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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4)의 호투로 정규시즌 최종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했지만, 현지 언론은 낭보를 전할 새도 없이 아쉬운 소식을 전하느라 바빴다.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2-4로 크게 이겼다.이 승리로 토론토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을 품었다.그러나 잠시 후 보스턴 레드삭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7-5로 꺾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로저스센터를 채운 토론토 팬들은 환호를 멈췄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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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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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소속 팀의 명운을 걸고 마운드에 오른다.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오전 4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사실상 포스트시즌 1차전과 다름없는 경기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3위 토론토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갈린다.토론토가 볼티모어전에서 패배하면 그대로 탈락한다.그러나 토론토가 볼티모어전에서 승리하고 와일드카드 공동 1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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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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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복귀전에서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볼넷 1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4.34에서 4.39로 더 나빠졌다. 5회 강판 상황은 무척 아쉬웠다. 2-1로 앞선 5회초 1사 후 류현진은 히오 우르셸라에게 우전 안타, D.J. 러메이휴에게 볼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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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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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 변경 후 프로무대에 연착륙하는 듯 했던 ‘슈퍼 루키’ 김진욱(19·강릉고 졸·사진)에게 또 다시 ‘성장통’이 찾아왔다.올 6월 구원으로 보직을 변경한 후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던 김진욱은 최근 들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특히 앞선 7~8월 두 달 간 무실점을 호투를 펼치며 롯데의 필승조로 자리잡았던 것과는 크게 대비되는 모습이다.김진욱은 6월30일 키움전부터 이달초 한화전까지 12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도쿄올림픽 무대에서 펼친 4경기(2⅔이닝) 기록까지 더하면 무려 16경기 동안 무실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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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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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행운의 구원승으로 시즌 7승을 낚았다.김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 팀이 2-4로 뒤진 6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팀이 곧바로 7회초 뒤집기에 성공한 뒤 8-5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다.시즌 7승(7패)째로 평균자책점은 3.56에서 3.53으로 끌어내렸다.세인트루이스가 이날 승리로 15연승을 달성했기에 김광현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승리였다.15연승은 세인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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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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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돌아온다.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IL) 등재 기간인 열흘을 채우고 바로 돌아오는가’라는 질문에 “느낌이 좋다. 그렇다”고 말했다.9월 이후 극심한 부진을 겪은 류현진은 지난 20일 목에 뻐근함을 호소하고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등재 날짜는 19일로 하루 소급 적용됐다.류현진이 예정대로 10일의 기간을 채우고 복귀하면 29일 토론토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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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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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일 만에 등판해 무실점 역투로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MLB) 방문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2개씩 내줬지만,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공 38개를 던져 스트라이크 21개를 꽂았다.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56으로 내려갔다.4이닝 동안 5점을 준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의 배턴을 받은 김광현은 1-5로 끌려가던 5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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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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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목에 뻐근함을 호소했다”며 “로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이 한차례 선발을 거르고 복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13승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1승만 더하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세 차례 기록했던 개인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룬다.예정대로라면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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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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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경기 연속으로 3이닝도 못 채우고 무너져 패전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2이닝 만에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하고 조기 강판당했다.삼진 2개를 잡았지만, 홈런 2개를 포함한 5안타를 맞고 볼넷도 1개 내줬다.류현진은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해 2-5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불펜으로 교체됐고, 토론토는 결국 3-7로 패했다.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은 한 시즌 개인 최다패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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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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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단이 없는 ‘야구 불모지’ 강원도의 위상이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매년 프로구단에 입성하는 신인 선수들의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며 달라진 입지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마무리 된 2022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결과 강원도에서는 모두 7명의 선수가 각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이는 역대 신인드래프트 결과 중 최고치다.직전까지 도내에서는 2020년 6명(강릉고 2명·강릉영동대 4명),2019년 4명(강릉고 2명·설악고 1명·강릉영동대 1명)이 각각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구단에 입단한 것이 당시 최다 지명이었다.그러나 최근 강릉고와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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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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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토론토 구단은 16일 류현진을 해당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많은 것이 걸린 한판이다.올 시즌 13승 8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그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3∼2014년, 2019년 등 세 차례 시즌 14승을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면 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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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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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신흥 강호(强豪)’로 우뚝 선 강릉고가 팀 창단 사상 최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를 배출했다.최근 들어 달라진 강릉고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자 3명을 배출했다.그 주인공은 최지민과 포수 차동영,유격수 김세민이다.강릉고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재학생 신분 선수 3명을 배출한 것은 1975년 강릉고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이다.그동안에는 2020·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2명이 프로구단의 지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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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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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등판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김진욱(19·강릉고 졸·롯데)이 4일 만에 다시 오른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되찾았다.김진욱은 지난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경기에 두 차례 모두 등판,1⅓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101일만에 선발 등판한 김진욱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폭투 1실점을 기록,불안한 모습을 연출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김진욱은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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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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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에 도전했으나 시즌 최악투로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2⅓이닝 만에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홈런 2개 포함 8개의 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4개 잡았다. 2⅓이닝은 류현진의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이다. 지난해 토론토로 이적한 이후 류현진이 3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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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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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3타점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디트로이트의 네 번째 투수 호세 시스네로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약 155㎞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중견수 왼쪽 방면으로 강한 타구가 뻗어나갔다. 중견수 데릭 힐이 몸을 던졌지만, 잡지 못하며 타구가 뒤로 빠졌다.그사이 주자 세 명이 모두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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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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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전체 홈런 1위를 달리는 투타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선발 등판 경기에서 시즌 44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 전 먼저 타석에서 대포를 쐈다.2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왼손 선발 투수 프람버 발데스의 싱커를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투수로 승리를 거두면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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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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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최약체 볼티모어로 오리올스를 제물로 시즌 14승 달성을 노린다.토론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방문 경기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10일 게임노트에서 예고했다.지난 7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13승째를 따낸 류현진은 닷새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3∼2014년, 2019년 등 세 차례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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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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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슈퍼 루키’ 김진욱(19·강릉고 졸·사진)의 무실점 행진이 13경기에서 멈춰섰다.김진욱은 지난 8일 101일 만에 다시 오른 선발 등판 무대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무실점 행진을 중단했다.김진욱은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김진욱은 애초 많은 이닝을 던지진 않을 예정이었으나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1이닝 동안에만 폭투 3개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조기 강판됐다.구원으로 보직을 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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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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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8월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고 9월 첫 경기에서 호투하며 시즌 13승(8패)을 달성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92에서 3.77로 낮췄다. 투구 수는 80개였다.13승을 수확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리그 다승 1위 게릿 콜(14승·양키스)과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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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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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난타당했다.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7개를 맞고 4점을 줬다.김광현은 0-4로 뒤진 2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올해 21번째로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2⅔이닝 만에 물러난 7월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가장 적은 이닝을 던졌다.구원 제이크 우드퍼드가 크리스천 옐리치를 삼진으로 낚아 김광현의 자책점은 더는 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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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