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 쇼크’가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취약한 강원도 산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올들어 강원도내 취업자 수가 5개월연속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고용지표가 악화된데다 도내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까지 줄고 있어 강원 일자리엔진이 멈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 동북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82만여명으로 지난해 8월(82만9000여명)보다 9000여명(1.08%) 줄었다.7월 도내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경제일반
신관호
2018.09.13
-
강원도에 역대급 ‘고용 쇼크’가 5개월째 이어지면서 지역 고용시장에서 두터운 중심축 역할을 하는 30~40대 청장년층의 일터는 물론 10대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일자리마저 줄어들고 있다.12일 동북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8월 강원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30대 취업자 수는 12만5000여명으로 지난해 8월(13만2000여명)보다 7000여명(0.53%) 줄었다.2016년 8월(13만4000여명)보다는 9000여명(7.2%) 감소
경제일반
신관호
2018.09.13
-
국내 한 대기업이 전국 2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순회 채용설명·상담회에서 도내 대학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아 강원도 인재채용 소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4년부터 매해 매출액 11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대기업 효성그룹은 이달 27일까지 하반기 공개채용 500명 선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캠퍼스 리쿠르팅를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 리쿠르팅은 서울대 등 수도권 19개대를 비롯 경기 5개대·경남 2개대·경북 1개대·전남 1개대 등 28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도내 16개 대...
산업/기업
임진석
2018.09.13
-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실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가운데 10일 춘천고용복지센터에서 청년 구직자가 실업급여 수급 상담을 받고 있다. 김명준
노동/노사
김명준
2018.09.11
-
올해 취업자는 감소하고 직장을 잃은 실업자는 증가하는 등 강원도내 채용시장이 겹악재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도내 실업자 수는 3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만여명)보다 4000여명(13.3%) 증가했다.지난 2분기(4~6월)에도 2만1000여명으로 전년동분기(1만7000여명)보다 4000여명(2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또 올해 1,2분기 실업자수는 2016년 1분기(3만300...
노동/노사
신관호
2018.09.10
-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강원도내 월급여 150만원 미만 일자리가 대폭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전체 채용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6월기준 워크넷(고용보동부 고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채용공고 중 월급여 150만원 미만 채용인원은 237명으로 전년동월 2739명보다 91.3%(2502명)나 감소했다.이는 올들어 시간당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6.4% 오르는 등 역대급으로 인상되면서 도내 한달...
노동/노사
신관호
2018.09.04
-
강원랜드 노조가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강원랜드 노조는 30일 오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함 전 사장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노조는 고발장 제출에 이어 성명서를 통해 “전문성 없는 인사들이 3년 동안 머물면서 우리의 삶의 터전인 강원랜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정부는 이 같은 잘못을 경영평가란 이름으로 우리 노동자에게 책
노동/노사
윤수용
2018.08.31
-
전국의 공공기관 노조원들이 공공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인 원주에서 비정규직 철폐 및 직접고용을 촉구했다.공공연대노동조합은 29일 오전 공공기관CEO 워크숍이 열린 원주혁신도시 건강보험공단 앞에서 도로공사,공항공사,수력원자력 등 공공연대 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정규직 제로화에 역행하는 공공기관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자회사 설립을 통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움직임에 강력 반발했다.공공연
노동/노사
박현철
2018.08.30
-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국 소상공인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노동/노사
데스크
2018.08.30
-
강원도내 버스업계가 운송원가 상승에도 적자경영에 시달리면서 노사대립이 극에 달하자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버스 공영제를 요구하고 나섰다.강원도 시내·농어촌버스 사업자들은 27일 호소문을 통해 내달 3일 열리는 도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인상 심의에서 요금 현실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업계는 호소문에서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4년 5210원에서 올해 7530원으로 2230원이 인상되는 등 4년간 ...
노동/노사
신관호
2018.08.28
-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 근무제 시행이 대표적 아르바이트 일자리인 편의점 고용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강릉에서 편의점 2곳을 운영하던 김 모(40)씨는 최근 매출이 적은 1곳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매출차이가 심하게 나지는 않지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운영을 계속할 나머지 점포도 아르바이트 점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기존 8시간에서 3시간 단기근무로 줄였고,나머지는 자신의 근무 시
노동/노사
윤왕근
2018.08.28
-
동해안 시·군과 서울간 시내·외 및 고속버스를 운행하는 동해상사고속 노조와 회사 측간의 임금협상이 막판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버스운행 중단 사태를 피하게 됐다. 노조 측은 27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노동위원회의 최종 노동쟁의 조정을 받아들여 당초 28일 오전 4시부터 나서기로 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으나,영동지역 동종 버스업계 모두 임금인상에 나선 상황에서 끝까지 근로자 입장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외면할 수 없어 인상안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앞서 지난 16일 총파업...
노동/노사
구정민
2018.08.28
-
내년도 최저임금이 재심의 없이 8350원으로 확정,고시된 후 경제계 단체들이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중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된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 8350원(올해대비 10.9% 인상)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했지만,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원안대로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했다.하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의 업종·규모·지역별 구분적용을 주장하
노동/노사
신관호
2018.08.06
-
강원도내 경력단절 여성이 4만명에 이르지만 이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지원사업은 턱없이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경력단절여성은 3만9000여명이다.경력단절여성이란 임신·출산·육아나 가족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경험이 없는 여성 중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뜻한다.도내 경력단절여성은 2015년 4만8000명,2016년 4만300여명,지난해 3만9000명
노동/노사
신관호
2018.07.30
-
강원지역 노선버스 사업체들이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이탈한 버스기사를 충원하기 위해 채용문턱을 낮추면서 안전운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도내 운수업계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도내 노선버스 운행기사 수는 1년이상 근무한 상용인력만 약 2000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근로기준법이 강화되면서 최근 경력 10년 내외의 베테랑 운전기사 70여명이 수도권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더구나 근로시간 단축으로 도내에서 총 120...
노동/노사
신관호
2018.07.26
-
“찜질방에서 음식한다고 보면 됩니다.”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선학교 급식 조리종사원들은 ‘찜통 조리실’에서 매일매일 아이들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16일 오전 10시쯤 춘천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학생과 교직원 등 420여명에 달하는 점심식사를 준비하느라 쉴새 없이 움직이는 조리사 5명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이들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위생모와 앞치마,장갑까지 착용
포토뉴스
한귀섭
2018.07.17
-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확정되면서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적용을 주장했던 강원도내 기업인들과 중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7530원)대비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했다.올해 인상폭(16.4%)보다는 낮지만 최근 10년 중 세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2년연속 10% 이상의 임금인상이 단행된 것이다.때문에 임금지급 당사자
노동/노사
신관호
2018.07.16
-
도내 비경제활동인구가 46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3000명 증가한 가운데 12일 춘천 고용복지센터에서 실업급여 신청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김명준
노동/노사
김명준
2018.07.13
-
속보=7월부터 시행된 근로시간 단축으로 ‘서민의 발’인 강원도내 농어촌버스 노선이 감축될 것이라는 우려(본지 6월 22일자 1면)가 현실화됐다.도내 운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사업체 규모에 따라 주당 68시간,내년 7월부터 52시간 등으로 단계적 노동시간 제약을 받게 됐다.이 여파로 임금이 삭감될 것을 우려한 버스기사들이 잇따라 타 시도로 떠나면서 버스기사 부족사태가 발생한데다 경영난까지 겹치면서 버스업체들이 ...
사회일반
신관호
2018.07.13
-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확대 등으로 강원도내 소상공인들의 휴·폐업이 잇따를 전망이다.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 결과,경영단체들이 요구했던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안’이 부결됐다.고용주들이 제시한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 등에 대한 최저임금은 타 업종보다 낮게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노동계의 반발에 힘이 실리면서 무산됐다.이 때문에 인건비 지불능력에 한계...
노동/노사
신관호
201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