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 버림없이 다 주고싶은 사람!바로 당신입니다. 나의 마음을 당신의 모습으로 가득 채우고 늘 마주하는 별님,달님 되었음 정말 좋겠습니다. 당신의 마...
네가 떠난 자리엔칼끝 에이는 추위만 남아살기위한 몸부림이었지사그라져 가는 그날 오후살짝 바람에 전해 준너의 보드란 입맞춤꽁꽁 얼은 가슴이 녹아쿵쿵 뛰기 시...
봄 길을 걷다우연히 그대를 보았다여전히 그대내게는 설레임여전히 그대나에게는 따뜻한 아픔처음에는 둥글었다처음에는 빛났으나언제나 너울성예측할 수 없었지길 걷다...
치적(治積)이 부실(不實)하니 세상(世上)도 불안(不安)하다육백년(六百年)고인 임이 횡액(橫厄)으로 가시다니못생긴자식을 두면 조각보도 손수건.오·가던 선남...
600살이 될 때까지생일 상 한번 안 차리고명절 때도 외면하더니죽어 화장한 후에야울고불고 야단법석이다세월에 찢긴 옥체편안하게 못 해드리고깊고 높은 뜻 선양...
하늘의 조화인가신의 위력일까섬진강 건너 뛰려말 한쌍 만들다가생명의 미완성으로바위말이 되었네등, 허리 상처자리비바람에 깊어가도함박눈 앞을 가려이별로 울고나면...
자는 듯 산마루에 어깨를 걸쳐놓고한 생각 베고 누워 풍경소리 듣는 한낮 뭇 새의 울음소리도 잠시 물러앉는다몇 생을 되돌아 와 이 소리 또 듣는가시름을 졸고...
양철지붕 푸드득 골진어깨 터는 밤 화로위엔타닥타닥 알감자가 익어가고고향집 속깊은 아궁이엔 참새소리 가득한데 꼬오박한-밤을 쌀밥같은 눈내려 벙글은 목련처럼 ...
정월 첫날 아기 태양이 찬란히 지구를 밝히면 새해가 왔다고들 온 천지가 감탄해 한다.새해 ! 새해가 탄생했다면 옛 聖賢이 태어남보다는 비교 못할 큰 기적이...
북미산 송어가 비행기 타고 한국행 오를 때 이미 송어는 폭포 타고 오르던 꿈이 있었지 무지개 송어 신비한 네 빛이 하늘 솟을 때 평창엔 송어들의 잔치 미처...
힘들었던 한해를 보내면서휴휴암에 도착하니극락이 이곳인가하늘엔 별이 총총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소리간간이 들려오는 희망의 종소리가귓전을 울린다바닷물 속에서 위로...
잿빛하늘에서하얀 꽃가루가 내립니다.우아한 팡파르 한입 물고온 누리 영토 확장하며목화솜 꽃가루가 온종일 갈색 밭 밟으면서목마른 웅덩이에오아시스 한 그러심으로...
하늘아래 첫 동네눈이 내린다함박눈 펑펑행복의 꽃을 피운다산에는 진달래 산벚꽃 연이어 피고들에는 파란 잔디아침햇살 초록으로 부셔내며희망의 새싹이 움트고 있다...
성에 낀 유리창엔사랑이 녹아 흐르고마음속 가득 채운당신의 말씀마다긴 사연한 아름 인정되어진주알로 빛난다.1월에는 고향을이웃과 친지들을그리고 우리 모두를鶴처...
보라 동해 청파를 뚫고 큰 웃음 지으며 단숨에 하늘끝 날아 오르는 무자년의 황홀한 첫 해오름을! 팔천만 단군왕검의 후예여 올해는 서생원의 영명(靈名)한 통...
한해 벽두를 여는 1월백발이 성성한 노인도봄바람의 설렘으로 비상하는 대마(大馬)에 올라위세당당 스타트한다. 그러다 삼복의 여름이 가고가을 바람이 스쳐간 뒤...
천지를함박눈으로 덮는다는대설(大雪) 절기가 한참이나 지났는데무슨 사연으로 텅 비어야 할 초당 송정들판에 김장독에 있어야 할 배추가 서릿발에 꽁꽁 얼어 눕지...
별이 총총한 초겨울의 새벽 어디선가 점점 가까이 귀를 유혹하는 소리 꾹꾹 군가(軍歌) 같기도 하고 자장가 같기도 한 멜로디가 들리어 움찍하여 하늘을 본다 ...
예부터 세상사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맘이 창조주라 했다.유유히 흐르는 강물도 삶이 옥죄이면 그저 물로만 보이고 삶이 풍요스러우면 그 강은 낭만의 시(...
기암괴석 웅장한 설악산 비선대 계곡 사이사이 수줍게 피어나는 빨간 단풍잎 사이로 가을사랑 익어간다.갈바람 살랑이며 그리운 추억 하나 살포시 내 가슴 적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