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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한국야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야구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또 다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빈 손으로 대회를 마쳤다.그러나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신예들의 활약은 한국야구의 미래를 밝히는 데 충분했다.그 중심에 강릉고를 졸업한 김진욱(19)이 있다.대표팀의 ‘막내 듀오’ 중 하나인 김진욱(19·강릉고 졸·사진)은 이번 대회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이며 한국야구의 희망이 됐다.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김진욱의 대표팀 발탁을 놓고 부정적인 여론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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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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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열흘 만에 선발 등판했으나 아쉽게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김광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4안타로 2실점 한 뒤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투구 수는 83개였으며 삼진 3개를 뽑았으나 볼넷도 2개 허용했다.시즌 평균자책점은 3.31에서 3.36으로 조금 올라갔다.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5실점 했던 김광현은 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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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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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고, 빈손으로 2020 도쿄올림픽을 마쳤다.한국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역전패했다.일본과의 승자 준결승,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하며 한국은 메달 사냥에 실패,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이날 한국은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가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월 투런포,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주장 김현수(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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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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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수성에 실패한 한국 야구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기대한다.야구대표팀은 7일 낮 12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3위를 놓고 다툰다.승자 준결승에서 일본에 2-5, 패자 준결승에서 미국에 2-7로 연패해 한국은 2008 베이징 대회 이래 13년 만의 금메달 영광 재현에 실패했다.두 야구 강국과 더욱 벌어진 격차만 확인한 채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한국은 지난 1일 조 2위 대결에서 1-3으로 끌려가다가 9회에 석 점을 따내 도미니카공화국을 4-3으로 제압했다.그러나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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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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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의 올림픽 2연패가 무산됐다. 힌국 야구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2020·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에·2-7로 패했다. 한국은 7일 정오에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등판한 ‘막내’ 이의리(KIA·타이거즈)는 사흘만 쉬고 등판하는 부담 속에서도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9탈삼진으로 역투했다.이에 반해 타선은 5회초 허경민(두산 베어스)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박해민(삼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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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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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야구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에게 패했다.하지만 탈락은 아니다.한국야구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한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4일 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2대5로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8회초까지 2-2로 맞섰지만,8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야마다 데쓰토(일본)에게 3타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이후 한국은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진욱이 후속 타자를 실점없이 막아내며 8회를 2-5로 마쳤지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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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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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 연고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홈팬들 앞에서 처음 승전고를 울렸다.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투구 수는 99개였고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올 시즌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하는 토론토 타선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7-2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이로써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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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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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강릉고 졸) 등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4일 운명의 한일전에 나선다.올림픽 야구 2연패를 노리는 한국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일본과 승자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결승에 직행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다.물론 지더라도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오를 기회는 있다.다만 한일전의 특성상 양국의 자존심 대결은 물론,실리적인 측면에서도 승리가 절실하다.승자 준결승에서 패한 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팀과 두 번째 준결승을 치러야 한다.반면 준결승에서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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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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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강적 도미니카공화국을 극적으로 꺾고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한국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 공화국과 조 2위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9회말에 대거 3득점에 성공,4-3 역전 드라마를 썼다.한국은 경기내내 도미니카 공화국에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으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1-3으로 뒤진 9회말 대타 최주환(SSG 랜더스)이 상대 팀 마무리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해 기회를 잡았고,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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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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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위기를 맞았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7월 31일 미국과의 B조 1위 결정전에서 2-4로 역전패 해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를 시작한다.당장 1일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변형 패자부활전 대진이어서 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준결승, 결승에 오를 수는 있다.하지만 거의 매일 쉬지 않고 경기를 치러야 해 부담이 크다.도미니카공화국을 꺾으면 2일 각 조 3위인 멕시코-이스라엘 경기의 승자와 격돌한다.이 경기도 승리하면 한국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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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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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강릉고 졸) 등 올림픽 야구 2연패를 노리는 한국야구대표팀이 예선 2차전에서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3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B조 미국전을 2-4로 패했다.하지만 1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B조 2위를 확정,내달 1일 B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상위라운드 진출을 다툰다.이번 대회는 총 6개 나라가 A,B조로 나뉘어 조별 순위를 정하고 패자부활전이 도입된 변형 녹아웃(승자 진출식) 시스템으로 일정을 소화한다.한국과 이스라엘을 모두 꺾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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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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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4번째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투구 수 8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볼넷은 주지 않았으나 몸맞는공 1개를 허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26으로 떨어뜨렸다. 토론토는 팀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13-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0승(5패)째를 수확했다.류현진이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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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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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천신만고 끝에 이스라엘을 격파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스라엘을 6-5로 제압,올림픽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4년 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패배도 되갚았다.이날 오지환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김현수와 이정후도 솔로 홈런을 보탰다.양의지는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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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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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클리블랜드 방문경기에서 뭇매를 맞고 무너졌다.김광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4방을 포함해 5안타로 5실점 한 뒤 강판당했다.김광현이 한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맞은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올 시즌 최소 이닝을 기록한 김광현은 볼넷 1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아예 뽑지 못했다.세인트루이스가 결국 2-7로 패하면서 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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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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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에서 뜨겁게 달아올랐다.최지만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솔로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해 시즌 6호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70으로 대폭 끌어올렸다.2경기 연속 3타점씩 수확한 최지만은 시즌 타점이 27개가 됐다.전날 9회초 쐐기를 박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던 최지만은 물오른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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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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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메츠 방문경기에서 갑자기 무너지며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 인터리그에서 선발 4⅓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토론토 팀 타선이 먼저 홈런 세 방을 날린 덕에 6-3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5회말 1사 1, 2루에서 류현진을 내리고 구원투수 트레버 리처즈를 투입했다.리처즈는 후속타자 2명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시즌 10승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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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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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승리를 결정짓는 통렬한 3점포를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9회초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최지만이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7일 만이며 시즌 5호 홈런이다.탬파베이가 5-4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불펜투수 닉 위트그렌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0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야구
연합뉴스
20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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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세 살 생일을 맞은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은 아쉽게 중단됐지만,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김광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을 2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투구 수 84개를 기록한 김광현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1개만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은 2.87에서 2.88로 조금 올라갔다.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김광현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6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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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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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로 에이스의 부활을 알렸다.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5-0 완봉승을 거뒀다.메이저리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치른다.공 83개를 던지며 볼넷 1개만 허용한 류현진은 시즌 9승 5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3.56에서 3.32로 떨어뜨렸다.류현진은 전날 비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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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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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야구 ‘신흥강호’ 강릉고가 강원야구대표로 선발됐다.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는 18일 강릉 남대천야구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야구 강원도대표 선발전 강원고와의 결승경기에서 12-1로 승리를 거두며,도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릉고·강원고·설악고·원주고 등 도내 4개 야구부가 출전,단판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 가운데 강릉고는 지난 16일 열린 설악고와의 첫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강원고는 같은 날 열린 원주고와의 경기에서 10-7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강릉고와 강원고의 결승전
야구
정승환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