는 작성자는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반에서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2명의 남학생에게 지속적으로 폭행과 욕설 등 심각한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최근 들어 알게 됐다”며 “아이는 수치스러웠는지 그동안 숨겨왔고, 너무 속상해 매순간 고통스럽다”고 밝혔다.이어 “매일 1∼2번 학교 복도와 교실 등 장소
강릉
이연제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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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 날 수난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활동을 펼친 새내기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11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지인과 물놀이를 즐기던 최승규 소방사(사진)는 물에 빠진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수상인명구조요원과 함께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펼쳤으나 당시 익수자의 맥박과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이후 최 소방사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차츰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익수자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해당 사실은 강원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게재됐으며, 최 소방사는 임용 한달 된 새내기로 알려져 더욱 눈
강릉
이연제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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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시장 김홍규)와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용수), 강릉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길영)가 세계합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들 기관은 11일 시청에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자원봉사자 모집과 선발, 배치 및 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원봉사자는 오는 12월부터 모집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각국 합창단 지원, 행사장 및 관광지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 간 강릉시 일원에서 열
강릉
김우열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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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릉시 연곡면 한 계곡에 6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 16분 쯤 A(66)씨가 계곡물에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 출동했다. 의용소방대 100명 등 총 133명의 인력이 동원돼 신고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연제
강릉
이연제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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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한 야영장 출입 교량이 하천 수위 상승으로 침수돼 90여명의 야영객이 고립됐다. 이날 오전 6시 도암댐 수문을 닫았으며, 하천 수위가 낮아지는 오전 10시 쯤 구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연제
강릉
이연제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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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우열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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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우열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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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내에 있으면서 시장구역으로 승인받지 못한 점포 상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인정구역’이 확대가 추진된다.강릉시는 같은 시장상권이지만 전통시장 인정구역으로 포함되지 못한 일부 점포들을 시장으로 양성화하기 위해 성남시장, 주문진 수산시장, 주문진종합시장, 주문진건어물시장 등 4곳에 대해 전통시장 인정구역을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중앙시장 등 지역 총 8개 시장을 전수조사해 시장 확대를 희망한 곳에 대해 인정구역을 적용키로 했다. 전통시장 인정구역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기존 인정구역과 새로 편입되는 구역의
강릉
홍성배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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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비혼, 청약 등의 요인으로 강릉지역 1인 가구가 6년 사이 8300여 가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강릉시 1인 가구 수는 4만 4727명으로, 6년 사이 8300여 가구 이상 늘어났다. 강릉시 1인 가구 수는 2016년 3만 6386가구, 2017년 3만 7335가구, 2018년 3만 7826가구, 2019년 3만9836가구, 2020년 4만 1814가구, 2021년 4만 3455가구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청년층의 결혼 지연과 비혼 증가,
강릉
이연제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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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강릉시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석수경 수일통상(주)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시는 10일 시청회의실에서 시정 및 지역사회공헌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수일통상 석회장은 강릉출생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강릉명륜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일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석 회장은 또 지난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019년 강릉산불 발생 때에도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강릉
홍성배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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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바다와 남대천 하구의 생태계를 진단하고, 미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제6회 강릉바다 학술대회’가 12일 오후 1시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다. 동해안바다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철호 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전문위원이 ‘바다연어의 남대천 귀환’을, 이충일 강릉원주대 교수가 ‘남대천과 인접한 강릉바다의 생태환경’을, 이은주 강릉영동대 교수가 ‘남대천과 주민의 건강’을, 허우명 강원대 교수가 ‘남대천 생태하천 복원방안’을, 김대영 강원대 교수가 ‘탄소중립과 강릉수력’을,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이 ‘언론과 강릉수력’을
강릉
김우열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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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대영)를 열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조대영 의원은 “수의계약 범위 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타 시·군 업체와 종종 계약을 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와 우선 계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병관 의원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의 주기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강릉시 홍보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윤희주 의원은 “강릉페이의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릉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예산을 충분히 검토해달라”
강릉
김우열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