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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53일 만에 타결, 상임위원회 배정이 끝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개정안 작업 등 강원현안 조기 해결을 위한 원팀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도내 지역구 의원 8명을 비롯한 도연고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에 골고루 포진했다. 특히 위원장과 간사, 위원 등 상임위별 다양한 직책을 부여받으면서 국회 후반기에 강원 현안 조기 해결 방안 마련이 주목된다.도출신 및 연고 의원들이 가장 많이 몰린 상임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꼽힌다.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산자위 여
국회/정당
이세훈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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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도출신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도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경우, 이철규·이양수 의원이 각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여당 간사로 확정된 것으로 파악됐다.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겸하면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기호 의원은 현재 당내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와 연계해 국방위로, 박정하(원주 갑)·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각각 국토교통위와 법제사법위에 배치
국회/정당
이세훈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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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이탈의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들이 떠맡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지만 지자체도 딱히 손을 쓸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농가들의 속은 더욱 타들어간다.양구군에서 애호박과 수박 농사를 짓고 있는 장봉식(58)씨는 지난 10일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다. 지난 5월 배정받은 필리핀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4명 중 2명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숙소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4명이 각자 방을 배정받아 쓰고 있었는데 다음 날 아침 먼저 일어난 외국인 계절근로자 2명이 식사 준비를 마치고 방문을 두드렸지만 그들은 이
사회일반
김정호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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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도입 첫 해인 올해, 강원도 등 전국 지자체가 신청(본지 7월8일자 6면)한 기금액이 올해 기준 정부 지원 총액을 약 2배 가까이 상회하면서 각 지자체의 기금 배분 경쟁에 불이 붙었다.19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제출했다. 전국 122개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담은 기금 요구액은 1조3598억2500만원(총 811건)이다. 정부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등에 10년간 매년 1조원
정치일반
정승환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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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역대 최대규모로 설정된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8조7000억원)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특히 김진태 도지사는 1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기로 한 가운데 여당 지사로서의 국비 최대규모 확보를 위한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 지 주목된다.김 지사는 18일 오전 신관 소회의실에서 정광열 경제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주재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2023년도 예산안 1차 심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2차 심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까지 3~4차 심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9월 초
자치/행정
정승환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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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국비확보전을 본격화한 강원도가 18개 시·군 우선순위 현안사업(3개씩)을 제출받고, ‘국비 확보 원팀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전국 각 지자체의 국비확보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는 물론 18명의 시장·군수들 역시 시험대에 올라, 첫 국비확보전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 지 주목된다.춘천을 비롯한 18개 시·군은 강원도에 우선순위 사업 3개씩 총 54개 현안사업을 제출했다.약 68% 정도가 신규사업이다.강원도는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등 대전환의 강원시대를 맞는다. 이에 따라 각 지역 현안 사
정치일반
박지은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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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간 1000명대를 기록한 데다 전주 대비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발생, 재유행이 본격화됐다. 전국적인 확산세에 정부가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를 50대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17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하루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7월10일~7월16일) 사이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621명으로 전주(7월3일~7월9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총 3332명와 비교했을 때 2
사회일반
김정호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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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보통교부금 증가로 강원도교육청의 올해 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조원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17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의 올해 2차 추경 규모는 7856억여원에 달한다. 초과세수 발생에 따른 보통교부금 대폭 증가가 원인이다. 7800억원의 2차 추경이 이뤄지면 1차 추경이후 3조6670억원 규모였던 도교육청의 올해 예산은 4조4500억원에 달하게 된다.이는 3조5200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2차 추경 이후 기준)보다 1조원 가까이(9200억원) 늘어난 규모로, 도교육청 예산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서게 된다.최근
교육/입시
정민엽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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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신보 보증잔액 코로나 19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 인상 단행으로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2.25%로 올랐다. 도내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이들을 위해 긴급대출 정책을 남발하고 있으나 비용에 대한 부담은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지자체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잔액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2022년 6월말 기준 1조6497억9000만
기획
정우진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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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가 현 청사 부지와 캠프페이지를 포함한 춘천 내 국공립부지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신축·이전 예정부지(본지 7월 13일자 1면)를 확정하고,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 도청사 신축 이전 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이와 관련, 도는 14일 강원도의회에 도청사 신축 이전 기본계획안을 보고했다.도는 예정부지를 연말까지 최종 확정하는 것을 포함해 부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착공·준공 목표 등을 보고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부지 재선정을 위한 후보지를 물색하고, 선별된 후보지를 중심으로 7~8월 중 분석·검토 작업에 나서게 된다.최
자치/행정
정승환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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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기마다 ‘임기제 기관장 거취’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12년 만에 도정권력이 교체된 민선 8기 강원도정에서도 ‘임기 보장’VS ‘도정 철학에 부합한 재인선’ 등의 의견이 엇갈리며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여야 정치권은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특별법’ 논의에 공감대를 형성, 입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런 흐름과 연계, 대구광역시는 13일 단체장과 정무직 기관장,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일치하도록 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 강원도 등 각 시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본지가 강
정치일반
박지은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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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는 차량의 경우 횡단보도 앞에서 무조건 일시 정지 해야 한다.지금까지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만 우회전 차량에 일단정지 의무가 적용됐다. 하지만 이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멈춰야 한다.바뀐 도로교통법에서 우회전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보행자 신호가 적색이고 보행자가 신호 대기 중일 경우 운전자는 우선 정지 후 서행해 우회전이 가능하다. △차량신호가 적색이고 보행신호도 적색일 경우 우선 일시정지 후 보행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우회전 가
사회일반
신재훈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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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전임 정부 당시, 환경부가 주문했던 ‘산양 위치추적기 부착’ 등 이행 자체가 불가능한 재보완 요구에 대해 환경부와 양양군이 실현가능한 대안 마련 등 ‘합리적 조정안’을 타결, 사업(본지 6월 29일자 2면)이 새국면을 맞게 됐다.이에 따라 연내 환경영향평가 완료되면, 이 사업은 2019년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서를 부동의 처리한 이후, 약 3년 만에 재추진 활로를 찾게 된다.11일 본지 취재 결과, 양양군과 원주환경청 등은 전임 정부 환경부의 재보완요구 최대쟁점인 △산양 위치추적기 부착, GPS
정치일반
정승환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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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8개 기초의회 중 15곳에서 의장을 배출하는 등 기초의회까지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동해시의회의 의장단 선출을 끝으로 강원도의회와 18곳 시·군의회 등 총 19곳 도내 지방의회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 전반기 의장단 임기 2년 활동이 본격화된다.본지가 도내 도의회와 18개 시군의회 등 19곳의 의장단 39명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29명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약 74%를 차지한다.특히 국민의힘은 19곳 가운데 도의회를 비롯해 15곳 시·군의회 등 총 16곳에서 의장직을 거머쥐었
의회
이설화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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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함에 따라 이달부터 가계 대출의 문턱을 낮추고 있어 강원도내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11일 한국은행이 204개 금융기관 여신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가계주택대출의 대출태도지수는 14, 신용대출 등 가계일반 대출은 19로 가계대출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다. 대출태도지수는 -100~100으로 0보다 높으면 대출 태도를 완화하겠다고 답한 금융기관이 더 많다는 의미다.전국 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고
경제일반
정우진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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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A교사는 최근 휴직을 신청, 학교를 잠시 떠났다. 수업 도중 태도가 좋지 않은 학생을 지도했는데,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해당 학부모가 A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려 준비하자 A교사는 더이상 학교에 다니는 게 무리라고 판단했다. A교사는 “학부모가 아동학대 신고를 위해 증거를 수집하겠다며 아이의 손에 녹음기를 들려 보냈다. 수업을 하다가 손에 녹음기를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B교사는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지
교육/입시
정민엽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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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 때문에 배추 1포기가 5500원을 넘어서며 김치가 금치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기본반찬인 국산김치가 식탁에서 사라지고 대신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이 등장하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7일 춘천에서 한 백반집을 운영하는 김모(64·여)씨는 “배추 1포기 값이 5000원이 넘어 요즈음에는 김치를 절반으로 줄였다”며 “고춧가루도 절반 가격인 중국산으로 바꿨다”고 말했다.최근 폭염과 식품물가 상승으로 채소가격은 천정부지인 상태다. 이날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 KAMIS를 보면 춘천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660원으로
유통
황선우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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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민선 8기 도정의 재정안정화를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 작업을 예고하면서 ‘악성’ 우발부채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이 주목된다.6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의 우발부채는 지난해 결산 기준 5896억원(예산외 의무부담행위 2177억원·BTO사업 재정지원 협약 3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하는 것은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BNK투자증권으로부터 대출받은 2050억원이다. 만기가 내년 11월28일 도래하는 가운데 중도개발공사가 해당 금액을 상환하
정치일반
정승환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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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월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통계작성(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본지 7월4일자 1면)되면서 역대 최악의 고물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5일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강원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77로 전년동월 대비 7.3% 상승했다. 이는 시도별 소비자물가지수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경제일반
김호석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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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감염병 재유행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5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6월 28일~7월 4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181명으로 전 주 대비 22.4%(4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3일과 달리 이튿날인 4일 확진자 수가 531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두 배 이상이 늘어났다. 확진자 1명의 감염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 5주차 기준 1.05로 14주만에 1을 넘겼다.방역당국은 최근 여름철 활동량이 급격
보건/의료
구본호
202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