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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강원지역 아파트 값 상승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영동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속초를 1분기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 3위로 뽑았고, KB국민은행은 강릉을 2위로 선택했다. 반면 춘천의 경우 23개월 만에 평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해 영동과 영서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전국적으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에 속초(2.05%)가 이천(2.81%), 경남 창원 마산합포
부동산
정우진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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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대표 공약인 ‘주택 250만호 공급’ 계획이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인수위와 정치권,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르면 이번 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발표 내용과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인수위는 지난 3월 18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한 달 가까이 활동하면서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선정과 정책 방향 설정에 집중해 왔다.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의 경우 인수위 내에 별도의 부동산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다층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인
부동산
안은복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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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시행 기대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큰 폭의 입주경기 회복이 전망된다. 반면 강원지역의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은 전월대비 5p 상승하는데 그쳐 전국에서 가장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HOSI를 보면 강원지역 4월 전망은 77.7로 전월(72.7)대 5p 상승했다. 지난달 전망에 비해 실적이(80)이 높았으나 80선 회복에는 역부족이었다. 전국에서 한자리 수 상승률을 보인 곳은 충남(7.7p)과 강원밖에 없었으나 충남의 4월 전망은
부동산
정우진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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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 매매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고공행진을 보이던 강원지역은 오히려 가장 감소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2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1로, 전월(108.5)대비 4.6p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5로 같은기간(105.9) 보다 9.6p 오르며 지난해 11월(118.8) 이후 4개월 만에 보합국면
부동산
김호석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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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와 함께 오션뷰와 고속화철도사업 등이 예정된 강릉, 속초 등 동해안권에 외지인들의 투자가 몰리면서 강원도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강원지역은 전주 대비 0.09% 상승하며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강원지역은 지난 2020년 5월 둘째 주 이후 100주차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강원에 이어 경남(0.08%), 전북(0.06%), 광주(0.05%) 순으로 0.05% 이상 상승률을 보인 곳은
부동산
정우진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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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0주차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가격 상승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로 비규제 지역인 강원도에 몰렸고 오션뷰와 고속화철도사업 등이 예정된 강릉, 속초 등 동해안권에 외지인들의 투자가 집중됐다.8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9% 상승하며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서울과 인천이 보합세를 보였고 경기(-0.03%)가 하락하며 전국 평균(-0.01%)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부동산
정우진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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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표 부동산 ‘핫플레이스’인 강릉과 속초지역 아파트 거래가 1년만에 반토막이 났다.한국은행 강릉본부가 발표한 2022년 2월 중 영동지역 실물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강릉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9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5가구에 비해 172가구 급감했다. 속초지역 아파트 거래량 역시 12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6가구 대비 114가구 확 줄었다.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가격의 선행지표로, 통상 거래량이 증가하면 가격 상승으로, 감소하면 가격 하락으로 보고 있다.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연일 치솟고 있는 아파트값에 대
부동산
김우열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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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서울지역 거주자들이 원주와 춘천소재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인포의 최근 6개월 간(2021년 8월∼2022년 1월 기준)서울 거주자 지방 아파트 매매거래 순위를 보면 원주가 748가구로 청주(779건)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춘천이 393가구로 6위에 올랐다. 강원도의 경우 같은 기간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1만4039가구)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매매건수는 1923가구(13.7%)로 원주와 춘천의 거래건수가 59.3%(1141가구)를 차지했다.도내 18개 시·군별로 보면 속초의
부동산
정우진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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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 4월 분양물량은 476세대로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원주에만 한정됐으며 전국에서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4월 분양 예정 아파트 조사 결과(3월 31일 기준)를 보면 강원지역 4월 분양물량은 476세대로 지난해보다 315세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전국에 공급하는 2만6452세대 중 강원도의 비중은 1.79%에 그쳤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이 예정된 지역은 경기(6755세대)로 강원도와 비교하면 14배 이상, 지방의 경우 경북(3602세대)과 7배 차이가 났다.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부동산
정우진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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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굳게 문을 닫았던 강원도내 시중은행이 최근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모두 복원하며 대출규제를 완화했지만 6%대 금리가 예상되면서 강원도민의 강원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에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4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모두 복원되고 오는 6월까지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규제 이전으로 돌아가는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3월 7일과 1월 말에 마이너통장과 신용대출 한도를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
부동산
정우진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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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2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감소하고 전월세는 늘어나면서 주택 인허가와 착공·준공 실적이 크게 줄어 건설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토부의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2월 강원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2300건으로 전년동월(3016건)대비 23.7%(716건) 감소했다. 전국 평균(-50.4%)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 평균(-23.3%)보다는 -0.4%p 밑돌았다. 지난해 10월(3701건) 이후 정부의 대출규제로 인해 11월(3188건)은 전월대비 513건(-13.9%), 12월(2580건)에는
부동산
정우진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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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강릉 등 영동지역의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소비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한국은행 강릉본부가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동지역(강릉, 동해, 삼척, 속초, 태백, 고성, 양양, 영월, 정선, 평창) 주택가격전망 CSI는 114로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주택가격전망 CSI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집값에 대한 의견 조사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상승을, 낮으면 하락을 의미한다.지난해 7월 137로 정점을 찍은 뒤 8·9월 136, 10월 135, 11월 128, 12월 120, 올 1월 115,
부동산
김우열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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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공능력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서울시가 30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현장 붕괴 사고 책임을 물어 8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리면서 사업승진 절차를 앞둔 춘천 2곳의 아파트 신축 사업에 타격이 예상된다.특히 국토교통부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등록말소 처분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기업의 존폐 존망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서울시는 이날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원청사인 현산에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 위반으로 4월 18일부터 8개월간 영업을 정지
부동산
이호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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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와 시중은행의 대출규제 강화와 20대 대선 이슈로 인해 강원도내 부동산 거래절벽이 현실화됨에 따라 도내 주택가격전망도 꾸준히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중 96.1로 전월대비 3.9p 하락했다. 특히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부문에서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7로 같은기간 8p 감소했다. 도내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9월 136에서 6개월 연속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물가수준전망 CSI는 지
부동산
김호석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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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새 정부에서 ‘임대차 3법’이 폐지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화한 ‘임대차3법 폐지·축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더라도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인데다 ‘임대차 3법’을 전면 개편하면 충격이 클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은 만큼 단기 보완책을 바탕으로 한 단계적 개편에 무게가 실린다.‘임대차 3법’은 △2년 임차 계약 후 추가 2년을 보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 △임대료 증액 상한을 이전 계약의 5% 이내로 제
부동산
최오현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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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아파트거품이 과연 빠지는 것인가. 춘천의 3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2년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1∼3월 아파트 매매 건수도 전년대비 466건이나 감소했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춘천과 원주의 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결국 강원지역 대부분의 지역이 하향세의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수하락을 “매매절벽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뛰던 도내 아파트 가격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셋째 주
부동산
정우진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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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전세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동남·충청·호남·강원·제주 등 5개 권역에서는 모두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다.한국은행은 28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지역본부 15곳이 기업체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지난 1∼2월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기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월평균 전세가격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대비 -0.03%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3분기(-0.01%)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한은은 “이는 매물 부족 현상이 완화된 데 주로 기인한다”면서 “이 기간
부동산
안은복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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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동 신축아파트 외벽붕괴 사고에 책임을 물어 서울시에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업 등록말소 처분을 요청하면서 올 상반기 예정된 춘천지역 아이파크 분양 일정이 줄줄이 미뤄질 전망이다.국토부는 광주 학동4구역 참사와 관련해서도 서울시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었다. 지난해 6월 발생한 학동4구역 참사는철거 중이던 건물이 도로변으로 무너진 사고로,당시 현장을 지나던 버스를 덮치면서 버스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서울시는 이미 국토부의 처분 요청이 오면 6개월 내에 신속히 행정처
부동산
이호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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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3일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17% 넘게 오른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한 가운데 비규제 지역인 강원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상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강원지역은 올해 17.20% 상승률을 기록해 작년상승률 5.18% 보다 2배가 넘는 12.02%포인트 높아졌다. 이같은 변동률은 제주(12.84% 포인트)에 이어 전국 두번째를 기록했다.국토부는 이날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면서 24일부터 열람이 가능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올해 공시가격은 집값 상
부동산
이호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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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22일 통계청의 ‘유형별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은 79.3%을 기록해 전국(69.7%) 평균보다 9.6%p 높았다. 시도별로는 전북(80.8%)다음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57.9%)보다는 21.4%p, 전국에서 가장 낮은 세종(54.4%)보다는 24.9%p 격차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 강원지역 전세가율도 77%로 전년 동월(81
부동산
정우진
202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