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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코레일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철도노조가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월~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만이다.철도노조와 함께 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파업에 들어가 열차 내 안내,주요역 발권업무 등도 차질이 예상된다.파업 첫날인 20일 ITX청춘(춘천~서울) 노선의 경우 기존 36회 운행에서 24회로 감축운행한다.KTX강릉선이 주중 36회에서 24회로,주말 52회에서 34회로 줄어든다.기존의 영동...
노동/노사
이종재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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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철도파업으로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할 수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 등을 앞둔 수험생, 특히 철도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도 클 전망이다.철도노조는 이미 지난달 11∼14일 ‘경고성 한시 파업’을 벌였다.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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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철도노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18일 오후 2시 30분 본교섭 개최 후 19일 정오까지 철도 노사 간 집중 교섭을 했다”며 “대화로 문제를 풀기를 바라는 국민과 철도노동자의 바람에도 최종 교섭은 결렬됐다”고 밝혔다.노조는 “최종 교섭이 결렬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당부에도, 4조2교대에 필요한 안전인력 증원안을 단 한명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KTX-SRT 고속철도통합에 대해서도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노조는 “예정대로 20일 ...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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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이후 3년 만이다.철도파업으로 강원도 여객·화물열차도 감축 운행할 수밖에 없어 교통혼잡과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20일 춘천~용산 ITX 청춘열차는 36회 운행에서 24회로 감축운행한다.이어 21~22일에는 36회 중 21회,주말인 23일에는 60회 중 25회,휴일인 24일에는 54회 중 22회로 감축된다.또 KTX 강릉...
노동/노사
이종재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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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윤왕근 기자]강원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노조(이하 학비노조)가 벌인 청소근로자 정년퇴직 뒤 기간제 고용기간 협상이 결렬됐다.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특수운영직군 종사자의 추가유예 기간 협상을 학비노조와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31일 밝혔다.손진호 도교육청 조직운영과장은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고용 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학비노조는 오는 4일부터 농성을 재개할 계획이다.최락윤 학비노조 교육실장은 “농성 중단 이후 도교육청이 제시한 기본안을 스스로 바꿔 ...
노동/노사
윤왕근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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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에 나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근로활동을 하면서도 현행법상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최저임금과 산업안전 기준 등을 적용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감사원이 공개한 ‘직업교육 추진 및 관리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부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률도 제고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그동안 직업계고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근로계약 체결을 권장해 현장실습생들이 ‘학생 및 근로자’ 신분을 갖게 해왔으나 지난해부터는 근로계약 체결...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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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농촌지도자 도연합회,전국농민회총연맹 도회 등 22개 단체로 이뤄진 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는 28일 도청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 포기선언은 공권력을 앞세워 한국농업을 포기한 것과 같다”며 “미국의 말 한마디로 30만 강원 농민의 생계를 무너뜨린 문재인 정부의 결정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전병설 전농 도회 사무처장은 “배추,양파,마늘 등의 농산물 가격이 폭락했을 때는 수수방관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공익형 직불제도를 실시하겠다...
노동/노사
구본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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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공무직 노동조합이 10월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노총이 원주시에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파업 장기화 해결 촉구와 원주시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했다. 원주지역지부는 “파업 3주가 넘는 동안 원주시는 최종안보다 후퇴한 안을 가지고 나와 교섭은 다시 결렬됐으며 노동자들에게 돌아온 것은 무시와 냉대, 반노동자적인 정책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파업으로 업무가 중단된 상하수도와 수도 검침, 도로 관리 등에 현행법을 위반...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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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교육당국이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했다.이에 따라 강원을 포함한 전국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예고했던 17∼18일 파업이 백지화,2차 급식대란을 피하게 됐다.1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했다.당초 기본급 6.24% 인상을 내걸었던 연대회의는 협의회가 제안한 1.8% 인상을 받아들였다.앞선 지난 7월 연대회의는 사흘 동안 파업을 가져 도내 학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도시락 또는 빵·우유 대체,단축수업 등의 비상 조치를 취했다.연대회의와...
노동/노사
김정호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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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은 14일 오전 9시 끝나지만 열차 운행 정상화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이에 따라 이날도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화물 운송은 파업 기간 수준으로 차질이 계속될 전망이다.한국철도(코레일)는 “파업이 끝나는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1.2% 수준”이라며 “수도권 전철은 99.9%(2천322대 중 2천320대) 운행해 첫차부터 거의 정상화된다”고 밝혔다.KTX와 일반 열차는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완전 정상화는 KTX가 오후 6시 30분께, 일반 열차는 오후 10...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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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17~18일 파업을 갖기로 해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로 구성된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차별 해소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이날 파업을 갖는다.연대회의가 추정하고 있는 파업 참여 인원은 7000여명으로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도 포함돼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정호
노동/노사
김정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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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한시 파업에 들어갔다.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20∼60%가량 감축 운행할 예정이어서 이용객 불편과 수출업계 화물 운송 차질이 우려된다.철도노조의 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의 장기파업 이후 3년 만이다.철도 노사는 지난 5월 2019년 임금·단체교섭 시작 이후 4차례의 본교섭과 8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8월 21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9월 4∼6일 진행한 조...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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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정규직 전환 문제와 관련 8일 양대 노총 중 한국노총과 우선 타결을 이뤘다. 양측은 을지로위원회 중재에 따라 정규직 전환 관련 소송 2심에 계류 중인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고 1심 계류자들은 판결에 따라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노총은 이에따라 한 달째 이어온 농성을 해제할 방침이지만, 민주노총이 ‘전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합의에 불참해 ‘반쪽 타결’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도로공사, 한국노총 소속 한국도로공사...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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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높은 연봉에 워라밸 가능 인식 때문”취업 체감도 ‘작년보다 어렵다’ 46.1%, ‘작년보다 좋다’ 2.5% ‘워라밸’ 확산에 따라 대학생들이 취업을 선호하는 직장으로 대기업이 공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올해 취업시장에 대해 대학생의 절반가량은 작년보다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대학생 10명 중 2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1일 발표한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취업 선호 기업은 대기업이 23.0%로 가장 많았으며 공사 등 공...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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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고용보험법 내일 시행…최장 ‘240일→270일’ 확대재원 부담 커지며 ‘계정고갈’ 우려도…보험료율 1.3→1.6% 인상 실직자 생계 안정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실업급여의 지급 기간이 현행 최장 240일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최장 270일로 늘어난다.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실업급여의 지급 기간 확대를 포함한 개정 고용보험법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개정법은 현행 90∼240일인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120∼270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실업급여 지급 대상의 연령 구분도 3단계에서 2단계로 단순화된다....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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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본부는 18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공사의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직접고용과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파면을 촉구했다.민노총 강원본부는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이 대형로펌을 동원해 재판을 벌이다 1500명 전원해고 사태를 일으키고 노동자 사이를 끊임없는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제 살길만 골몰하는 이강래 사장을 그대로 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윤왕근
노동/노사
윤왕근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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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조(이하 학비노조) 소속 청소 근로자들이 도교육청과 정년퇴직 뒤 기간제 고용 기간에 대해 협상하기로 하고 한달 가까이 이어 온 농성을 중단했다.도교육청과 학비노조는 지난 5일 청소 근로자를 포함한 특수운영직 종사자의 정년퇴직 뒤 기간제 고용 기간을 협상을 통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학비노조 청소 근로자들은 지난달 7일부터 벌여온 도교육청 청사내 농성을 풀고 철수했다.기간제 고용 기간 협상에는 도교육청과 학비노조,교육공무직본부가 참여한다.이들은 오는 10월까지 협상을 가지며,이 기간 기간제 채...
노동/노사
김정호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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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조가 기본급 인상 등 임금협상 요구안을 사측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결국 전면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GM 노조가 부분파업이 아닌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 시절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적은 있었지만 2002년 제너럴모터스(GM)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에는 전면파업을 하지는 않았다.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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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밀려드는 택배에 점심은 먹을 생각도 못합니다.”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맞은 춘천우체국 집배원 권혁득(50)씨의 하루는 오전 8시 사무실 바닥을 빼곡히 채운 택배를 분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하루평균 5500개였던 택배 물량이 추석을 맞아 1만2000여개까지 증가하면서 평소 1시간 30분이면 끝나는 분류업무에 걸리던 시간이 3시간까지 늘어났다.분류작업을 마친 오전 11시.권씨는 쉴틈도 없이 집배업무를 위해 오토바이 가득 우편물을 싣고 우체국을 나섰다.권씨가 소속된 팀은 정식직원 9명,위탁택배원 3명,계약직 ...
사회일반
박가영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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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29일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에 따른 대량 해고 대책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노조 소속 학교 청소원·당직전담원들은 도교육청 직원들에 의해 청사 밖으로 강제퇴거 조치됐다.이들 조합원들은 기자회견에서 “도교육청은 교육가족을 집밖으로 끌어내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도교육청이 무리하게 사전 심사제를 조기도입해 노동자 700여명이 대량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한편 노조 소속 학교 청소원들은 도교육청의 강경한 태도에 맞서 삭발...
노동/노사
이종재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