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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32강 4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연기됐다. 당초 지난 29일 펼쳐져야 했던 32강 4경기가 이틀 연속 비가 내려 연기됐다.모든 일정은 하루씩 밀려 강릉고는 31일 오후 2시 마산용마고와 32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같은 대회 32강에서 제물포고를 7-2로 꺾은 원주고는 내달 1일 오후 4시 30분 경북고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심예섭
야구
심예섭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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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t wiz가 마침내 3위까지 올라왔다.kt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초 강백호가 천금 같은 결승 타점을 뽑아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kt는 키움 히어로즈를 반게임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처음 3위가 됐다.웨스 벤자민과 최원준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손에 땀에 쥐는 투수전이 펼쳐졌다.두산은 2회말 1사 후 타석에 나선 양석환이 좌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끌려가던 kt는 5회초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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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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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문성주(25·LG·강릉 영동대 졸)가 규정 타석 진입에 속도를 올리며 타격왕 경쟁에 합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022 KBO리그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개인 타이틀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기준 타율 기록을 보면 1위는 호세 피렐라(삼성·0.344), 2위는 이대호(롯데·0.333), 3위는 이정후(키움·0.330)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개인 첫 타격왕에 도전하는 문성주는 현재 315번 타석에 서 0.350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문성주는 아직 규정 타석(팀 경기 수X3.1)을 채우지 못했다. 팀
야구
심예섭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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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샌디에이고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그는 도핑 테스트에서 경기력 향상 물질인 클로스테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오토바이 사고로 지난 3월 왼쪽 손목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르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했다.하지만,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올 시즌 복귀가 무산됐다.ML
야구
연합뉴스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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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속초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2일부터 22일까지 설악야구장 외 2개 경기장에서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 대회는 종합경기장 내 설악야구장을 주 경기장으로 노학인조잔디축구장, 설악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전국 97개팀, 1800여명의 야구꿈나무들이 참가해 11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원제한 없이 진행됨에 따라 예년 수준의 참가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관광 성수기와 더불어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속초
박주석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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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했다. 중요한 순간 안타를 쳤다. 9-7로 승부를 뒤집은 6회말 2사 1루, 김하성은 상대 우완 불펜 유니오르 마르테의 초구 134㎞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까지 도달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김하성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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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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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15경기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냈다.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쳤다.1회 2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의 초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4일,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탬파베이는 최지만의 2점 홈런과 2회 루크 레일리의 솔로 홈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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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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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저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는 한국인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메츠가 주최한 ‘2022 한국의 밤’(2022 Korean Night at Citi Field) 행사에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한류 스타, 한국계 지역 정치인과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 것입니다.한인 상권이 밀집한 뉴욕시 퀸즈 플러싱에 홈구장을 둔 메츠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같은 한국인 선수가 원정 오는 날에 주로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올해는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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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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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가 장칼로 스탠턴(뉴욕 양키스)과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9연승을 이어갔다.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에 3-2로 역전승했다.아메리칸리그는 2013년부터 이어온 연승을 ‘9’로 늘렸고, 역대 올스타전 전적에서 47승 43패 2무로 우위를 이어갔다.동점 투런 홈런을 친 스탠턴은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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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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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의 성적을 올린 뒤 6회 공격 때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3으로 올랐고, 출루율(0.395)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하며 10-5로 승리, 3연패 사슬을 끊었다.왼손 엄지 통증
야구
심예섭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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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32)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다.2013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861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7, 132홈런의 성적을 거뒀다.MLB에 입성한 2013년엔 타율 0.319, 19홈런, 42타점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 투표 2위를 차지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3년 연속 20홈런 이상씩을 날렸다.‘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플레이어 푸이그는 키움 내에서 MLB에 관해 가장 잘 알고 있다.키움에는 MLB 진출을 노리는 두 명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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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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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1일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에게 막혀 7회까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팀이 2-1에서 4-1로 달아나는 쐐기 투런포를 작성했다.지난 5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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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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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자축했다.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회 1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지난달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5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90(183타수 53안타)으로 상승했다.최지만의 방망이는 1회부터 뜨겁게 달궈졌다.1회 2사 1루서
야구
연합뉴스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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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가 투수의 공에 맞아 코뼈 골절상을 당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소크라테스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회 2사 3루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직구에 코와 오른쪽 광대 사이를 맞았다. 출혈이 발생해 소크라테스는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KIA 관계자는 “컴퓨터단층(CT) 촬영 결과 ‘코뼈가 골절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일단 골절을 확인했고, 이비인후과 등 추가 진료를 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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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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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2경기 연속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행진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타석에서 2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골라내며 3번 출루했고, 홈도 한 차례 밟아 1득점을 추가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8(237타수 54안타)로 올랐다.김하성은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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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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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7월 2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내 총 4개 구장에서 개막한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월 17일까지 전국 유소년야구팀 108개팀이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벌인다.대회 진행은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8개 부문에서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특히 결승전이 열리는 7월17일에는 연령별 결승전 두 게임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소대수 캐스터와 안경형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특별중계로
야구
박창현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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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kt wiz 박병호(36)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리며 개인 통산 350홈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박병호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뒤진 4회말 1사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2호.그는 상대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0㎞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박병호는 최근 거침없이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0호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3경기 만인 25일 L
야구
연합뉴스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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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기존 인대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었던 만큼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스포츠넷 캐나다는 19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이 ‘류현진이 오늘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며 “일반적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 12∼18개월 재활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MLB닷컴의 토론토 담당 키건 매티슨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인대를 완전히 제거한 뒤 재건하는 수술(Full Tommy John)”이라고
야구
윤종진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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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올 시즌 등판을 포기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곧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부상 정도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인대를 일부 제거하거나, 완전한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을 예정”이라며 “올 시즌 남은 시즌에는 던질 수 없고, 내년 시즌 초반도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2015년 5월 어깨, 2016년 9월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켈란 조브 정형외과의
야구
윤종진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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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고 야구부와 한 노부부의 애뜻한 인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故 임병철 할아버지와 박필희 할머니. 임병철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야구가 하고 싶었으나 ‘쌀 한 말’이 없어 야구부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한이었다. 젊은 날 고인이 가슴 한 켠에 품은 한은 미래의 프로선수를 꿈꾸며 구슬 땀을 흘리는 젊은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치환됐다. 생전 원주 태장동에 살았던 고인은 틈틈히 산책을 하며 강가에 떨어진 야구공을 주웠고, 이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고자 정성껏 닦아 다시 말리는 수고를 자처했다. 이렇게
사회일반
정민엽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