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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78일 만의 빅리그 복귀전을 무실점으로 장식했다.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2-5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삼진은 1개를 잡았다.투구 수는 29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한 건, 6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78일 만이다.빅리그에서 8경기 3패 평균자책점 5.59
야구
연합뉴스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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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8일 만에 또 7점이나 주고 무너졌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불러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홈런 3방 등 안타 7개를 맞고 7실점 했다.7실점 모두 자책점으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3.54에서 3.88로 껑충 뛰었다.류현진이 7점을 준 건 이달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3⅔이닝 7실점 이래 올해 두 번째다.류현진은 1-7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트렌트 손튼으로 교체
야구
연합뉴스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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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불펜으로 등판해 호투했다.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2볼넷 2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시즌 평균자책점은 3.36에서 3.27로 낮췄다.김광현은 0-4로 앞선 6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섰다.그는 직구-슬라이더 투 피치만으로도 상대 타자들을 맞혀 잡으며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첫 타자 그래이슨 그레이너는 직구를 활용
야구
연합뉴스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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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1차 지명에 들어간 가운데 고교야구 신흥강자 ‘강릉고’에서 팀 창단 사상 최초로 1차 지명자가 나올지 주목된다.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지난 23일 각각 1차 지명자를 발표한 가운데 이 중 삼성과 한화 두 개 구단이 1차 지명대상자를 발표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한화와 삼성은 연고 지역내 학교가 아닌 전국학교를 대상으로 1차 지명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이들 두 개 구단은 30일까지 1차 지명 선수를 택할 수 있다.이 가운데 강릉고에서 팀 창단 최초로 1차 지명자가 나올지 마지막까지 관심이 쏠린다.강릉고는 1975년 야구부
야구
정승환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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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시즌 12승을 수확했다.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며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5개 솎아냈고, 볼넷은 1개 내줬다.앞선 2경기 도합 10이닝 동안 11실점 하며 승리 없이 1패만을 떠안은 류현진은 안방에서 무실점 투구로 다시 일어섰다.3-0 승리를 이끌며 팀의 3연패
야구
연합뉴스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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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주자 없는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포를 날렸다.살짝 낮은 코스로 들어온 직구였는데, 간결한 어퍼스윙으로 장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이제 1개의 홈런을 더 추가하면
야구
연합뉴스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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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의 ‘신흥강자’ 강릉고의 대통령배 2연패 도전이 중단됐다.강릉고는 19일 충남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라온고와 8강전에서 3-7로 패배했다.이로써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까지 대회 2연패를 노렸던 강릉고의 도전은 8강에서 멈췄다.두 번의 만루 찬스에서 ‘빅이닝’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이날 강릉고의 결정적 패인이 됐다.강릉고는 이날 1회말과 5회말 만루 찬스를 잡아냈지만 1회는 1점,5회는 2점을 내는데 그쳤다.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강릉고의 방망이에서 나왔다.강릉고는 1회말 볼넷 3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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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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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신흥 강호’ 강릉고가 ‘대통령배 2연패’와 ‘시즌 2관왕’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강릉고는 17일 충남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순천효천고와 16강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디펜딩 챔피언’인 강릉고는 대통령배 8강에 안착,이 대회 2연패는 물론 올 시즌 전국고교야구 2관왕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강릉고는 앞서 올 6월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대구고를 꺾고 ‘왕좌’에 올랐다.팀 창단 사상 두 번째 전국 4대 메이저 야구대회 우승이자 황금사자기 첫 우승이다. 이날 팽팽하던 승부의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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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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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구원 투수의 난조로 시즌 6패(11승)째를 안았다.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 모바일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2점을 줬다.그는 3-2로 앞선 7회말 1사 1, 3루에서 배턴을 트레버 리처즈에게 넘겼다.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한 류현진은 리처즈에게 무실점 방어를 바랐다.그러나 리처즈는 첫 타자 루이스 토렌스에게 왼쪽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야구
연합뉴스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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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8m 캐치볼로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아직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지만, 김광현이 60피트(약 18m)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이 기분 좋게 캐치볼 훈련을 했다”며 “아직 김광현을 괴롭히는 팔꿈치 통증은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7월 23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팔꿈치가 조금 아픈 상태였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나 부상 악화를 막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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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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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틀 연속 대타로 등장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2로 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윌 마이어스의 동점 2점포가 터진 직후, 트렌트 그리셤이 삼진으로 물러난 상황이었다.김하성은 투수 피어스 존슨을 대신해 타석에 나왔지만 애리조나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범가너는 이후 안타 2개를 맞아 타일러 클라크로 교체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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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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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광복절’에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0·시애틀 매리너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토론토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게임 데이를 통해 14∼16일에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류현진은 15일 오전 11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등판한다.공교롭게도 한국시간으로 광복절에, 한국과 일본 왼손 투수가 나란히 마운드에 오른다.류현진에게는 ‘설욕의 기회’다.류현진은 7월 2일 시애틀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4
야구
연합뉴스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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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는 생산하지 못하고 볼넷 2개를 기록했다.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벌인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10(214타수 45안타)으로 내려갔다.샌디에이고는 0-7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김하성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8월 들어 어깨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결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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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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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후반기 첫 무승부로 끝이 났다.바뀐 규정을 모르는 팬들은 당황했을지도 모른다. 경기가 연장전 없이 9회말 7-7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이다.KIA는 7-1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으나 9회초 대거 6점을 허용했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뒤늦게 투입했지만, 동점을 막지 못했다.후회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KIA는 9회말 한화 강재민 공략에 실패하며 다 잡았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야구
연합뉴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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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드디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쳤다.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0-2로 뒤진 상황, 박효준은 4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J.A. 햅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58㎞ 속도로, 116m를 날아갔다.메이저리그 9경기 30번째 타석에서 나온 박효준의 첫 홈런이었다.
야구
연합뉴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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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에이스 에런 브룩스가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떠나게 됐다.KIA는 9일 브룩스를 퇴단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KBO 사무국에 브룩스에 대해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할 방침이다.KIA에 따르면 브룩스가 인터넷으로 주문해 미국에서 들여온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브룩스는 전날 오후 세관 당국으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고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브룩스는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며 “나의 과실로 팬과 구단,
야구
연합뉴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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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최악의 투구로 조기 강판당했다.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으며 7실점(7자책) 했다.류현진은 2-4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에서 패트릭 머피로 교체됐다.하지만 머피가 연속 2안타를 맞아 추가로 3실점 하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이 7점으로 늘어났다.류현진이 올 시즌 7실점한 것은 7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에 이어 최다 실점 타이기록이다.하지만 7
야구
연합뉴스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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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한국야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야구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또 다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빈 손으로 대회를 마쳤다.그러나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신예들의 활약은 한국야구의 미래를 밝히는 데 충분했다.그 중심에 강릉고를 졸업한 김진욱(19)이 있다.대표팀의 ‘막내 듀오’ 중 하나인 김진욱(19·강릉고 졸·사진)은 이번 대회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이며 한국야구의 희망이 됐다.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김진욱의 대표팀 발탁을 놓고 부정적인 여론이 있었던
야구
정승환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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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열흘 만에 선발 등판했으나 아쉽게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김광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4안타로 2실점 한 뒤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투구 수는 83개였으며 삼진 3개를 뽑았으나 볼넷도 2개 허용했다.시즌 평균자책점은 3.31에서 3.36으로 조금 올라갔다.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5실점 했던 김광현은 2경기
야구
연합뉴스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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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고, 빈손으로 2020 도쿄올림픽을 마쳤다.한국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역전패했다.일본과의 승자 준결승,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하며 한국은 메달 사냥에 실패,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이날 한국은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가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월 투런포,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주장 김현수(LG 트윈스)
야구
연합뉴스
202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