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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발표된 각 언론사의 제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강원표심은 윤 후보에게 다소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나 강원 표심의 최종 집계 결과가 주목된다.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오차범위 95%의 신뢰수준에 ±0.8%)에서 강원지역의 경우 윤석열 후보 54.3%, 이재명 후보 41.2%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3.1%p다. 이 같은 강원 표심은 출구조사에서 나타난 전국 표심과는 상반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47.8%)와 윤 후보(48.4
국회/정당
이승은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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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 취업난이 가중된 가운데 지난해 강원지역 실업급여 지급이 1년새 24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본지가 도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강원지역 실업급여 지급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지난해 강원지역 실업급여액은 3675억7557만원으로 전년(3435억1480만원)대비 240억6076만원(7%) 늘었다. 받은 인원도 5만2109명에서 5만5879명으로 3770명(7.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춘천권역이 1만6366명(1080억13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권역(1만5287명·1002억7164만원
경제일반
정우진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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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2014년 사전투표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강원도 전체 투표율 최종 집계 결과가 주목된다.지난 4∼5일 실시된 전국 사전투표율은 36.9%다. 강원도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38.4%로 집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상위 6위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 유권자(133만3621명) 중 51만241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역대 대선에서 강원 투표율은 전국 평균 보다는 소폭 낮았다. 1997년 12월 치러진 15대 대선에서의 강원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이
정치일반
김현주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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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 강원도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38.42%)를 기록, 도내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여야 대선후보들의 강원 주요공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후보들은 강원도에 대해 ‘특별자치도’ 지위를 부여하는 공통 공약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평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녹색평화경제’에 중점을 뒀다. 강원특별자치도 조성을 위해선 국회 입법이 필수라는 점에서 당락 결과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의 형식과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남북교류협력 등을 강조해 온 이재명 후보는 또,
국회/정당
박지은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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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강릉·동해지역의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등 국가 차원의 지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울진과 삼척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한 가운데 정부는 강릉·동해지역에 대해서는 산불 진화 이후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선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지역사회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릉·동해지역도 복구 등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상공회의소도 산불재난을 겪고 있는 강릉·동해지역의 특별재
사회일반
김우열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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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강원도 사전투표율(38.42%)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도내 여야는 “(우리 진영에) 긍정적, 유리할 것이라 본다”고 해석했다.더불어민주당은 야권 단일화에 따른 ‘역풍’,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독려에 따른 지지층 결집이 사전투표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허영 민주당 강원 대전환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전통적으로 사전투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하는 편이었다. 긍정적”이라며 “단일화 이후에 국민적 판단의 기준이 달라졌다는 느낌도 든다”고 했다.한기호 국민의힘 강원도 필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치일반
이설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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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강원도민은 어쩔 수 없는 일상의 변화를 맞게 됐다. 2년여간 평소 익숙하지 않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등 개인 습관의 변화가 강제됐고 이러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내 소비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에 맞춰 새로운 니즈를 추구, 구매패턴과 지출 우선순위, 여가생활방식도 영향을 받았다. 장기화되는 팬데믹으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소비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민들의 카드지출을 통해 바뀐 소비패턴을 분석해본다.■ 강원도민 씀씀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상승 ‘보복소비’ 영향6
기획
김호석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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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접전양상의 제20대 대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여야 정치권이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강원도에 승부수를 띄웠다.더불어민주당은 춘천·원주권을 중심으로 한 영서지역 표심을 수도권과 이어지는 ‘투표의 연담화’ 전략을, 국민의힘은 강릉을 중심으로 영동벨트를 석권한 도내 현역의원 지역구를 기반삼아 ‘보수텃밭 사수’ 전략으로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포섭에 막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대선공식선거운동 기간, 강원 유세 동선을 보면 그대로 드러난다.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일 홍천, 춘천에서 유세를 갖기로 했다. 이 후보와
정치일반
박지은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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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급격한 팽창은 인구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은 가속화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된 지역은 소멸위기까지 겹치면서 최대 위기다.본지가 여야 대선후보 4인에게 강원도 등 비수도권 인구 증가 대책에 대해 질의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각각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강원경제특별자치도’를 제시했다.구체적으로 이 후보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전국을 5개 메가시티와 3개 특별권역을 중심으로 고르게 균형성장 시키는 다극체제의 하나로 수도권과 비수
국회/정당
이승은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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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던 춘천 읍·면지역 단독주택이 지난해에는 190여 곳에 불과, 최근 8년새 가장 적은 규모를 보였다. 2018년 400여 건으로 최대치를 찍은 춘천 외곽지역 단독주택은 점차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상하수도 관로 미흡 등 주민들의 불편은 여전한 상황이다.2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해 춘천 읍·면지역 단독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191건으로 파악됐다. 2013년 이후 최저치다. 그동안 춘천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단독주택들이 잇따라 조성됐다. 2013년 205건이던 읍·면지역 단독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2016년 371건
춘천
오세현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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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서울 지지율은 이 후보 41.4%, 윤 후보 45.4%로 4.0%p 차이다.윤 후보가 상대적으로 강세지만 1000만 도시 서울은 선거 막판까지 접전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50.6%를 기록, 윤 후보(36.6%)를 14.0%p차로 앞섰다.두 후보는 상대적으로 강세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에서 59.0%, 윤후보는 30.6%의 지지세를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는 윤
정치일반
이설화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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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념 성향에 대한 조사 결과, ‘중도 성향’이라는 응답이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진보성향’ 26.4%, ‘보수성향’ 24.8%로 각각 집계되며 양분된 양상이다. ‘잘 모름’은 5.5%다.정치 이념 성향 별 대선 후보 지지도와 관련, 중도 성향이라는 응답층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7.8%)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7.7%) 대비 10.1%p 높아 우세 양상이었다.진보 성향이라는 응답층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2.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9.7%) △국민의당 안
국회/정당
이승은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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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간 2차(28일 투표 용지 인쇄 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야권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를 가정했을 경우의 대선후보 지지도는 윤 후보가 47.5%로 집계됐다. 해당 문항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46.1%로 나타나 두 후보간 지지도 격차는 1.4%p 차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2.1%) △기타 다른 후보(2.0%) △지지후보 없음(1.4%) △잘 모름(0.9%)이었다.윤
정치일반
박지은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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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1순위 과제는 ‘경제성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차기 대통령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 현안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4.9%는 ‘경제성장’을 꼽았다. 이어 △정치개혁(18.5%) △양극화 해소(13.6%) △국민 통합(12.4%) △한반도 평화(7.9%) △코로나 대응(7.8%) △기타(4.9%) 순이다.전 세대에서 ‘경제성장’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꼽은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37.9%)·국민의힘(35.0%)·국민의당 지지층(26.9%)에서 모두 ‘경제성장’을 선택
정치일반
이설화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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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2030표심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4050세대가 이 후보, 60대 이상 세대가 윤 후보로 결집된 경향을 보이는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이번 20대 대선의 승패는 대선 선거 판도를 좌우할 캐스팅보터인 2030세대가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7∼28일 이틀 간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를 실시(표본오차 ±3.1%p·신뢰수준 95%)한 결과, 2030세대 표심은 오차
정치일반
이설화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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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2.3%, 더불어민주당 39.4%로 집계됐다. 2.9%p 격차로 오차범위 내(±3.1%p)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4.9% △정의당 4.5% △기타정당 1.7% 순이다. △지지정당 없음 6.7%, △잘모름 응답 0.5%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7.2%다.지역별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의 경우,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전북(61.4%)등 호남권과 인천·경기(44.2%)에서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강원·제주에서 66.9%를 기록, 가장 강세를 보였다. 보수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지
국회/정당
이승은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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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4.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3.7%로 각각 집계, 두 후보간 격차는 0.9%p의 오차범위 내 초박빙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한 전국 28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를 100% 이용해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3
국회/정당
이승은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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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와 도내 17개 시군의회의 2022년도 의정비가 지난해 보다 최소 0.6~1.1%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양양군의회(3540만원)만 유일하게 동결했다.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2년도 지방의원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의회 의정비는 5466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년(5433만원) 대비 0.6% 올랐다. 17개 광역시도의회 중 전국 15위 수준이었다. 수도권인 △경기도의회(6659만원) △서울특별시의회(6654만원) △인천광역시의회(6035만원) 순으로 많았다.도내 기초의회의
정치일반
김현주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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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였던 2020년 2월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민들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강조하면서 강원도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distancing)’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뒤인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업종이 확대되고 강화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치명적인 경제적 피해를 안겼다. 그동안 강원도내 경제지도는 급격하게 바뀌었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
기획
김호석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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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지역주민의 반발에도 불구 여전히 원주·횡성 상공훈련 과정에서 유해성분의 경유스모크 사용량과 훈련횟수를 줄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강원도민일보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원주8전투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기지 주변 상공에서 분사한 연막용 경유스모크 사용량과 훈련횟수 자료를 입수, 분석했다. 블랙이글스의 경유스모크는 지난 해 본지보도를 통해 불완전연소된 기름연막이 상공에서 무방비로 뿌려지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공군과 횡성군, 횡성지역사회가 유해성 분석을 위한 공동조사를 논의해 왔다
사회일반
박창현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