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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남자’ 탁현민(춘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폭우 자택 지시’에 대해 “청와대를 안 쓰겠다고 했을 때부터 우려했던 문제들이다. 예언 아닌 예언을 하면 지금까지 벌어졌던 문제들은 상당히 작은 문제들이고, 아마 임기 내내 그런 저런 문제들에 시달릴 것”이라고 말했다.탁 전 비서관은 10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자택에서 전화로 모든 걸 다 해결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참 난망한 얘기다. 그러면 위기 대응 상황실이 있을 필요가 뭐 있냐”고 꼬집었다.이어 “왜 위기 상황이 벌어졌을 때 모든 부처
정치일반
안은복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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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국가하천, 지방하천,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를 주재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가 국가의 모든 물길에 대한 수위 모니터를 하고 여기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서 즉각 즉각 경고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또 “국정과제 등으로 추진 중인 AI
대통령실
남궁창성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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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도 31호선 인제읍 합강리 인근 도로가 비로 인해 30m 정도 도로 유실과 함께 전신주 등이 쓰러진 가운데 군 등 관계기관에서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도 31호선 인제읍 ~ 기린면 구간은 잠정 교통통제되고 있으며, 차량은 원대리 등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 구간 도로 통행은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지원지방도 56호선 미시령 옛길 도로 일부 구간에도 집중호우에 따른 낙석발생으로 차량 전면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진교원
인제
진교원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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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대위원회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이 전 대표는 10일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과 관련, 서울남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전날 비대위 전환으로 대표직을 박탈하게 된 이 전 대표가 이에 반발, 법적 대응에 들어가며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전면전을 선언한 것이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라고 적었다.이후 이 전 대표 “‘절대 반지’에 눈이 먼 사람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많고, (국민의) 심려
국회/정당
안은복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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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관령면 횡계초교 인근 공터 차량 안에서 공군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군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2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횡계초교 인근 공터에서 공군 소속 A(26) 중사가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K2 소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A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평창
신현태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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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지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10일 오전 시간대에 토사유출, 도로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10일 오전 5시 50분쯤 국도 56호선 서석면 솔치재터널 부근에서 낙석방지책 설치 구간에 폭우로 인해 약 30t 규모의 나무와 돌이 도로로 쏟아져 한동안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는 사태파악 즉시 대응 인력을 투입해 현장 응급대응을 완료했다.이어 오전 1시쯤 남면 남노일리 마을 진출입로, 오전 6시쯤 북방면 노일리 마을 진출입로에서 도로침수가 발생했다. 군은 새벽 시간대의 폭우로 인해 불어난 유량으로 강이
홍천
이시명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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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추진하는 ‘민들레’(민심 들어볼래) 모임이 이달 하순 본격 출범한다.지난 6월 권성동 원내대표 등의 공개 제동으로 첫모임도 열지 못한 상태에서 수면 아래 가라앉은 지 두 달 여만이다.대신 이달 하순 출범을 목표로 재정비 중인 ‘민들레’ 모임은 제3의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현재까지 의원 57명이 가입서를 냈고, 추가로 가입 의사를 전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했다.김정재·정점식(이하 재선)·배현진·박수영·유상범·정희용(이하 초선) 의원 등 친윤계 초
국회/정당
이세훈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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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 ‘비전’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실질적 특례 규정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내년 3월 발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내년 6월 11일) 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강원특별자치도 추진단은 10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 작업 등 로드맵을 발표했다.이와 관련, 도는 주중 강원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위해 강원연구원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에 즉시착수한다. 이어 오는 17일 강원연구원에서 로드맵, 수행체계와 과업관리 계획 등을 중심으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종
자치/행정
정승환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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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린 지난 9일 원주시 부론면에서 노부부가 실종,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 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A씨(82)와 B씨(78) 부부의 자녀로부터 ‘부모님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부부는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 위치한 양봉장을 살피러 갔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이들 부부의 차량만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부부가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력 80여명과 장비 16대를 투입, 노림리 배수장~흥원창 구간에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원주
권혜민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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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폭우 예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야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하고 “내각은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서 복구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예산과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이어 “거듭 당부했지만 생활이 어려운 분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자연재해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들이 안전해야 대한민국이 안전한 것이고, 이 역시 지자체
대통령실
남궁창성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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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춘천시가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원팀을 강조하고 나섰다.김진태 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GO! One-Team” 비전 공유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부터 강원도내 18개 시·군 현장방문에 나선 김진태 지사는 가장 먼저 춘천시를 찾았다.김 지사는 “춘천시는 18개 시·군 중에서 첫번째로 강원특별자치도 전담 조직을 갖췄다. ‘역시 발빠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춘천을 따라 다른 시·군에서도 착착 준비가 돼가고있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도방문이라는 말 자
춘천
이승은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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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정부의 경제·민생 대책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이 후보는 10일 정부가 토지·건물 등 국유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소수 특권층 배 불리기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의 경제·민생 대책이 점점 거꾸로 가고 있다. 권력을 이용해 민생 위기를 소수 특권층 배 불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저의가 아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매각한 국유재산을 누가 살 것인가. 재력이 있는 개인이나 초대기업이 시세보다 싼 헐값에 사
국회/정당
이세훈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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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넉달사이 최대치인 15만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5만179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전날(14만9897명)보다 1895명 늘었고 1주 전인 3일(11만9889명)대비 3만1903명 늘었다.사망자는 이달들어 20~40명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날 50명으로 급증했다. 누적 사망자 2만5382명이다.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3만8095명, 서울 2만6068명, 경남 8887명, 경북 8512명, 인천 7715명, 전북 60
보건/의료
최오현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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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사면은 검찰의 잣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의 잣대로 하는 것” 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복절특사’ 대사면을 촉구했다.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율이 바닥 이라고 8·15 대사면을 포기 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참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 할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며 “더 내려 갈일이 있나요”라고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우회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의 묵시적 대국민 약속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냐”며 “문정권 적폐수사 당시 자행 되었던 모든 사건들을 이번 기회에
정치일반
김동화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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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달 중으로 20만명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만명을 넘었으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넘었다.이 1총괄조정관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하며 1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위험요인이 잠재돼있다”며 “질병청은 8월 중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보건/의료
노현아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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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호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발생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3명), 부상 17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11시 집계보다 실종자가 1명, 부상자가 2명 늘어났는데 모두 경기에서 새로 나왔다.경기 남양주에서는 10대 청소년이 귀가하다 하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이재민은 398세대 570명으로 늘었는데 서울과 경기에
사건/사고
노현아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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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6시34분쯤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소재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5가구 주민 7명이 고립됐다. 주민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횡성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산사태로 막힌 진입로 확보에 나서는 등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횡성군 전역에서는 지난 8일 이후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15건, 도로 유실 49건, 주택 피해 13채 등 총 157건의 피해가 신고됐다. 앞서 지난 9일 둔내면 현촌리에서 산사태로 주민 A(70)씨가 숨지는 등 17세대 29명의 이재민 피해도 발생했다.누적강수량은 청일면이 8일부
사건/사고
박창현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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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인구감소 및 인구소멸 위험이 최근 3년 사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이 기간 과소지역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서울보다 10배 차이가 낫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국토조사를 통해 전 국토를 행정구역과 격자망으로 분석 진단한 ‘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와 ‘국토조사 국토지표 데이터베이스(DB)’ 보고서를 10일 발간했다.보고서는 인구, 사회, 토지, 경제, 생활, 복지 등 분야별 통계자료를 총 200여 종의 국토지표로 제공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과소지역을 500m 격자 단위로 분석한
사회일반
이호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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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사흘간 36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시간당 1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밤 사이 크고작은 사고가 속출했다.10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도내 주요 지역별 내린 비의 양은 횡성(청일) 363㎜, 홍천(시동) 356㎜, 평창(면온) 280㎜, 평창(진부) 268.5㎜, 춘천(남이섬) 256.5㎜, 화천(사내) 249㎜, 홍천(내면) 239평창(진부) 268.5㎜ 등으로 기록됐다. 영서 중·북부지역으로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됐으며 현재 영월과 정선지역으로 호우
날씨
구본호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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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강 홍천교 지점에 발령한 홍수주의보를 경보로 격상됐다.한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전 0시 10분을 기해 이 같이 발령했다.홍천군 홍천교 지점 홍수주의보 수위는 4m, 경보 수위는 5m다.한강홍수통제소는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기후
노현아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