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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이 집전하는 첫 사제서품식이 6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렸다.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열린 이날 미사에서는 이승구(토마스)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았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를 축소,춘천교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으며 270여명의 신자들이 온라인으로 새 사제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승구 신부는 사제 서약에 이어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는 성인 호칭 기도를 통해 신실한 사제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김주영 주교는 “춘천교구의 새로운 봉사자로 한 명의 사제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종교
김진형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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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상관없이 평생 온 힘을 다하며 살아오셨습니다”천주교 춘천교구장을 지낸 고(故) 장익 주교의 1주기 추모미사가 5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렸다.김주영 춘천교구장의 주례로 열린 이날 미사에는 김운회 전 춘천교구장을 비롯해 70년 지기 친구 함제도(제라르드 하몬드) 신부 등이 참석해 장 주교를 추모했다.이날 강론은 춘천교구 서열 100번째 사제이자 교회사연구소 소장인 신정호 신부가 맡았다.신 신부는 2009년 장 주교의 마지막 서품 사제이기도 하다.교우들은 1994년 춘천교구의 첫 한국
종교
김진형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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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천주교 춘천교구장을 지낸 고(故) 장익 주교의 1주기 추모미사가 오는 5일 오전 11시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봉헌된다.1933년 장면 전 국무총리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장 주교는 1994년 주교품을 받고 춘천교구장에 착좌,2010년까지 교구장을 지내며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2010년 교구장에서 은퇴한 후에도 춘천 실레공소에서 머물다 지난해 8월 5일 선종했다.천주교 춘천교구는 이번 추모 미사를 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교구는 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사제서품식도 진행한다.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이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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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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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설립 100주년을 맞은 홍천성당 신앙의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천주교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소장 신정호 신부)는 18일 춘천 가톨릭회관에서 ‘춘천교구 중부지구의 신앙전파와 선교사’를 주제로 제11회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김주영 춘천교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심포지엄은 홍천지역 신앙 전파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다뤘다.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이원희 교회사연구소 상임연구원은 ‘문헌자료를 통해 본 홍천지역의 신앙 전파’를 통해 순교록,교세통계표,풍수원 성당 세례대장,선교사들의 편지와 사목보고서 등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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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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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교회들이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워진 미자립교회를 돕는 회복 운동을 전개한다.한국교회회복운동본부(총재 윤호균)는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지역 교회 회복을 위한 연합성회’ 설명회를 열었다.도내 18개 시·군 기독교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오의석 춘천순복음조은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한국교회회복본부는 미자립교회를 위한 부흥회 개최와 헌금 모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설교를 맡은 서석근 강릉반석감리교회 담임목사는 도내 많은 목사님들이 자원 은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목회 환경이 어려워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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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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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미자립 교회를 위한 회복운동이 본격 전개된다.한국교회회복운동본부는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지부 창립대회를 연다.강원지부는 전국 시·도 중 처음 구성된다.초대 회장은 서석근(사진) 강릉반석감리교회 담임목사,사무총장은 오의석 춘천순복음조은교회 담임목사가 맡았다.교회회복본부 강원지부는 코로나19 이후 미자립교회의 재정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을 감안,자립교회를 대상으로 부흥회 개최와 헌금 모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원도 18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도 회원으로 참여한다. 김진형
종교
김진형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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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천주교 춘천교구가 북한 천주교 본당과의 영적 결연을 발표(본지 6월 27일자 23면)하며 북강원도와 북한을 위한 기도에 나섰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가능성 등 카톨릭을 고리로 한 북한의 움직임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시점이어서 이목을 끈다.천주교 춘천교구는 교구 본당과 북한 본당간 결연 매칭 목록을 각 본당에 전했다고 28일 밝혔다.남북의 본당 각 57곳이다.북한에서는 북강원도 평강 본당을 비롯해 원산·이천·개성·원산 등 분단 이전 사목활동이 진행됐던 북한 지역 모든 본당들이 포함됐다.춘천교구 각 본당과 일대일 매칭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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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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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가 북한에 있는 천주교 본당과의 영적 결연을 통해 북한 동포들을 위한 기도를 이어가기로 했다. 천주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는 한국전쟁 발발 71년을 맞아 지난 25일 각 본당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지향하는 평화기원미사’를 열었다.교구장 주례 미사는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원주 명륜동 성당에서 각각 봉헌,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주영 춘천교구장은 이날 “특별히 교구의 본당과 북녘 본당의 영적인 결연을 발표한다”고 했다.이에 따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은 평안북도 의주본당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의주본당은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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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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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71년을 맞아 도내 교회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수형)는 25일 양구 통일관 광장에서 제2회 복음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평화연합예배를 개최,이틀간의 복음통일선교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최문순 지사,곽도영 도의장,조인묵 양구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교총 공동대표 이철 감독회장은 예배 설교에서 “통일의 꿈을 놓아서는 안된다.영적 회복과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자”고 했다.최문순 지사는 도내 목회자들에게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지지 요청과 함께 “강원도는 평화와 화해,협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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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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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한국전쟁 발발 71년을 맞아 강원지역 기독교계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도내 교회들은 민족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남북한이 평화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천주교계 ‘평화기원미사’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지향하는 평화기원미사’를 오는 25일 올린다.주교회의 민화위는 김주영 춘천교구장(시몬주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기구다.춘천·원주교구를 비롯해 전국 각 본당에서 열리는 행사로 9일 기도를 통해 한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한다.춘천교구와 원주교구는 춘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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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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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가 사제평의회와 참사회 위원을 새로 구성했다.춘천교구는 사제평의회 위원으로 활동할 사제 6명을 15일 임명했다.김광근·신호철·오세민·김동훈·최기홍·김혜종 신부다.이들은 최근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사제성화의 날 미사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이들 사제는 사제평의회 위원으로서 교구 내 각 지구장직을 겸한다.당연직으로 배종호·정영우·조영수 신부,연령대표 임명직으로는 문양기·이일환 박명수 신부가 위원으로서 활동한다.참사회 위원은 사제평의회 선출직 사제 6명과 교구 총대리 배종호 신부가 맡았다.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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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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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70) 대주교가 장관직을 수행할 교황청 성직자성(Congregation for the Clergy)은 500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행정 부처다. 성직자성은 교황 비오 4세(재위 1559∼1565)가 종교개혁 운동 당시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교계의 자기 쇄신과 정화를 위해 도입한 법률을 바르게 해석하고 실천하고자 1564년 만든 ‘트리엔트공의회해석성성’이 그 모태다. 이후 트리엔트공의회의 법률을 해석하는 권한이 점차 다른 부서로 이양되면서 그 고유 임무는 사라졌다. 부처의 성격이 변한 이후에도 ‘공의회성’이라는 역사적 명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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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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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는 11일 가톨릭회관에서 김주영 교구장의 주례로 사제성화의 날 미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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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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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지난 4일서 고승 탄허스님의 기일을 맞아 탄허당 택성대종사 38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특히 윤창화 민족사 대표는 탄허스님이 입산 1년 전인 21세 때 대유학자 하회봉에게 보낸 친필 편지를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편지를 낭독한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스님은 “국운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지 않았을까 생각된다.한국에 큰 선지식이 출현하길 바랐던 탄허스님의 열망을 기억하고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탄허스님은 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스님의 수제자로 주역,노자,장자에 능통한 한학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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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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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8회째를 맞은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천주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 공동 주관으로 3일 횡성 풍수원성당에서 봉헌됐다.이날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가인원을 제한,400여명의 사제와 신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나눌 것을 다짐했다.1부 미사는 김주영 춘천교구장이 주례를 맡은 가운데 양 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2부 성체행렬은 조규만 원주교구장의 인도로 성체동산까지 사제단,십자가,신자,성가대,사제단,성체,사제단,신자 순으로 이뤄졌으며 산상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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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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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와 원주교구(교구장 조규만)가 공동 주최하는 제98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오는 3일 오전 11시 횡성군 서원면 풍수원성당 강론광장에서 열린다.1920년부터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대축일을 기해 매년 열리고 있는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 본당별로 4명씩 참가자를 신청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미사는 춘천교구와 원주교구 양 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다.성모동산까지 행렬과 산상성체강복이 이어진다.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대회 모습은 원주교구 유튜브채널에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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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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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성당이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천주교 춘천교구 양양성당 설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감사 미사가 22일 양양성당에서 열렸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김주영 춘천교구장의 주례로 진행됐다.양양성당에서 신앙의 모범을 보여온 신자들에게는 교구장 명의의 축복장도 수여됐다.양양성당은 1921년 4월 영동지역 최초로 설립된 본당이다.양양성당은 최문식 신부가 양양 상도문리에 천주당을 세운 것이 시초이며 한국전쟁으로 소실됐다가 1954년 다시 지어졌다.특히 춘천교구가 성지로 선포한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 기념성당이기도
종교
김진형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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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9일 도내 사찰들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열린다.도내 불교계 지도자들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의 치유와 안녕을 기원하면서 부처의 가르침 속에 생명의 존엄함을다시 일깨우자고 강조했다. “우리 모두 부처님이 되는 날”속초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부처님오신날을 두손 모아 봉축하며,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발원합니다.우리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견디고 있습니다.이럴 때일수록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배려와 인내,자비심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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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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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것.추상적이면서도 진부한 표현이지만 삶에서 이보다 큰 화두가 어디있을까.누구나 고통을 싫어하고 행복을 원한다.하지만 행복을 찾다가 오히려 고통 속에서 헤매는 경우도 많다.원주 부론면 송정암 주지로 있으면서 소설을 쓰는 혜범스님은 “번뇌와 망상이 바로 깨달음의 대상”이라고 한다.시인이 되고자 했던 스님은 친구 기형도의 시에 탄복해 소설가로 전향했다.1990년대 쓴 소설 ‘반야심경’이 100만부 이상 팔리며 밀리언셀러 작가가 됐다.‘구도’를 화두로 삼은 그의 소설은 인간적으로 다가와 부처의 뜻을 전한다.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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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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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9일 도내 각 불교 종단과 사찰마다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행사가 열린다.도내 사찰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등 행렬을 취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봉축법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스님)는 이날 오전 10시 경내 적광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또 월정사는 지난 12일부터 7일간 사중 스님들의 릴레이 법회인 봉찬기도를 봉행하고 있다.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이번 봉찬기도회에서는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복장유물로 확인된
종교
김진형
2021.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