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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고 야구부와 한 노부부의 애뜻한 인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故 임병철 할아버지와 박필희 할머니. 임병철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야구가 하고 싶었으나 ‘쌀 한 말’이 없어 야구부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한이었다. 젊은 날 고인이 가슴 한 켠에 품은 한은 미래의 프로선수를 꿈꾸며 구슬 땀을 흘리는 젊은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치환됐다. 생전 원주 태장동에 살았던 고인은 틈틈히 산책을 하며 강가에 떨어진 야구공을 주웠고, 이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고자 정성껏 닦아 다시 말리는 수고를 자처했다. 이렇게
사회일반
정민엽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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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년 전 자신의 어깨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에게 정밀 검진을 받는다.8일(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류현진이 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팔꿈치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켈란 조브 정형외과 소속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2015년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집도한 의사다.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와 관련해서는 심각한 부상이
야구
연합뉴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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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시즌 4호 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동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60(96타수 25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홈런은 0-1로 뒤지던 2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그는 상대 선발인 우완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빠른
야구
연합뉴스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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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타 검을 모두 막았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1실점을 2개로 억제했다. 삼진은 1개만 잡았지만,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토론토가 6-3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또한, 일본인 투수와의 4차례 선발 맞대결에서 3패만 당했던 류현진은 ‘한일
야구
연합뉴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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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또 다른 한·일전이 성사됐다.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첫 선발 맞대결이 마침내 확정됐다.MLB 닷컴은 27일 오전 10시 48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에인절스의 경기에 류현진과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고 25일 발표했다.류현진에게 오타니는 투수는 물론 타자로서도 모두 부담스러운 상대다.오타니는 지난해 전무후무한 투타 기록(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타자로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야구
윤종진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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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3번째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2루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9m의 대형
야구
연합뉴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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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류현진은 4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00으로 뚝 떨어졌다.류현진은 78개의 공을 던졌으며
야구
연합뉴스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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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로 맞선 5회말 2사 후, 찰리 몬토요 감독에게 공을 넘기고 더그아웃으로 걸어갔다.몸에 이상을 느끼지 않은 상황에서, 단 1실점만 한 류현진이 5회를 마치지 않고 강판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현재 류현진의 팀 내 입지를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했다.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 1실점 했다.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야구
윤종진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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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중심타자 박병호(36)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박병호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그는 상대 선발 이의지를 상대로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6㎞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최다 홈런 2위 LG 트윈스 김현수,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이상 7개)를 4개 차로 따돌렸다.박병호의
야구
연합뉴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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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중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1일 만에 실전에 등판했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5개를 맞고 5실점 했다.다만, 야수의 결정적인 수비 실수로 류현진의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류현진은 공 74개를 던져 49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야구
연합뉴스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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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박병호(36·kt wiz)가 개인 통산 7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박병호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프로야구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0-0인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롯데 우완 투수 글렌 스파크맨의 초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05m짜리 그랜드 슬램을 쐈다.박병호는 시즌 7번째 홈런이자 통산 7번째 만루 아치를 그리고 한동희(롯데)와 더불어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kt는 1회에만 두 번째 만루 기회를 잡아 김병희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1점을 보태 5-0으로
야구
연합뉴스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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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강릉고 출신 영건 김진욱이 일요일인 1일 잠실 LG전에 선발 출장해 6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팀 4연승을 이끌었다.김진욱은 이날 직구 최고 시속 149㎞를 찍으며 투구 수 92개 가운데 70개를 직구로만 승부하는 정면승부를 선택했다. 롯데는 김진욱의 호투 속에 집중력 있는 팀플레이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LG를 4-0으로 따돌리고 기분 좋은 3연전 스윕과 함께 2위 LG와 자리바꿈을 했다.경기 후 김진욱은 “팀이 연승 중이어서 의식하고 던졌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며 “오늘은 생각 없이 가운
야구
김동화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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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세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0-2로 끌려가던 3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동점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지난 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래 사흘 만에 나온 시즌 세 번째이자 빅리그 통산 11번째 홈런이다.김하성은 피츠버그 우완 투수 잭 톰프슨의 시속 149㎞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총알처럼 넘어가
야구
연합뉴스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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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엿새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0-1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은 신시내티 왼손 선발 리버 산마틴의 초구 시속 145㎞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70㎞로, 126m를 날아갔다. 지난 21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친 김하성은
야구
연합뉴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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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고 야구부가 올해 주말리그 첫 승리에 나선다.김덕윤 감독이 이끄는 원주고 야구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강원고와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기·강원권) 4번째 경기를 치른다. 주말리그는 고교 선수들 학습권 보장과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주말에 진행된다. 하지만 원주고 야구부는 최근 주말리그 3경기에서 경민IT고(1-9), 청담고(1-8), 강릉고(3-6)에 연달아 패하며 팀 분위기가 침체됐다.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주말리그 첫 승리에 나선다. 이어 같은 달 30일 오후 2시 30분 곤지
야구
한귀섭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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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육성 응원이 22일부터 가능해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이날 “오늘부터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서 육성응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는 고척스카이돔 관람석에서도 취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맞춰 야구팬들이 더 즐겁게 KBO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하도록 육성 응원을 허용한 것이다.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의 육성 응원과 취식 중 육성 응원은 철저히 금지한다.또 마스크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과도하
야구
윤종진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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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0경기 31타석 만에 2022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솔로 아치를 그렸다.팀이 3-0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은 상대 우완 벅 파머의 시속 150㎞ 초구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시속 165㎞로 124m를 날아가 중앙 펜스를 넘어갔다. 그라운드를 돈 김하성은 유릭슨 프로파르와 양손을 마주친 뒤 손가락
야구
연합뉴스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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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다행히 경미한 부상으로 확인됐다.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 스미스-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류현진, 대니 잰슨은 원정 경기에 합류하지 않고 토론토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류현진은 휴식하고 있다. 조만간 투구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MRI 검사 결과 큰 부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야구
연합뉴스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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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원주 출신·LG)와 김진욱(강릉고 졸·롯데), 김기중(태백연고·한화), 최지민(강릉고 졸·KIA)등 강원출신 프로야구 선수들이 2022 KBO리그 시즌 초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함덕주와 김진욱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에서 빠른 회복을 보인 함덕주는 시범경기에서 ‘제로’행진을 보이며 새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5-4로 LG가 앞서고 있던 가운데 9회 말 수비 때 팀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 대신 투입되어 1이닝을 무안타 탈삼진 2개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야구
심예섭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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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유소년야구팀이 제1회 철원오대쌀배 U13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철원유소년야구팀은 지난 17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호 의정부팀을 5-2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결승전 선발투수로 나선 이채성 선수는 3이닝 1실점의 삼진 7개를 곁들여 상대팀 타선을 무력화시켰고 타선에서는 이지율 선수가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승리를 견인했다. 대회를 주관한 진준석 철원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유소년 스포츠가 침체돼 많이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경험을 선물해 매
야구
이재용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