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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한국기록 보유자’ 황선우(강원도청·사진)가 주 종목이 아닌 접영 100m를 비롯해 두 종목 한국기록 경신에 나선다. 황선우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다.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딴 황선우는 귀국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서 지난달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다시 담금질했다.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이번
스포츠일반
심예섭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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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국가하천, 지방하천,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를 주재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가 국가의 모든 물길에 대한 수위 모니터를 하고 여기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서 즉각 경고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또 “국정과제 등으로 추진 중인 AI 홍수예
대통령실
남궁창성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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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에 그분의 인생이 드러나는 것이니까요. 그 표정 속에서 인생을 담으려고 했죠.”안세홍은 사진작가다. 하지만 그가 처음 사람을 만나 하는 일은 카메라를 꺼내지 않는 일이다. 그 대신 이야기를 듣는다. 길게는 2∼3일, 짧게는 2시간씩 방문한다. 만나는 이들은 대부분 80∼90세. 그들의 미간과 눈가 주변 주름이 잔뜩 웅크려지면 어릴 적 고통스러웠던 학대의 흔적도 드러난다. 그 결을 담은 얼굴을 향해 안세홍 작가는 셔터를 누른다. 카메라를 꺼내드는 순간은 헤어지기 전 10∼20분 사이뿐이다. 주름만큼이나 깊고 오래된 이야기를 꺼내
문화일반
강주영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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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저녁 원주의 작은 폐교에서 9년째 이어온 공연예술축제가 올해도 열린다.원주 극단 노뜰은 오는 11일 원주 후용문화센터에서 2022 후용페스티벌을 개막, 5일간 진행한다.모두 6개의 공연예술팀이 7번의 무대를 올린다. 극단 노뜰을 비롯해 극단 밝은미래, 마당극패 우금치, 온앤오프무용단, 아궁댄싱센터, 극단 양손프로젝트가 참여한다.올해 축제는 아시아부터 유럽을 아우르는 무대와 출연진들로 구성된다. 11, 12일 각 오후 7시 30분 공연되는 ‘마이 바디(My Body)’는 인도네시아 안무가 아궁 구나완과 그가 이끄는 예술단체 아
미술/전시
강주영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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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전문대학들이 오는 2023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학과 신설·개편을 단행, 신입생 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10일 본지 취재결과 송곡대는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10명)·미래전기자동차과(11명)·실용예술과(10명) 등 3개 학과를 신설해 학생을 모집한다. 미래전기자동차과의 경우 인제 귀둔농공단지에 조성될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실용예술과의 경우 이번 달 내로 교원을 임용한 뒤 오는 9월 춘천문화예술인 단체들과 TF팀을 구성해 커리큘럼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곡대 관계자는 “문화 활성을 위해 음악·댄스 등을
교육/입시
정민엽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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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관 후 28년째 리모델링 없이 운영 중인 강원과학고 기숙사에 대해 강원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 강원과학고 관계자 등이 기숙사 개축에 협의(본지 7월 15일자 6면)한 가운데 해당 사업안이 도교육청 개축심의위원회를 통과,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10일 본지 취재 결과 도교육청은 최근 2022년 제2회 개축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원과학고 기숙사(1906㎡) 개축을 의결했다. 지난 1994년 개관한 강원과학고 기숙사는 28년째 리모델링 없이 운영되면서 개축 필요성이 대두됐고, 지난 6월 당선인 신분으로 강원과학고를 방문했던 신경호
교육/입시
정민엽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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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동해항 등 항만을 통한 외국인의 한국 입국이 공식 허가(8월 8일자 8면보도)된 가운데 10일 러시아인 4명이 최초로 동해항에 입국, 국제교류가 본격화 되면서 향후 관광·물류·국제교류·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지난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서 러시아인 4명을 포함한 한국인 50명 등 내외국인 여객 54명을 태운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10일 오후 1시 동해항에 입항했다.외국인이 국제여객선을 통해 동해항으로 공식 입국한 것은 여객운항이 중단된 지난 2019년 11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처음이다. 국제카페리의
동해
전인수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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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국가정원 3호 중부권역 조성 지원을 요청했다.최승준 군수는 10일 국가정원 관련 주무부처인 산림청을 소관하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을 예방하고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의 당위성과 150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지역균형발전 염원을 전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최 군수는 “대한민국은 2018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사후 활용해 올림픽 평화정신을 선양하는 국제평화 글로벌 랜드마크를 조성할 책무가 있다”며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은 국가가 책임지고 올림픽 유산의 사후 활용
정선
유주현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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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기자가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약식회견 중 “대통령님, 파이팅!!”을 외쳤다. 윤 대통령은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한 뒤 질문에 응했고 동료기자들은 웃음으로 이 순간을 공유했다.그 뒤 한 외국 기자가 이 기자를 지목해 “치어리더처럼 윤 대통령 발밑에서 굽신거리는 모습이 민망하다”고 했다. 글쎄? 기자이기에 앞서 한 인간을 향해 단지 “대통령님, 파이팅!!”을 했다는 이유로 ‘치어리더’라는 표현을 동원해 ‘대통령 발밑에서 굽신거린다’는 주장은 인격 살인이다.점입가경. 인권 변호사를 자처했던 문재인 대통
명경대
남궁창성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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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진태 지사는 조직·재정과 관련한 과감한 혁신 방안 마련을 강도 높게 언급했습니다. “지금 경제 상황은 비상 상황이다. 고금리·고물가·고유가·고환율 사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취임 후에 긴축을 여러 번 이야기했다. 이제는 긴축을 넘어서 대책을 마련할 때”라며 각 실·국에 구체적 재정 혁신 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입니다.새로운 지방정부를 이끌어갈 도정으로써 전날과 다른 방식의 운영을 위한 강도 높은 개선·개혁 방안 주문은 이해할 만합니다. 당장 중앙정부가 확대 조직 및 재정이 가져온 비효율성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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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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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흥행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축제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홍천강 맥주축제에는 나흘 동안 1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축제는 외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참여도가 높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맥주의 도시 홍천을 알리는 계기가 될지 주민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습니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홍천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장식 전날인 지난 3일 홍천전통시장 앞 꽃뫼 공원 일원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약 6400명에 달하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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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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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나를 모시고더 흐린 골짜기를 간 적 있다나는 내가 아닌 듯오래 전 두고온 호롱불 마냥도처에 하얗게 흐드러진 산목련들만물상 병풍은 여전히 깊은데깊어지는 일은 흐려지는 일이라는 걸묵묵히 안개를 삼키던 계곡들오색령 넘나들다보면그 봄 내가 흘리고 온 잎새의 눈물과산목련에 홀리고 온 웃음에 대해입산금지 표지판을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다흘림골은 온통 홀린 것들의 비명 소리그해 여름 수마에 홀린 돌들이 굴러내리고흘림골이 귀를 닫은 이후그의 안부가 사뭇 궁금하다아직도 흐린 골짜기엔 넘치는 쓸쓸이저 혼자 피고 지는 꽃잎을 세고 있을 것이다
독자시
신은숙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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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바야흐로 자치행정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한다.2022년 5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됐고 향후 1년간 입법 보완과 준비 과정을 거친 후 2023년 6월 11일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라 중앙정부로부터 행·재정상 지원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강원도의 지역적 여건에 입각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면 특례를 받을 수도 있다.강릉시는 영동 최대의 거점도시이자 동해안권역 관광산업의 지정학적 요충지다. 강릉이 추구해야 할 비전과 방향성의 올바른 정립은 강
칼럼
윤희주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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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수)는 오는 1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2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 재난재해대비 자원봉사교육과 자원봉사 baton잇기’ 활동 출발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 최문순 군수는 자원봉사 Baton 활동기를 김영수 센터장과 김명자 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게 전달, 30일간의 자원봉사 Baton잇기 활동을 시작한다.Baton 잇기 봉사활동은 오는 18일부터 9월16일까지 30일간 지역 내 각급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45개단체 800여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박현철
화천
박현철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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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면 개칭 1주년을 기념하고 국토정중앙점 발견 20주년을 축하하는 양구 국토정중앙면 면민한마음페스티벌&작은음악회가 11일 오후 4시 용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면민한마음페스티벌·음악회는 2019년 개최 후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3년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이번 한마음 페스티벌은 국토정중앙면·면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바자회, 시식·시음회, 프리마켓, 버스킹공연을 비롯해, 난타공연과 경기민요 전수자의 공연이 펼쳐져 주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양구
이동명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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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평균 115㎜의 폭우가 내려 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피해 22건과 사유재산피해 4건 등 총 26건의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군에 따르면 주요 피해내용은 주택·도로 침수와 낙석 발생 등이다. 팔랑리 산1-1의 돌산령 도로는 낙석이 발생했고 일부 도로가 유실됐다. 또 국토정중앙면 구암리의 한 주택이 침수와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 재산피해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동면 덕곡교 공사현장의 가설도로가 유실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현재 26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
양구
이동명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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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근남면 양지마을과 서면 등 2개 지역에서 최근 진행된 도시재생대학이 완료되면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철원군 근남면 양지마을(육단2리)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양지마을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이 최근 성료됐다. 이번에 진행된 양지마을 도시재생대학은 ‘자신의 재능으로 마을 경제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을 경제조직 참여자 발굴’을 주제로 공동체형성에 특화된 교육이다. 교육에는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이야기를 듣고 거점을 돌아보면서 향후 10년간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
철원
이재용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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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김화읍과 서면, 근남면 등 3개 읍·면 주민들의 중심 생활권인 서면 와수리 지역의 달빛공원(옛이름 용산·龍山)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달빛공원 정비사업은 서면 와수리 1247번지 일대 5만7000㎡의 산림에 행정안전부에서 확보된 국비 40억 등 총 50억을 투입해 2023년도 하반기에는 공사를 착공, 2026년도 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달빛공원은 꽃동산과 주변에 벚꽃길을 만들어 달빛근린공원을 조성하고 꽃정원을 만들어 테마초화원을 조성한다. 꽃동산 정상에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또한 화강에서 DMZ을 연결하는 꽃내음길을 연결해 기
철원
이재용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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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정호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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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시가 11일 의암호 관광휴양시설&마리나 사업 실시협약(MOA) 체결(본지 8월10일자 4면 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의회가 협약 체결 중단을 촉구, 출발부터 삐걱이고 있다.국민의힘·정의당 소속 춘천시의원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상 하자, 업체선정의 모호한 기준, 사업 연속성 불확실등의 이유를 들어 11일 예정된 MOA체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사업신청자는 참여지분을 변경할 수 없으나 현 우선협상대상자는 세 차례 참여지분 변동이 있었다”며 “이 조항에 대해 이의제기
춘천
이승은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