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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이날 오후 8시 기준 도내에서는 52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0만4140명으로 늘었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 4월 13일 5428명이 확진된 이후 118일만에 또 다시 일일확진자 50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원주의 경우 지난 8일에 이어 이날도 1085명이 신규 확진되며 1000명대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춘천, 강릉 동해, 속초, 태백, 삼척, 홍천, 횡성, 영월, 철원, 인제, 고성, 화천, 양
보건/의료
김정호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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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3학년도 강원도내 초등교원 임용 규모가 역대 최저치인 93명으로 사전 예고(본지 8월 5일자 4면 등)되면서 강원도내 교육현장의 혼란이 극심하다. 정부는 “학생감소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학생은 없고 교사만 남게된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교육계는 “교육의 질을 감안하면 경제논리는 말이 안된다”고 반발하고 있다.■초등교원 선발인원 역대 최저치2023학년도 강원도내 초등교원 임용 규모는 93명이다. 2003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지난 2003학년도 200명을 모집했던 도내 초등 교사 선발 규모는 증감을 반복하다 지난 2015
교육/입시
정민엽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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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도권 중심의 반도체산업 인력 양성 방안에 대응(본자 7월 25일자 2면 등)하기 위해 강원도내 대학들이 학과 신설 보다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인력 양성에 나섰다.9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대는 이번 달 말까지 물리학과를 반도체 물리학과로 변경하는 안건을 교육부에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동시에 대학원과 학부 과정에서의 부전공·복수전공을 확대해 비IT계열, 비이공계 학생들이 반도체 커리큘럼을 수강할 기회를 늘려 반도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도 차원에서 원주에 반도체 단지를 조
교육/입시
정민엽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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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에 힘들어 하고 있다.이처럼 무더위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름에는 쉽게 체온이 상승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기 때문에 만성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 몸은 보통 적정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외부 기온이 크게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이 과정 속에서 급격한 혈압변동이 발생한다.특히 더위로 신체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심장이
보건/의료
김정호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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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6364명으로 집계됐다.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4만3168명)보다 3천196명 많다. 4월 13일(14만4512명) 이후 11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통상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에서 벗어나며 주 중반에 확진자가 급증한다.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일(11만5311명)의 1.27배, 2주일
보건/의료
최오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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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서 산사태로 인해 실종된 70대 주민이 사고 발생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54분쯤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A(71)씨 집을 수색해 오후 4시 56분께 숨진 A씨를 발견, 시신을 수습했다.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A씨가 집에 있었다는 이웃의 얘기를 토대로 매몰을 염두에 두고 굴착기 등 장비 7대와 인력 1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사건/사고
최오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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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포함되지 않은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포함돼 사면·복권될 전망이 우세하다.법무부는 9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약 5시간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어 8·15 광복절 특사·복권 대상자를 심사했다.심사위 외부 위원들은 회의 직후 취재진의 각종 질문에 “심사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전체 규모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수가 적었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이 일부 경제인과 민생 사범 위주로 소폭 단행될 것이란
법원/검찰
노현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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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동강에서 래프팅 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9일 오후 2시 43분쯤 영월읍 삼옥리 동강에서 래프팅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 보트에 탑승했던 10명이 물에 빠져 자체적으로 구조됐으나 1명이 심정지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영월군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거운교를 기준으로 동강 수위가 4.5m까지 오르자 래프팅 영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나 해당 보트는 이보다 이른 오후 1시 30분께 래프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노현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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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사망한 부모의 과도한 빚을 미성년 자녀가 갚지 않아도 된다.법무부는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스스로 상속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민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현행 민법상 부모가 사망하면 상속인은 빚과 재산을 모두 승계하는 ‘단순 승인’, 상속 재산 범위 내에서만 부모 빚을 갚는 ‘한정승인’, 상속 재산과 빚 둘 다 포기하는 ‘상속 포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상속받는 재산보다 떠안아야 할 빚이 더 많다면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승인을 택하는 게 상속인에겐 유리하다.문제는 미성년자의
법원/검찰
이은영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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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 54분쯤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의 한 주택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고 접수를 받은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주택 내 주민 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 굴착기 등 장비 7대와 인력 1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명 피해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사고 지점 낙석과 토사를 제거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
사건/사고
구본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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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하이트진로강원공장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집단 시위가 일주일을 넘긴 8일째 이어지면서 하이트진로강원공장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홍천 하이트진로강원공장 일원에 집회신고를 한 뒤 집단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화물연대측은 이천과 충주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소주공장에서 해고된 운송근로자 130여명의 복직과 하이트진로 맥주공장과의 동일한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화물연대 관계자는 “하이트가 진로를 인수하면서 남아있는 임금체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소주공장 운송근로자는
홍천
이시명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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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협박성 글이 게시됐다.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수사에 착수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을 살해하려 화염병을 만들었다”는 글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경찰은 이 글 게시자에게 협박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이다.최근 온라인상에는 윤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지난달 서초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을
사건/사고
노현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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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이틀간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창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가 숨지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9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도내 주요 지역별 강수량은 횡성(청일) 262㎜, 홍천(시동) 206㎜, 평창(면온) 203㎜, 철원(동송) 158㎜, 원주 140.8㎜, 화천 126㎜, 춘천 112.1㎜, 양구 87㎜, 인제 68.9㎜ 등으로 기록됐다. 철원과 횡성·원주·평창·홍천 등 5개 지역으로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화천과 춘천·양구·
사건/사고
구본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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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초교입학’ 정책이 사실상 폐기됐다.교육부는 9일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입학’ 정책과 관련된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폐기한다,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실상 정책 폐기 방침을 밝힌 것이다.장 차관은 “초등 입학연령 하향 방안은 업무보고를 통해 하나의 제안사항으로 보고가 됐던 것”이라며 “보고 내용은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
교육/입시
이은영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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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8시1분쯤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신약수로 인근에서 산책중이던 펜션 투숙객 이모(54·서울 노원구)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시간 20여 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일행 3명과 함께 펜션에 투숙했다가 이날 산책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10시20분쯤 실종 지점 1㎞ 하류에서 익수자를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평창
신현태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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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 사면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리면서 정·재계 인사 가운데 사면 대상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한다. 심사위가 논의를 통해 특사 건의 대상자를 추리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면 발표는 광복절을 앞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사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는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올
사회일반
최오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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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정점으로 관측했던 15만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4만989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의 2.8배 규모다. 주말동안 줄어들었던 검체수가 증가하면서 전날(5만5292명)보다 10만명 가량 폭증했다.1주 전인 2일(11만1789명)대비 3만8108명 늘었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사망자 2만5332명이다.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3만9024명, 서울 2만9489명, 경남 9437명, 경북 5898명, 인천
보건/의료
최오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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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해 9일 오전 7시 현재 강원 7개를 포함해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강원도내에서는 춘천시, 원주시, 횡성군, 평창군등 4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전국적으로는 14개 시군이다.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도내에서 홍천군, 정선군, 철원군 등 3개 시군이다. 전국적으로는 33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자
환경/기후
이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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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 역대급 물폭탄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 상류 수계에 영향이 큰 강원 춘천 소양강댐이 2년만에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한다.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해발 182.26m로 ‘홍수기제한수위’(190.3m)에 육박하고 있다. 소양강댐은 총저수량이 29억톤으로 우리나라 댐 중 최대규모다.환경부는 9일 정오 소양강댐 수문을 열어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한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현재 승인된 방류량은 초당 2500t인데 기상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소양강댐 유역에 비가 5
날씨
노현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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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내일까지 일부지역은 최대 300㎜ 이상 더 쏟아질 전망이다.9일 수도권과 철원·원주 등 강원영서 일부에는 호우경보, 강원영서 나머지 지역과 충주·서산·천안 등 충청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오전 7시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수도권은 양평·안성·평택 등 경기남부에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는 비가 시간당 5~10㎜ 정도 내리고 있다.강원은 중·남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
날씨
노현아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