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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초교입학’ 정책이 사실상 폐기됐다.교육부는 9일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입학’ 정책과 관련된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폐기한다,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실상 정책 폐기 방침을 밝힌 것이다.장 차관은 “초등 입학연령 하향 방안은 업무보고를 통해 하나의 제안사항으로 보고가 됐던 것”이라며 “보고 내용은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
교육/입시
이은영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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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8시1분쯤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신약수로 인근에서 산책중이던 펜션 투숙객 이모(54·서울 노원구)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시간 20여 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일행 3명과 함께 펜션에 투숙했다가 이날 산책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10시20분쯤 실종 지점 1㎞ 하류에서 익수자를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평창
신현태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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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 사면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리면서 정·재계 인사 가운데 사면 대상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한다. 심사위가 논의를 통해 특사 건의 대상자를 추리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면 발표는 광복절을 앞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사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는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올
사회일반
최오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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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정점으로 관측했던 15만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4만989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의 2.8배 규모다. 주말동안 줄어들었던 검체수가 증가하면서 전날(5만5292명)보다 10만명 가량 폭증했다.1주 전인 2일(11만1789명)대비 3만8108명 늘었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사망자 2만5332명이다.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3만9024명, 서울 2만9489명, 경남 9437명, 경북 5898명, 인천
보건/의료
최오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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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해 9일 오전 7시 현재 강원 7개를 포함해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강원도내에서는 춘천시, 원주시, 횡성군, 평창군등 4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전국적으로는 14개 시군이다.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도내에서 홍천군, 정선군, 철원군 등 3개 시군이다. 전국적으로는 33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자
환경/기후
이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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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 역대급 물폭탄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 상류 수계에 영향이 큰 강원 춘천 소양강댐이 2년만에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한다.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해발 182.26m로 ‘홍수기제한수위’(190.3m)에 육박하고 있다. 소양강댐은 총저수량이 29억톤으로 우리나라 댐 중 최대규모다.환경부는 9일 정오 소양강댐 수문을 열어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한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현재 승인된 방류량은 초당 2500t인데 기상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소양강댐 유역에 비가 5
날씨
노현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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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내일까지 일부지역은 최대 300㎜ 이상 더 쏟아질 전망이다.9일 수도권과 철원·원주 등 강원영서 일부에는 호우경보, 강원영서 나머지 지역과 충주·서산·천안 등 충청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오전 7시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수도권은 양평·안성·평택 등 경기남부에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는 비가 시간당 5~10㎜ 정도 내리고 있다.강원은 중·남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
날씨
노현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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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서를 비롯해 9일 출근길에 비가 다시 많이 오겠다.오전 6시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수도권은 양평·안성·평택 등 경기남부에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는 비가 시간당 5~10㎜ 정도 내리고 있다.강원은 중·남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 쏟아지며 충청은 당진에 시간당 강수량이 10~40㎜ 내외인 세찬 비가 퍼붓고 있다.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상황이다.비구름대가 형태는 동서로 길이는 길고
날씨
안은복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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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북부지역을 강타한 정체전선이 횡성과 원주 등 영서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밤 사이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9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주요 지역별 강수량은 횡성(청일) 236㎜, 홍천(시동) 196.5㎜, 평창(면온) 171㎜, 원주(부론) 159.5㎜, 철원(동송) 158㎜ 등으로 기록됐다. 호우경보는 철원지역에서 횡성과 평창·홍천·원주로 확대됐으며 태백을 제외한 영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비 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게 형성되면서 오는 10일까지 영
날씨
구본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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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행정안전부 9일 오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또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지하철 역사 등 대중교통 기반 시설에 극심한 침수 피해가 발생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됨에 따라 각급 행정기관에 9일 출근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우선 서울·인천·경기 소재 행정·공공기관과 그 산하기관 및 단체는 오전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각급 기관의 유관 민간 기업·단체는 상
날씨
안은복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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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원도 전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8일 오후 5시 기준 철원에는 호우경보가, 인제·양구·춘천·홍천·화천·원주·횡성·평창·정선·영월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내린 도내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철원 동송 158㎜, 화천 사내 135.5㎜, 춘천 남이섬 112.5㎜, 양구 해안 74.5㎜, 인제 신남 57㎜로 집계됐다.이번 비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도 전역이 정체전선의 영향
날씨
김정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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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8시 기준 도내에서는 4760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9만8864명으로 늘었다. 이날 원주와 강릉의 경우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춘천, 동해, 속초, 삼척, 홍천, 횡성, 화천, 양양 등 도내 곳곳에서 세자릿 수 확진이 발생하는 등 지역 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8일 오전 0시 기준 50.4%로 총 병상 131개 중 66개가 가동 중이다. 김정호
사회일반
김정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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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도내 대학들이 협업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이 9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다.김진태 도지사와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김헌영 강원대 총장을 비롯한 도내 15개 참여대학 총장·부총장, 지역혁신기관과 교육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RIS 사업 선정 경과 및 추진계획 발표, 성공추진결의, 출범선포식 등이 이뤄진다.앞서 지난 4월 대구·경북 플랫폼과 함께 RIS 사업에 선정된 강원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교육/입시
정민엽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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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후보시절 약속했던 소인수 담임제와 미래창작소 구축 등 5개 사업이 폐지됐다.신경호 교육감은 8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보시절 제안했던 123개 공약 가운데 109개 공약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당초 신 교육감이 발표했던 선거 공약은 총 123개였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이 가운데 유사한 성격의 공약들을 정리, 114개 공약이 인수위에서 논의됐다. 114개 공약 가운데 공식적으로 철회를 발표한 사업은 △소인수 담임제와 공강시간 진로활동 △미래창작소 구축 △아파트형 유보통합 △강원학생 로봇·드론체험센
교육/입시
정민엽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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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도내 한 학교장이 술에 취해 “강원도교육청에 불을 지르겠다”며 위협 전화를 해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사건(본지 8월 2일자 웹보도 등)에 대해 8일 전교조 강원지부가 해당 교장의 직위해제를 촉구했다.전교조 강원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강원 교육에 몸담고 있는 모든 이들을 부끄럽게 만든 해당 교장은 이번 인사에서 학교만 옮겨 다시 교장으로 발령이 났다”면서 “강원도교육청은 물의를 일으킨 해당 교장을 즉시 직위 해제하고, 이미 혐의가 드러난 이상 경찰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징계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
교육/입시
정민엽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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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주민직선4기 강원도교육감직 인수위 백서 주요 내용’을 발표했으나 하반기 도입 예정인 도단위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개학을 앞둔 도내 교육 현장에 혼란이 우려된다. 초교 15곳을 제외한 도내 모든 학교는 8월 중으로 2학기를 시작한다.8일 신경호 교육감은 재차 ‘강원도형 학업성취도 평가’ 하반기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 초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국어·수학·영어 교과의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한 평가가 추진되고, 교육감 직속기구 ‘더나은교육추진단’ 산하의
교육/입시
정민엽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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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2019년 이후 4년째 이어지면서 확산 주범으로 꼽히는 야생멧돼지 포획도 지지부진한 상태에 접어들어 강원도내 양돈농가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방역당국이 양돈농가에는 8대 방역시설부터 근무자 방역수칙 준수까지 철저히 요구하면서 정작 발생 주범으로 지목되는 야생멧돼지는 관리는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방역당국은 당초 ASF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야생멧돼지 폐사체 포획 및 수색을 진행해 왔다. 도 방역당국이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엽사와 방제단을 통해 포획·발견한 야생멧돼지 수는 총
사회일반
김정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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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혐의로 기소된 전창범 전 양구군수(본지 6월 7일자 5면 등)의 1심 선고공판이 재판 하루 전 미뤄졌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진원두 부장판사는 이날 전 전 군수의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사건에 대해 “추가 심리의 필요성이 있다”며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전 전 군수의 1심 선고공판은 오는 9일 오전 춘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9월 2일 속행 재판으로 변경되면서 재판부의 선고는 최소 한 달 이상 미뤄지게 됐다.전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6월 미공개 정보를
법원/검찰
구본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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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영서지역에 시간당 80㎜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속출했다.8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7시까지 강원도내 지역별 강수량은 철원 동송 158㎜, 화천 사내 135.5㎜, 춘천 남이섬 112.5㎜, 양구 해안 74.5㎜, 인제 신남 57㎜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철원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으며 원주와 화천·평창·횡성·영월·정선 등지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이번 폭우는 최근 장맛비와 마찬가지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
사건/사고
구본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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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홍천 하이트진로 공장 앞에서 출입구를 무단 점거하고 물류 차량의 이동을 방해한(본지 8월 8일자 5면 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조 간부 4명 중 2명이 구속됐다.8일 춘천지법은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화물연대 소속 간부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지역 본부장급 2명에 대해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의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과
법원/검찰
구본호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