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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0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불유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마련된 재원을 더 어렵고 더 힘든 분들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또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해 오셨듯이 정부 내 각종 위원회는 책임 행정을 저해하고 행정의 비효율을
대통령실
남궁창성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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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내 분란을 놓고 ‘윤핵관’측과 배현진 최고위원회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표는 5일 최근 자신에 대한 공격에 대해 “윤리위와 관계없이 어쨌든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들어오는 게 명백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나와 “윤리위의 시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윤리위 징계 절차가 시작된 이후에 보면 혁신위에 대한 공격도 그렇고 우크라이나 간 것도 무슨 제가 사적인 일정으로 간 것처럼 공격이 들어온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
국회/정당
안은복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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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에게 이미 피선거권이 있다”고 주장하며 8월 전당대회에 후보 등록하겠다고 밝혔다.박 전 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 4월1일 우리당의 대의기구인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84.4%의 찬성을 얻어 비대위원장, 즉 임시 당대표로 선출됐다”며 피선거권에 대한 당에 명확한 유권해석을 요구했다박 전위원장은 “중앙위원회 투표는 비대위원장의 정통성을 인정하기 위한 당의 조치였고, 당은 그때 한 달된 당원인 저에게 피선거권을 쥐어주며 당원들의 선택을 받도록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국회/정당
노현아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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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부실인사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부실인사, 인사실패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러면서 “다음 질문 (하시라)”이라고 했다.이어 ‘인사는 대통령 책임’이라는 취지의 질문이 이어지자 “그렇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반복되는 문제들은 사전에 충분히 검증 가능한 것들
대통령실
이호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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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징계 심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신중론’을 밝혀 주목된다.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에 대해 “결론을 빨리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확하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당 윤리위 징계 심의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윤리위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전혀 모르고 또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있다. 왜 그러냐 하면 윤리위는 당헌당규상 독립된 기구다. 그런데
국회/정당
안은복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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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 5일 전격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룰을 두고 당내 갈등이 분출된 가운데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전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전날 전준위가 결정한 컷오프 등 관련 규정이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비대위, 당무위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회/정당
안은복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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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원점 재검토’로 방침이 정해진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현안(6월 20일자 2면) 논의가 본격화된다.김진태 도지사는 5일 문화관광체육국·녹색국·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는 가운데 도청사 신축 현안과 관련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오는 15일 진행된다. 4일 도의회 첫 시정연설에 나선 김 지사는 “강릉의 환동해본부 청사를 도청 제2청사로 승격시키고, 춘천의 도청 신청사는 접근성·확장성·투명성에 입각해 부지를 재검토해서 조속히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도청사 현안과 관련, 도는 부지 재선정과 관련한 모든 가능
정치일반
정승환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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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가 강원도의회 첫 시정연설에서 “특별자치도는 우리에게 주어진 ‘빅 찬스(big chance·큰 기회)’”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동력 삼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강원도의회(의장 권혁열) 제3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4일 열린 가운데 김 지사는 11대 도의회 첫 시정연설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민선 8기 강원도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연
정치일반
이설화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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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마무리, 활동이 본격화된다. 심영곤(삼척) 운영위원장은 “11대 도의회가 도정과 교육행정 혁신과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보필하겠다”며 “운영위는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키를 갖고 있는 곳이다. 정책지원관은 의원 의정활동을 위한 하나의 인프라다.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뤄나가야 한다”며 ‘의원 1인당 정책지원관 배치’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단 의제로 다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창수(횡성) 기획행정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초석을 단단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행위
정치일반
이설화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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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강릉선에 무정차 KTX가 추가 운행된다.국민의힘 권성동(강릉·사진) 의원실은 4일 “수도권에서 강릉지역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계 휴가철인 7월31일부터 강릉선에 무정차 KTX가 추가 도입된다”고 밝혔다.강릉선은 대부분의 이용객이 서울과 경기 고양 등 수도권~강릉을 이용하지만 도중에 정차역이 많아 서울에서 평균 2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지속적으로 시간 단축을 요구해 왔다.이번에 운영되는 무정차 열차는 관광객이 많은 주말(토요일과 일요일)에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시범 운행하며 청량리역을 정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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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가 4일 지휘부와 첫 회의를 갖고, 도정 업무파악에 나섰다. 또, 각 실국을 방문하며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정광열 경제부지사, 정일섭 총무행정관 등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지휘부 간담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는 5일부터 15일까지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취임 후 첫 월요일을 맞은 이날, 김 지사는 청내 각 실국을 순회 방문했다. 정치인으로 각인된 기존 이미지를 벗고 도청공무원과의 접촉면을 넓히겠다는 메시지를 보인 것이다. 본청과 제2청사 등을 돌며 직원들과 인
정치일반
정승환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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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원주 출신·26·사진)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됐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들은 박 전 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박 전 위원장은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비대위와 당무위 의결을 거쳐
정치일반
이세훈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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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민선8기 예산지원 우선사업으로 △오색케이블카 설치(50억원) △이모빌리티 산업 중심 도시 육성(233억원) △수소 에너지 거점 도시 조성(42억원) 등 3개를 선정했다.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사업 재추진 기로에 놓인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즉시 관련 예산이 투입돼야한다. 이모빌리티, 수소에너지 거점 도시 조성 사업 등은 전임 도정에서 추진해온 주요 첨단산업으로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갖게 됐다. 민선 8기 도정은 2023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8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역대 최대규모다. 이에 따라 숙원 현안 해
정치일반
정승환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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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건강 100세 바우처 지급’ 등 김진태 도지사가 선거기간 약속한 8개 공약을 폐기·제외하기로 한 것과 관련, 도내 야권의 비판(본지 7월4일자 4면)이 제기되자 김 지사는 “비판을 달게 받겠다. 대신, 다른 시책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제3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서 야당 등에서 공약 폐기를 비판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142건의 선거공약 중 8건의 공약을 폐기하거나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며 8개 공약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 협의 과정에서 불
정치일반
이설화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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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 김진표(사진) 의원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투표 275표 중 255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4년 5월까지다. 원 구성 갈등으로 국회가 표류한지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5선의 김 의원이 국회의장에 선출된 것이다.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도 속개할 예정이다. 김진표 새 국회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교육부총리를 지낸 5선 국회의원이다. 19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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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임명을 재가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같이 전하고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8일까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보훈처 차장에 윤종진 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 이성해 전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보건복지부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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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가 ‘요건 불충족’으로 무산되자 반발했다.박 위원장은 4일 SNS을 통해 “설마 제가 대표가 돼 기성 정치인을 다 퇴진시킬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리라 믿는다”며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의원은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날을 세웠다.박 전 위원장은 “비대위는 제 출마를 안건에 부치지도 않고 단순히 입장 표명 방식으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수많은 영입 인사를 당에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을 여성이자 청년, 당의 쇄신을 말한 사람에게 허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그는 비대위
국회/정당
최오현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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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의혹’ 징계 심의를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침묵모드’에 들어간 가운데 배현진 최고의원이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최고위원회의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당내 갈등이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하지만 공개발언 없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발언 순서를 넘겼으며 비공개로 이어진 회의를 마치고도 침묵한 채 회의장을 떠났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유경준 의원실 주최 세미나와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최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 당선인 축하연’도 참석을 취소했다. 이 대표 측은“이 대
국회/정당
안은복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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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논란’을 빚고 있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서해 피격 사건이 유엔에서 다뤄질지 주목된다.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의 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이 4일 이 사건을 유엔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오후 종로구 서린동 서울유엔인권사무소 방문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하 의원은 “유엔인권사무소 온 이유는 두 가지”라며 “하나는 유엔이 한국 정부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두 번째는 앞으로 책임 규명 및 진상 규명과 관련해 유엔 쪽에
국회/정당
안은복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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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 김진표(사진) 의원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원 구성 갈등으로 국회가 표류한지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5선의 김 의원이 국회의장에 선출된 것이다.여·야는 의장 선출에 이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을 속개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국회법에 따라 김 의원은 탈당해 무소속이며 임기는 2024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김진표 국회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회/정당
남궁창성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