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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조기 강판됐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대량 실점하고 조기 강판당했다.류현진은 4이닝 동안 안타 6개를 얻어맞고 5실점 했다. 피안타 6개 중 4개(홈런 1개, 2루타 3개)가 장타였다.사사구는 없었지만, 삼진은 1개를 빼앗아내는 데 그쳤다.류현진은 팀이 2-5로 뒤진 5회초 마운드를 트렌트 손튼에게 넘기고 내려갔다.다행
야구
윤종진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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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전날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2회말 역전 3점포를 터뜨리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지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경
야구
연합뉴스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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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최지만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13타수 8안타 타율 0.615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3으로 뒤진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
야구
연합뉴스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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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선발에서 조기 강판 수모를 겪었다202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타선의 넉넉한 지원에도 승리로 잇지 못한 실망스러운 투구였다. 류현진은 6-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회에 집중타를 맞아 소득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구원진마저 돕지 못해 5회 현재 텍사스가 8-6으로 전세를 뒤집
야구
윤종진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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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개막전부터 화끈한 뒷심을 과시했다.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10-8 대역전승을 거뒀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케빈 가우스먼을 제치고 토론토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호세 베리우스는 1회를 버티지 못했다.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의 실망스러운 투구로 기대를 저버렸다. 토론토는 2회초 2점, 4회초 1점을 더 내주고 0-7까지 끌려갔다.하지만 토론토는 타순이
야구
연합뉴스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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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렸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2회 1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한국계 혼혈선수인 데인 더닝을 상대로 1타점 3루타를 쳐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3회 2사 2·3루에서 텍사스의 바뀐 투수 D.J. 매카시
야구
연합뉴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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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36)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마운드 위에 두 무릎을 대고, 투구판에 입을 맞췄다.상기된 표정으로 몸을 일으킨 유희관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잠실야구장을 지킨 팬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다.이렇게 유희관은 정든 마운드와 작별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유희관 은퇴식’을 열었다.유희관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했다.시포는 유희관의 데뷔 첫 승(2013년 5월 4일 잠실 LG 트윈스전)과 100승째(2021년 9월 1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달성 경기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박세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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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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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올해는 출범 40주년을 맞는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은 2020년 순위에 따라 그해 통합우승팀인 NC 다이노스가 경남 창원NC파크로 SSG 랜더스를 불러 치른다.나머지 개막 대진은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케이티위즈파크), LG 트윈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펼쳐진다.각 구단은 첫 경기부터 에이스가 총출동한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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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복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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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열린 최종 평가전 ‘시범경기’에서 강원도 출신·연고 투수진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29일 경기를 끝으로 프로야구는 개막 전 시범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이제부터는 7개월 간에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야구는 2일 정규리그를 개막한다.시범경기는 시즌 개막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무대이자 선발경쟁을 위한 경쟁무대다. 이 가운데 강원도 출신·연고 투수들은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프로데뷔 2년차, 각 팀에서 선발자리를 노리던 김진욱(강릉고 졸·롯데)과 김기중(태백 연고·한화)은
야구
정승환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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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 2년 차, 선발 자리를 노리는 김진욱(20·강릉고 졸·롯데)·김기중(20·태백 연고·한화)이 시범경기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김진욱과 김기중은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열리고 있는 시범경기에 각각 등판, 힘차게 공을 뿌렸다. 하지만 평가는 엇갈렸다.김진욱은 지난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김진욱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지만 공 57개를 던지는 동안 6삼진을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피안타는 2개, 볼넷은 1개에 그쳤다. 4타자를 연속 삼
야구
정승환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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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의 ‘영건’ 김기중(20·태백 연고·사진)이 선발로 낙점, 강원도내 야구팬들의 즐길거리를 더하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최근 2022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와 관련,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윤대경과 김기중을 4, 5선발로 생각하고 있다”며 “윤대경과 김기중이 지난해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확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 원투펀치와 토종 에이스 김민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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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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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4)이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그러나 국내리그에 첫선을 보인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는 높아진 스트라이크존 적응에 애를 먹었다.KIA의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한 양현종은 쌀쌀한 날씨에도 최고 구속 146㎞를 던졌다. 3회까지 투구 수는 당초 예상했던 45개
야구
연합뉴스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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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드디어 미국으로 출국한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선수노조가 새 단체협약(CBA)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국내 훈련을 마무리하고 결전지 미국으로 향하게 됐다.류현진은 출국 준비에 앞서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대전구장)에 나와 그동안 훈련을 함께한 KBO리그 한화 이글스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한화 관계자는 “류현진은 이날 오전 대전구장에 나와 선수들과 인사했다”며 “훈련 환경을 제공해준 한화 구단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한화 선수들
야구
윤종진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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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2일 시작,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강원투수의 새 시즌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함덕주(원주 출신·LG)·김진욱(강릉고 졸·롯데) 등은 2022시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여념이 없다.부상에서 회복한 함덕주의 시즌 준비는 ‘이상무(無)’다. 지난해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함덕주는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 등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LG 트윈스 훈련장에서 그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지
야구
정승환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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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한 김광현(34·SSG 랜더스)이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계약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도 곁들였다.김광현은 8일 먼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사진을 게재하며 2년의 MLB 생활을 마무리한 소감부터 밝혔다.그는 “2년,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시간”이라며 “집 떠나 비행기를 타고 타지에서 생활하기란 쉬운 게 아니었다. 고생한 만큼 배운 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았다”고 전했다.이어 “내 꿈을 좇아 떠나온 걸 후
야구
연합뉴스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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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가운데 한화이글스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강원루키들이 있다. 태백연고 김기중(20·투수)과 강릉 출신 변우혁(22·내야수)이 그들이다. 강원도민일보는 최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열렸던 한화이글스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 이들을 직접 만났다.김기중은 지난해 데뷔한 프로 2년 차 투수고, 변우혁은 지난해 말 군 제대 후 한화로 복귀한 프로데뷔 4년 차 내야수다. 김기중은 한화의 4선발로 가장 유력한 후보다.좌완투수인 그는 지난해 12경기에 선발로 나와 48.1이닝 동안 평균자책 5.03으로 김민우를
야구
정승환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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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7일 “류현진이 전날(16일) 훈련을 앞두고 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훈련을 중단하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했다. PCR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고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훈련장과 숙소만 오갔다.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강조하며 “류현진은 모든 훈련 일정을
야구
연합뉴스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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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지역까지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거제 스프링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한화는 4일 “소속 선수 1명이 3일 오전 인후통 증세로 격리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그 외 KBO 전수검사 대상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 선수는 격리조치를 하고, 이 선수의 룸메이트 선수 1명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PCR검사 진행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화는 5일부터 나머지 선수들로 정상 훈련
야구
이호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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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내달 초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가는 가운데 지난 시즌 고전했던 김진욱(강릉고 졸·롯데)·함덕주(원주 출신·LG) 등 강원도 출신 투수들의 활약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김진욱과 함덕주는 지난 시즌초 각 팀에서 선발 자리를 꿰차며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끝내 마운드에서 밀려났다.지난해 KBO리그로 뛰어든 김진욱은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프로무대의 장벽은 만만치 않았다. 선발로 4월 레이스를 출발한 김진욱은 고전하다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어 5월 30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을
야구
정승환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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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창단한 키움 히어로즈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박병호(35)다. 박병호는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홈런 302개를 쳤다.이 부문 2위는 강정호(139홈런), 3위는 김하성(133홈런·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히어로즈 역사에 가장 굵직한 족적을 남긴 박병호도 ‘프랜차이즈 대이동’ 물결에 휩쓸렸다.박병호는 2005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그러나 많은 야구팬이 박병호를 히어로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기억한다.박병호는 2011년 7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트레이드됐다
야구
연합뉴스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