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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색소폰 연주회 ‘어느 60대의 색소폰 이야기’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춘천 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이날 연주회에서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광화문 연가’, ‘대니보이’, ‘어텀 리브스’, ‘그대 그리고 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스 심기복, 피아노 전상영, 바이올린 이도영도 함께 출연한다. 색소포니스트 박종서는 강원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춘천시음악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춘천예총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형
음악
김진형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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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가 한껏 스며든 11월의 주말 , 대관령에 음악이 흐른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창작한 작품과 함께 두 팔이 없는 호른 연주자 펠릭스 클리저가 무대에 오르는 등 공연의 장르와 내용 면에서도 독특하다. 대관령음악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알펜시아 콘서트 홀에서 ‘4색(色) 콘서트’를 연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소리꾼 이자람은 오는 11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자람은 희곡과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로 재창작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음악
김진형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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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리를 보급하는데 매진해 온 소리꾼 이유라의 50년 음악인생.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 춘천시립국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라 명창의 공연 ‘이유라의 소릿길 50년 강원행’이 오는 11일 오후 7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 원로예술인지원 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강원소리 발굴과 보급에 기여한 이유라 명창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무대로 기획됐다. 강원소리진흥회와 예우회 단원들이 이번 무대에 오른다. 1부 ‘이유라의 강원소리’, 2부 ‘소릿길 50년’으로 진행되며 ‘춘천의병아리랑’, ‘안사람 의병가’,
음악
김진형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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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안무궁화 피아니스트가 열두번째 리더아벤트(독일예술가곡) 공연을 갖는다. 안무궁화 피아니스트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춘천 봄내극장에서 ‘슈만의 방황이 가져온 사랑의 결실’을 주제로 리더아벤트를 선보인다.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 이야기로 채워진 예술연가곡 ‘시인의 사랑’ 16곡 전곡과 ‘여인의 사랑과 생애’ 8곡 전곡 등 24곡을 연주한다. 슈만이 작품 안에 담은 사랑의 아픔과 결실을 이들 프로그램 안에 구성했다. 특히 안용선·레아박 작가가 각 연가곡의 주제를 미술로 표현한 작품을 완성, 로비 전시에 이어 연주
음악
김여진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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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안무궁화 피아니스트가 열두번째 리더아벤트(독일예술가곡) 공연을 갖는다.안무궁화 피아니스트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춘천 봄내극장에서 ‘슈만의 방황이 가져온 사랑의 결실’을 주제로 리더아벤트를 선보인다.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 이야기로 채워진 예술연가곡 ‘시인의 사랑’ 16곡 전곡과 ‘여인의 사랑과 생애’ 8곡 전곡 등 24곡을 연주한다. 슈만이 작품 안에 담은 사랑의 아픔과 결실을 이들 프로그램 안에 구성했다.특히 안용선·레아박 작가가 각 연가곡의 주제를 미술로 표현한 작품을 완성, 로비 전시에 이어 연주할
음악
김여진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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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가수 녹우 김성호는 춘천에서 피어난 자생적 대중음악가다. 고 이외수 소설가, 이남이 베이시스트 등이 참여했던 철가방 프로젝트를 통해 2001년 데뷔, ‘동네 딴따라’를 자청하며 오랜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불러왔다. 소탈한 정서와 시에 기반한 녹우의 목소리에는 울림이 있다. 왜소한 체구에 힘을 뺀 것 같으면서도 강렬한 울림을 전달하는 그의 창법은 뿌리 깊은 나무와도 닮아있다.김성호의 단독공연 ‘포엠콘서트 녹우’가 최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렸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의 공연에 3만원이라는 입장권 가격이
음악
김진형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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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팝스앙상블(단장 정호창)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5일 오후 5시 원주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비바팝스앙상블은 이날 총 3부로 나눠 포크송 메들리,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요 ‘고향역’, ‘초혼’ 등 가을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여성색소폰앙상블, 리코더와 아코디언 초대 연주도 준비돼 있다. 정호창 단장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색소폰의 멜로디로 마음에 위로를 드리고자 한다”며 “단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번 연주회를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민
원주
권혜민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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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가장 어울리는 포크 가수 녹우 김성호(사진)의 단독 공연 ‘포엠 콘서트 녹우’가 오는 5일 오후 5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녹우 김성호는 철가방 프로젝트 멤버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20여년간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로 춘천의 풍경과 정서를 녹여낸 아티스트다. ‘소리의 진정성’이 곧 ‘삶의 진정성’이라고 믿어온 녹우 김성호는 ‘동네 딴따라’를 자청하며 거리와 카페, 술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춘천에서 열리는 문인들의 출판기념회에는 늘 녹우가 있었고, 문인들이 사랑한 가수로 꼽혀왔다. 녹우 김성호의
음악
김진형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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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와 무용가 백형민의 승무가 청평사에서 소양강으로 흘러 내려왔다.내년 창건 1050주년을 맞는 춘천 청평사와 춘천의 맥을 잇는 소양강 상중도 배터에서 바이올린과 승무의 만남이 잇따라 열렸다. 청평사는 최근 경내 대웅전에서 ‘천년 고려숨결로 만나는 청평유람 좋을씨구’ 공연을 열었다. ‘청평사 붓다! 뉴욕의 바흐를 만나다’를 주제로 ‘명상 세레나데’를 펼친 이날 공연에서 우예주 바이올리니스트가 대웅전에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를 연주하자 이에 맞춰 백형민 무용가가 승무 공연을 펼쳤다.산사의 독특
음악
김진형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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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음악협회가 주관한 클래식 음악회가 최근 다채롭게 열려 지역 청중들을 만났다. 평화생명운동의 일환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호평받는 2022PLZ페스티벌의 클로징콘서트를 맡아 대미를 장식했고,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작곡가로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서홍준 작곡가의 고향 무대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2022 PLZ 페스티벌폐막접경지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2022PLZ페스티벌이 최근 철원 노동당사가 자리잡은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클로징 콘서트로 올해 일정을 마쳤다. 강원도음악협회 주관으로 춘천윈드오케스
음악
김진형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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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장필순·한동준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춘천의 청춘들과 만났다. 이들은 지난 28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열린 ‘경춘선 뮤직 콘서트’에 참석, 춘천에 대한 각자의 기억을 풀어내며 막막한 세상 앞에 선 청춘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강원대 국어국문학과 2022 인문도시지원사업팀이 제17회 인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연 이날 공연에서 김장훈은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남자다’, ‘행복을 주는 사람’, ‘내사랑 내곁에’ 등을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을 나눴다. 특유의 내지르는 창법으로 인해 얻은 ‘숲튽훈’이라는 별명도
음악
김진형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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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서 성장한 드러머 김슬옹이 싱글 ‘베러 노우(Better Know)’를 최근 발표했다.2011년 ‘탑밴드’ 우승, 지난해 ‘슈퍼밴드2’ 준우승 등 오디션 프로그램 강자로 떠오르며 밴드 시네마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슬옹이 6년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이다.곡 ‘베러 노우(Better Know)’에는 우리를 힘들게 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사랑 또는 우정의 대상에게 ‘너를 더 잘 알고 싶어’, ‘그러니 우리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고 즐기자’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무게감을 덜어낸 펑키한 리
음악
김진형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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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이 ‘실버마이크-불타는 청춘’ 10월 공연을 춘천, 삼척에서 잇따라 연다. ‘시월애(時越愛)’를 주제로 시공간과 세대의 구분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들이다. 춘천 공연은 29일 오후 1시 명동 뻔뻔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전통무용, 관악 연주, 통기타, 밴드 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또 30일 오후 2시 삼척 조각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클래식,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가 이어진다. 앞서 지난 27일 속초 갯배 ST청년몰에서도 공연이 펼쳐졌다. 김진형
음악
김진형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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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강원도 곳곳에서 풍성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합창의 하모니부터 현악기의 떨림, 리코더의 숨소리,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울림까지 강원의 클래식은 ‘가을도 봄’이다. 접경지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2022PLZ페스티벌은 29일 오후 2시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리는 클로징 콘서트로 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원도음악협회 주관으로 춘천윈드오케스트라, 6사단 군악대, 철원태봉합창단, 철원소년소녀합창단, 동송 누리봄합창단이 참여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이며 트럼펫
음악
김진형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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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숨결을 품은 천년고찰 청평사에 바흐의 고전음악과 윤이상의 현대음악이 흐르고, 산이 품은 물은 소양강에 닿는다.내년 창건 1050주년을 맞는 춘천 청평사가 오는 28일 오후 7시 경내 대웅전에서 ‘천년 고려숨결로 만나는 청평유람 좋을씨구’ 공연을 연다.‘청평사 붓다! 뉴욕의 바흐를 만나다’를 주제로 ‘명상 세레나데’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춘천 출신 우예주 바이올리니스트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와 카이야 사리아호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녹턴’, 윤이상의 ‘리나가 정원에서’를 선보인다. 백형민 무용가
음악
김진형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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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강원음악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60회 강원예술제의 일환으로 강원도음악협회가 주관한다. 각 시·군 음악협회 추천으로 퍼커션 김명선(강릉), 클라리넷 홍정표·테너 이요섭(원주), 바이올린 정민지(춘천) 등 지역 출신 젊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브코비치의 ‘일리아스’를 시작으로 드뷔시의 ‘프리미어 랩소디’, 푸치니의 ‘네순도르마’,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등을 선보인다. 특히 춘천 출신 서홍준 작곡가(사진)가 작곡한 ‘현악 사중주를 위한 파라독스
음악
김진형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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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송유진)의 16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가을 그리고 클래식’을 주제로 한 춘천시향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다.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지난 1월 춘천시향 5대 지휘자로 부임한 송유진 지휘자는 유명작곡가들의 첫 작품 또는 유일한 작품들을 정기공연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협연자로는 조인혁 클라리네티스트(한양대 음대 교수)가 참여한다. 드뷔시 국제콩쿠르 등을 석권하고 칼 닐센
음악
김진형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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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음악창작소 음원제작지원사업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2시 강원음악창작소 아니마떼끄에서 열린다.손이슬비, 함의림, 사운드힐즈, 해비치밴드, 국악밴드 해랑 등 올해 사업 참여 뮤지션 5팀의 음원소개와 공연이 진행된다. 강원음악창작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유미는 ‘나를 노래하게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김진형
음악
김진형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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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소년 문화의집 드럼 교실 멤버들로 구성된 ‘드럼 치는 사람들’의 정기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3시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싸이·송골매·나훈아 등의 곡을 메들리로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다. 최원 씨의 드럼 솔로 공연과 춘천시립교향악단 팀파니 수석으로 활동하는 김민영 총감독과 김현기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타악기 연주자의 듀오 공연 등도 다채롭게 진행된다.김진형
음악
김진형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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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협회 강원지부(지부장 박현식)가 14∼22일 춘천포크락페스티벌 ‘별에 별 콘서트’를 연다. 올해 6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을 주축으로 한 10팀의 무대가 총 5회로 구성됐다. 첫 공연은 14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조운동웰컴센터에서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음악
김진형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