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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창단한 키움 히어로즈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박병호(35)다. 박병호는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홈런 302개를 쳤다.이 부문 2위는 강정호(139홈런), 3위는 김하성(133홈런·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히어로즈 역사에 가장 굵직한 족적을 남긴 박병호도 ‘프랜차이즈 대이동’ 물결에 휩쓸렸다.박병호는 2005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그러나 많은 야구팬이 박병호를 히어로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기억한다.박병호는 2011년 7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트레이드됐다
야구
연합뉴스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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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투수 양현종(33)은 KIA 타이거즈에 남았고, 손아섭(33)은 정든 롯데 자이언츠를 떠났다.김재환(33)도 두산 베어스와의 동행을 택했으나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 나성범(32)은 고향팀 KIA의 러브콜을 받고 터전을 광주로 옮긴다.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 계약 총액 신기록이 작성된 이번 FA 시장에선 각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의 행보가 시선을 끌었다.KIA와 두산 ‘색깔’이 뚜렷해 각별한 상징성을 띤 양현종과 김재환은 거액을 받고 팀에 복귀하거나 잔류했다. 그러나 NC와 롯데를 지탱해 온 손아섭과 나성범은 새 팀에
야구
연합뉴스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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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나성범(32)이 프로야구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 타이기록을 세우고 고향팀 호랑이 유니폼을 입는다.KIA 타이거즈는 FA 나성범과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나성범은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사인했다.나성범은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온 이대호(39)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할 때 받은 역대 FA 최대 규모액 150억원(4년)과 타이를 작성하고 금의환향한다.나성범은 또 최형우(KIA·4년 100억원), 김현수(LG 트윈스·4년 115억원, 6년 115억원 등 두 차례), 최
야구
연합뉴스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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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기존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와 작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 ( 31 ) 를 영입하고 1년 총액 80만달러에 계약했다 .
야구
연합뉴스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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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타 외야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박건우(31·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떠났다.‘두산 왕조’를 일군 황금 세대의 막내이자, 1990년생 트리오의 한 축이 사라졌다.NC는 14일 “박건우와 6년 총액 10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박건우와의 잔류 계약을 추진하던 두산은 ‘머니 게임’에서 NC에 밀렸다.두산의 ‘FA 이탈 역사’는 올해도 이어졌다.‘두산 왕조’의 토대였던 1987년생들이 차례대로 팀을 떠났다.2015년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한 뒤, 1988년 1월생 김현수(LG 트윈
야구
연합뉴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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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산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1)가 KBO리그에서 뛴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줄기찬 구애가 결국 결실을 맺었다.9일 현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푸이그는 키움과 신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달러(약 11억7천만원)를 꽉 채워 계약했다.푸이그와의 계약을 마무리한 키움은 공식 발표만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키움은 지난해 테일러 모터를 방출한 뒤 푸이그 영입을 추진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뛰겠다는 푸이그의 의지가 강해 협상은 결렬됐다.거포 코너 외야수가 절실했던 키움은 이미 실력이 검증된 푸이그 카드를 포기하지
야구
연합뉴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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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맨’ 김종국(48) 수석코치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10대 사령탑에 올랐다.KIA는 5일 “김종국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KIA 구단은 “김종국 감독이 프로 데뷔 때부터 타이거즈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라며 “누구보다 타이거즈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조용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선수단과 코치진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재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
야구
연합뉴스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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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을 맞아 양준혁 자선 야구대회에 참가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팬들에게 종합선물 세트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한 ‘하이뮨과 함께하는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졌다.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메이저리거들부터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강백호(kt wiz),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고우석(LG 트윈스), 정은원(한화 이글스) 등 국내 스타플레이어들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 야구대회에 발 벗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야구
연합뉴스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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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프로야구 타율 1위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 선수’로 뽑혔다.이정후는 2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1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2021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에는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한은회 부회장 겸 LG 트윈스 코치가 시상자로 나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360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면서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함께 ‘세계 최초의 부자(父
야구
연합뉴스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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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0)이 내년에도 탬파베이와 함께한다.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탬파베이와 2022시즌 연봉 320만달러(약 3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최지만은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을 치른 지난해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구단에 245만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달러로 맞섰다. 연봉조정위원회는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162경기 체제로 돌아온 올해, 최지만은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야구
연합뉴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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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거포’ 김재환(33·속초 출신·두산 베어스)이 프로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원소속팀 두산이 김재환을 지키려는 가운데 그의 최종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KBO는 25일 김재환을 포함한 2022년 FA 승인 선수 14명을 공시했다.올해 FA 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두 19명인 가운데 이중 서건창(32·LG 트윈스),나지완(36·KIA 타이거즈),장원준(36·두산 베어스),오선진(32·삼성 라이온즈),민병헌(34·롯데 자이언츠·은퇴) 등 5명은 권리 행사를 포기했다.나머지는 모두 FA를 신청했다.
야구
정승환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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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무대 데뷔 후 첫 FA자격을 얻은 ‘국산 거포’ 김재환(33·속초 출신·두산)이 13년만에 팀을 떠나 새둥지를 틀지 그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을야구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한 프로야구는 스토브리그에 돌입한다.이번 스토브리그엔 각 팀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들이 대거 나와 눈길을 끈다.김재환도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대어’ 중 하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2일 김재환 등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19명을 발표했다.이번 FA 시장에는 김재환 외에도 나성범(NC 다이노스),박건우(이상 두산 베어스),박해민(
야구
정승환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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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wiz가 창단 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물리쳤다.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거둔 kt는 2013년 창단 이후 8년, 2015년 1군 무대 진입 후 7시즌 만에 최초로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구고 2021년 KBO리그 챔피언이 됐다.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KS 진출의 위업을 이룬 두산은 체력의 한계를 절
야구
연합뉴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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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타율 0.250.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초라하지만, kt wiz 박경수(37)가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단순히 숫자로 표기하기 어렵다.박경수는 프로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밟은 KS 무대에서 몸을 던지는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kt가 18일 4승 무패로 통합 우승을 확정한 뒤 기자단 투표에서 박경수는 유효표 90표 중 67표를 얻어 생애 첫 KS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도 받았다.황재균은 11표, 강백호는 7표를 받았고,
야구
연합뉴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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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wiz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해 9부 능선을 넘었다.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 속에 베테랑 박경수가 공수에 걸쳐 발군의 활약을 펼쳐 3-1로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이로써 파죽의 3연승을 달린 kt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5년 1군 리그 진입 이후 7년 만에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반면 프로야구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1승도 건
야구
연합뉴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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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첫해를 소화한 추신수(39)가 SSG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SSG 구단은 16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2022시즌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메이저리그에서 16년을 뛰고 올해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인 27억원에 SSG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137경기에서 타율 0.265, 21홈런, 69타점, 84득점, 2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60을 기록했다.KBO리그 역대 최고령 20-20클럽(21홈런-25도루)에 가입했고, 구단 최초 100볼넷 등을 달성했다.SSG 구단
야구
연합뉴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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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차례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고교야구계 ‘신흥강자’ 강릉고가 전국대회 ‘2관왕’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강릉고는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끝난 유신고와의 제49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0-4로 패했다.이로써 사상 첫 봉황대기 우승과 함께 시즌 3관왕을 노렸던 강릉고의 도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강릉고는 앞서 올 6월 황금사자기 대회와 지난달 막을 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8강전에서 북일고와 4시간 가량의 난타전을 벌였던 것과 달리 이날 준결승전에서의 강릉고의 모습은
야구
정승환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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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원주치악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지난 13일 개막해 21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원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민일보가 단독 후원하는 이 대회는 태장체육공원 야구장 1,2,3구장에서 일반 3부 24개팀(강원도내 12개팀,원주권 1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우승컵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올해는 직장인 야구팀들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로교통공단,한국광해광업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원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팀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앞선 개막경기가 열린 지난 13일 오전 태장체육공원 제1야구장에서는 원주 야구
야구
한귀섭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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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지배자’ 두산 베어스가 최초로 7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진출의 위업을 이뤘다.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안타 15개와 사사구 9개를 묶어 삼성 라이온즈를 11-3으로 대파했다.전날 1차전에서 6-4로 승리한 두산은 2연승으로 삼성을 꺾고 2015년 이래 7년 내리 한국시리즈에 올랐다.두산은 정규리그 1위 kt wiz와 7전 4승제 한국시리즈에서 패권을 다툰다.두 팀의 KS 1차전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
야구
연합뉴스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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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 되면 펄펄 힘을 쓰는 두산 베어스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두산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마운드의 깔끔한 계투작전과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이로써 정규시즌 4위인 두산은 남은 2, 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르게 된다.지난해까지 5전 3승제 또는 7전 4승제로 벌어진 역대 37번(1999~2000년 양대리그 포함)의 PO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이 29차례
야구
연합뉴스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