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관광·여행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고 국내·외 여행이 거의 올스톱 되면서 관광업계는 개점휴업이나 마찬가지의 극심한 침체기에 빠졌고,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관광 종사자들의 생계 위협은 가중됐다.그러나 백신 접종과 함께 감염병 극복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관광·여행산업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관광 유인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변환기를 맞아 강릉시의회와 강원도민일보는 8일 강릉 라카
토론/대담
이연제
2021.06.09
-
관광산업은 국가 및 지역경제의 요체로서 꾸준히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전세계 일자리 10개 중 1개가 관광산업에 있고,전세계 GDP의 10%,수출의 7%,서비스 수출의 30%를 관광산업이 차지한다.우리나라 관광산업도 GDP 총효과가 지난 2017년 4.7%에서 2028년에는 5.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감염증 사태로 인해 관광업계는 최악의 타격을 입었다.2020년 국제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74%가 감소했고,수입 손실액은 약 1조3000억달러에 달한다.이는 지난 2009년 세계경제위기 당시 손실의
강릉
이연제
2021.06.09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과 강원도민일보가 함께 마련한 2021강원여성포럼이 지난 3일 ‘청년여성,내 일에서 희망찾기!’를 주제로 열렸다.강원일자리정책을 청년여성의 시각에서 살피기 위해 마련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청년여성의 안정적 초기 일자리 진입이 전 생애에 영향을 주는만큼 장기적 관점의 진로교육·인력지원,강원 특성에 맞는 근로환경 제시가 중요하다”고 했다.◇발제△변정현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 부연구위원△유은경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토론△윤지영 강원도의원(좌장)△김혜연 경희사이버대 교수△박수빈 구직중인 청년여성△이동근 춘
젠더/여성
한승미
2021.06.07
-
1988년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제도의 불완전성을 띠고 있었다.무늬만 지방자치,실질적으로 관치행정이라는 한계를 가진 것이 현실이다.이를 타파하기 위해 김대중 정부부터 지방분권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제도적 도입기가 시작,현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졌다.이후 노무현 정부에서 지방분권의 혁신적 실행기가 시작됐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들어 주춤,미온적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다시 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의 르네상스기’를 이끌며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만들고 있다.현 정부 자치분권 입법 성과는 2019년 자치분권 법령 사전협의제를 도입을 골자로
토론/대담
데스크
2021.03.26
-
자치분권시대를 맞은 우리지역의 당면 과제는 그 해결 여하에 따라 향후 지역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를 수 있다.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행의 수준이 자율성과 다양성 및 책임성을 통해 결정된다면 자치분권의 수준은 기존에 비해 전반적으로 제고될 수 있다.자율성·다양성·책임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는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이끌수 있다. 당면한 시급한 과제는 인구소멸에 대한 대응이다.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유출 문제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일자리가 감소되며 인구감소,공공기관·생활편의시설 감소,지역 소멸 위기라는
토론/대담
데스크
2021.03.26
-
■ 좌장△문병기 전 한국지방자치학회장(한국방송대 교수)■ 토론△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전 청와대 지방자치발전 비서관)△홍성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자치분권특별위원장 (증평군수)△조진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대표(동신대 교수)△박성호 행안부 자치분권실장△원숙연 이화여대교수(차기 한국행정학회장)△김우영=“벚꽃엔딩.벚꽃피는 순서대로 망한다.지방대학의 소멸을 자조적으로 이르는 말이다.소멸되는 것이 지방대학 뿐이겠는가?지방소멸은 주민등록상 인구감소 문제와도 직결되는데 각 인구는 전국 명소 중심으로 골고루 체류하고 있다.평창은 KTX로 서울과
토론/대담
박명원
2021.03.26
-
춘천시와 춘천시의회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한 ‘지방자치 30주년 어떻게 맞을 것인가’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지방의회,시민·주민단체 대표들은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가 아닌 주민 중심의 운영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인사권이 부여된 지방의회에 대해서도 윤리특별위원회 의무화,의정활동 공개 등 투명한 운영을 통해 지방의회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심포지엄 발제,토론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발표1┃문재인정부 자치분권 입법성과 및 과제“주민중심 연방제 수준 자치권 강화를”고광완 자치분권위 자치분권국장
토론/대담
김민정
2021.03.19
-
접경지역은 국방개혁에 따른 인구감소,아프리카 돼지열병,그리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특히 접경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개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강원과 경기·인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과 강원접경지역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인묵 양구군수는 접경지역의 산적한 현안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웹진 Dmzin 창간을 기념해 지난달 16일 양구군청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대담에서 조 군수는 “접경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대변하고 세계
토론/대담
박현철
2021.03.02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도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의회 독립성과 책임을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을 32년만에 전면 개정했다.특히 올해부터 평화와 자치가 공존하는 새로운 강원시대를 열기 위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작업이 본격화된다.이에 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삼척시의장)을 만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담긴 의미와 개선책,평화특별자치도 성공전략 등을 들어봤다. -지방자치법이 1988년 이후 32년만에 전면 손질된
토론/대담
구정민
2021.02.02
-
[강원도민일보 박지은,박명원 기자]1세대 지방분권 운동가 정세욱(84) 명지대 명예교수는 “프랑스는 헌법 제1조에 지방분권형 국가를 천명하고 지방자치 관련 조항을 무려 12개나 두고 있다”며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것은 과거에 비해 진척된 것이지만 만족해선 안 된다.최종 목표는 지방분권 개헌”이라고 강조했다.강원도에 대해서는 “강원도와 18개 시군의 자립정신 확립과 특히,유능한 공무원의 확보와 주민자치 의식이 강화돼야한다”고 충고했다.정 교수와의 특별대담은 지난해 12월 21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진
토론/대담
박지은
2021.01.04
-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강원대 ‘첫 직선제,첫 연임’ 총장으로 지난 6월 임기를 시작한 김헌영 총장이 학령인구 감소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과감한 혁신에 나선다.강원대는 올 한해 THE,QS,US뉴스앤월드리포트 등 권위있는 세계 대학평가기관으로부터 세계 800위권,국내 20위권 대학에 포함돼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 우뚝섰다.김 총장은 강릉원주대와의 공동캠퍼스 구축,미래융합가상학과 전공 확대,탄력정원제 도입으로 위기 속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0일 집무실에서 김 총장을 만나 대
토론/대담
박가영
2020.12.11
-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26일 2020 강원도 자치분권포럼을 개최했다.진종인 강원도민일보 논설위원 사회로 진행된 3·4세션의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강원자치경찰제’에 대한 발제,토론을 간추려 싣는다. △발제 신윤창 강원대 교수 ◇토론 △김규호(양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광희 도교육청 남북교류특보 신윤창 강원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세계유일 분단 자치도라는 특성으로 인한 규제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해 규제완화 및 민간투자유치를 추진하고 평화생태특별자유도시 등을 통해 발전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30
-
△발제 황문규 중부대 교수 ◇토론 △박인균(강릉)도의원 △김은석 춘천시의원 강원도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한 자치경찰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도기적 모델인 일원화 된 자치경찰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문규 중부대 교수는 ‘자치경찰과 강원도’라는 주제 발표에서 “경찰의 외형은 그대로 두고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사무를 구분하는 방식인 일원화 모델은 완전한 자치경찰제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일원화 모델에서는 도지사의 치안 철학이 없다면 현재 국가경찰제도와 다를 바 없어질 것”이
토론/대담
김민정
2020.11.30
-
◇발제 유태현 자치분권위 재정분과위원장 ◇토론 △박윤미(원주)도의원 △이상민 춘천시의원 유태현 자치분권위 재정분과위원장는 발제를 통해 “자치분권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려면 재정부분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며 “지방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서는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한다”고 재정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정분권의 방안에 대해서는 “세원이 없는 강원도가 지방세를 늘릴 경우,재정이 크게 늘어날 여력이 없다”며 “지방세 확대와 더불어 지방교부세 법정비율 인상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이
토론/대담
정승환
2020.11.27
-
△발제 박기관 상지대교수 ◇토론 △허소영(춘천)도의원 △김종학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 발제자로 나선 박기관 상지대교수는 강원도의 주민자치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자치의 제도화와 독자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도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와 문화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주민자치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각 주민자치회 마다 독자성을 지닐 수 있도록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주민자치 조례 제정시 그 지역의 특수성과 공동체를 반영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도록 틀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7
-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은 일제 식민 지배로 인해 경제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성장의 과실은 일본에 돌아갔을 뿐이다.한국인들의 자유 정신과 시민 미덕은 식민지배를 계기로 파괴됐다.발전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마티아 센이 말했듯,성장은 국민총생산의 증대가 아니라 자유의 확장이다.공동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공화주의적인 자유가 곧 경제발전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 자유는 권력 격차를 줄이는데서 시작한다.자치분권이 권력 격차를 줄이는 시발점이다.강원도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중앙집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7
-
‘2020 한중일 미디어 포럼’을 통해 강원도민일보사를 비롯해 중국 인민망,일본 아사히신문,지지통신 등 올림픽 개최지 주요언론은 동북아 3개국의 올림픽 레거시 창출을 위해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본지 등 올림픽 개최지 언론들은 지난 2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포럼에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한중일 올림픽 개최지 미디어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세션 2에서는 미디어 생태계 내에서 스포츠는 물론 경제·문화 등 각 부문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세션 2의 각 주
토론/대담
박명원
2020.11.27
-
최근 한일 양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새로운 시대에 한중일 3개국 간 협력사업에 밝은 미래를 비추고 있다. 인민일보는 2019년 4월,일대일로 뉴스협력연맹을 결성했는데 강원도민일보가 연맹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인민일보·강원도·코오롱그룹 등 5개 단체가 중국복합문화마을 건설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매년 인민일보가 주최하는 한중일 언론인포럼과 이번 2020한중일미디어포럼은 모두 미디어 협력 교류의 좋은 사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1도쿄하계올림픽,2022베이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7
-
올림픽을 보는 전세계 관객들은 메달리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을 보며 감동하고 기쁨을 나눈다.이 과정에서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관객들에게 내셔널리즘(민족주의)이 발현되기 마련이나 이를 부정해서만은 안 된다.하지만 관객들의 내셔널리즘이 과해지면 충돌이 생긴다. 미디어는 이 내셔널리즘을 과도하게 부추기는 식의 보도를 지양해야 한다.미디어는 정치적 충돌을 완화할 수 있는 힘이 있다.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의 일화를 예로 들고 싶다. 고다이라 선수는 경쟁자였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이상화 선수에게 한국어로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7
-
‘평화의 도시’ 평창에 모인 한·중·일 동북아 3개국 올림픽 개최지 대표들과 미디어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완성된 동북아 3개국 올림픽 레거시·미디어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3국 간 스포츠 정책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또 슬라이딩 경기시설을 활용한 대륙권 국제대회 개최 등 동북아 3국의 새로운 레거시 협력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강원도·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2018 평창기념재단·강원도개발공사·평창군·한중일3국 협력사무국(TCS)이 후원한 ‘2020 한중일 미디어 포럼’이 24일 오후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
정치일반
박지은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