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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최저임금은 8년만에 법정심의 기한 내 결정됐지만 5.0% 인상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저임금 논의를 주도한 박준식(사진) 최저임금위원장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박준식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싣는다.-올해도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차이가 팽팽했다.“어느 해나 고충이 많다. 올해도 어려웠으나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논의에 참여해준 위원들 모두 고생이 많았다. 나름대로 잘됐다고 생각한다.”-결정된 최저임금에 대해 노동계와 경영계
교육/입시
정민엽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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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 국제장편경쟁작 중 하나인 프레드 베일리프 감독의 영화 ‘더 팸(The Fam)’ 속 아이들은 서로를 ‘팸’이라 부른다. 가족 ‘family’의 약칭이다. 스위스의 한 청소년보호시설 이야기를 다루는 이 영화는 등장인물 개인의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다.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대상, 지포니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스위스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으로 국내 첫 상영됐다. 특히 등장인물들이 실제 사회복지사와 청소년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원장역의 클라우디아 그롭은 영화가 촬영
영화
김여진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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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이 이달 말 퇴임한다. 시민주도의 시정을 통해 생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도시 곳곳에 나무를 심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추진해왔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1억그루 나무심기 등은 초반부터 논란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재수 시장은 “문명 대전환의 시기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재수 시장을 최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진행=오세현 사회부장 직무대행-요즘 어떻게 지내는지.“그동안 해왔던 것을 정리하고 있다. 계속 강조를 해왔는데 마무리 되지 않은 것들이 꽤 있다.”-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마무리 되지 않았나.“장애인
춘천
이승은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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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이달 말 퇴임한다. 2010년 강원도 첫 주민직선 교육감으로 선출된 지 12년만이다. 민 교육감은 3선 교육감을 역임하면서 고교평준화, 무상급식 등 전국적인 교육이슈를 선제적으로 이끌어왔다. “지난 12년이 시대변화의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는 민 교육감을 최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대담=오세현 사회부장 직무대행-퇴임을 앞두고 어떻게 지내나.“중요 결재도 하고 사안도 챙기면서 여전히 업무를 보고 있다. 시간이 되면 산하 기관들을 방문해 코로나 속에서도 학교 안정화에 매진하는 직원들 격려와 감사 인사도 하고 있다
교육/입시
오세현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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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사진)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장은 3년만에 열리는 한마음대회를 앞두고 이통장들의 열악한 처우를 되짚고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통장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완성하는 데에도 앞장서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전영록 지부장과의 인터뷰를 싣는다.-2019년에 열고 3년만에 개최다.“코로나 때문에 계속 못하다가 태백에서 하게 됐다. 이통장들이 모여서 화합도 하고 정보도 교류하는 자리다. 코로나19 2년간 이통장들이 마을 방역관 활동도 하고 자살예방에 앞장섰다. 이통장들에게는 사방에서 문자가 온다. 민원, 복지,
일반
이승은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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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내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역량이 클 때 가장 많은 힘을 쏟았던 대상”이라고 했다. 최 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차기 김진태 도정에 대해선 “도민들의 평가는 늘 존중해야 한다. 잘되길 바라고 같이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대담:송정록 편집국장-11년 도정 운영을 마치는 소회.“홀가분하다.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했다. 다시 하라고 해도 똑같이 할 수밖에 없다.”-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역시 2018 평창
정치일반
정승환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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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8일째인 14일, 시멘트의 육로 출하가 막혀 건설현장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 정문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BCT차량 노동자들은 ‘안전운임제의 일몰제 폐지를 통한 전차종·전품목 확대 시행, 지입제 폐지’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황청남 강원지역본부 영동지부장은 “20년동안 운영해온 안전운임제가 일몰제 때문에 오는 12월에 폐지된다”며 “없는 것을 만들어 달라는게 아니라 있는것을 지속할 수 있게 일몰제를 폐지해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고 품목을 확대해 달라는 것
동해
전인수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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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대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춘천 평화마라톤대회 여자 5㎞에서 우승한 서지현(29·경기 성남·사진)씨는 “코로나19 이후로 시작된 첫 달리기대회라 참여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해서 매우 기쁘다”며 “오랜만에 바라던 대회에 지인들과 같이 출전해 추억을 쌓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지현씨는 2020년부터 마라톤 동호회 참여를 시작해 꾸준히 달리기를 즐기고 있다.“나들이 겸 출전한 대회서 우승 기뻐”이번 대회 남자 5㎞에서 우승한 이수훈(38·경기 시흥·사진)씨는 “고향이 춘천이라 레고랜드도 오픈하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나
일반
김호석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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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손웅정 손 축구아카데미 감독은 지난 11일 춘천에서 손흥민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주최하며 언론과 인터뷰에 나섰습니다.이 자리에서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EPL 득점왕 등극과 최근 대표팀에서 활약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특히, 4년 전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는 절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손웅정 감독은 “여전히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단호히 말하며 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가서 반드시 쇠하게 됨을 비유적
인터뷰/대담
이성찬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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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도정 최대 현안인 도청사 신축·이전 현안과 관련, “춘천 내 신축·이전은 의심할 필요가 없지만 부지는 춘천시민과 도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캠프페이지 부지는 사실상 원점 재검토 해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그는 “정말 사랑받는 도지사가 되고 싶다. 일로,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강원도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지의 직격인터뷰-민선8기 당선인에게 듣는다’에 출연, 이 같이 밝혔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득표율 54.07%를 기록했다
자치/행정
정승환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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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원(56) 양구군수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곳곳의 현장을 돌아보며 무엇을 어떻게 할지 많은 군민의 마음을 듣고 더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며 “이제 제가 그 고단함을 풀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 당선인은 “군민이 중심이 되고 주인공이 되는 행복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국토정중앙 양구를 만들겠다”며 “무너진 양구의 자존심을 살리고 농업, 기업, 소상공인, 스포츠 등 전체적 양구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사는 곧 그 조직의 성패를 좌우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학연, 지연에 관계없이 공정하
양구
이동명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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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발전을 위한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염원이 표심으로 연결돼 당선된 만큼, 흩어진 민심을 한데 모으고 미래 삼척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국민의힘 박상수(64) 삼척시장 당선인은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삼척, 동해안 제일 도시 삼척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한편, 선거기간 중 만났던 수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담아 삼척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가장 큰 소망은 경제를 살리고, 교육을 지원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한 건강한 삶을 지원하라는 촘촘한 복지 요구였다는 점에서 이를 최우선
삼척
구정민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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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의 합리적 군정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시한번 열심히 뛰겠습니다.” 6·1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8기 인제군수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67) 당선인은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온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 기간동안 잡음과 갈등이 지역 미래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지역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최 당선인은 “군민들의 소중한 뜻
인제
진교원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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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춘천시민의 승리입니다.”더불어민주당 육동한(62) 춘천시장 당선인은 “미래로 나갈 새로운 리더십으로 수부도시에 걸맞는 춘천의 위상을 바로세우겠다”며 “오랫동안 정체된 지역경제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또 “현 시정의 안정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지는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가다듬어 최고의 도시 춘천에 맞는 비전과 발전방안을 준비하겠다”고 했다.육 당선인은 △춘천 특화산업지구 조성, 유니콘기업 10개 육성 등 ‘춘천의 판교화’ △교육 플랫폼 춘천런
춘천
이승은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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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화합으로 새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6·1지선 원강수(52·국민의힘) 원주시장 당선인은 “수년간 원주 구석구석을 돌며 가슴에 새긴 소상공인 등 시민 애환과 염원을 끝까지 간직하며 시민과 함께 한층 수준 높고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어 ‘행복’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선거과정에서 표출된 다양한 시민 의견은 물론 타 후보들의 공약에도 관심을 갖고 원주 발전에 필요하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건설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비롯해 최종적으로 지역 경기 부양 효
원주
정태욱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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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기적의 위대한 과업을 완수하는데 철원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습니다“6·1 지선에서 철원군수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이현종(72) 당선인은 “8년전 한탄강 기적의 꽃을 피우기 위해 몸부림 쳤고 4년전 그 기적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해 달려온 노력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선거 기간동안 불거진 잡음과 갈등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4년동안 쌓인 과제들을 해결하며 500한탄강의 기적을 완수해 모든 군민들께서 행
철원
이재용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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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민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진심을 다해 일하겠습니다”횡성군수 선거 3전4기만에 당선 꽃다발을 안은 김명기(70) 횡성군수 당선인은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지지자와 모든 군민께 고개숙여 감사인사 드린다”며 “치열했던 선거과정의 갈등을 빠른 시일내 털어내고 오직 행복한 횡성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를 통해 표출된 지역간, 계층간 요구사항과 정치적 입장에 대해 최대한 포용하며 횡성군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부자횡성, 행복횡성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 당선인은 “윤석열
횡성
박창현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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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지난 군정의 도전과 혁신의 기세를 이어 민선 8기 정선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습니다.”6·1지선에서 정선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승준(65) 당선인은 “행복한 정선, 최상의 정선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받들어 반드시 최고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빚어진 갈등은 봉합하고 지역주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듣고 스스로 성찰하면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 당선인은 “그동안 추
정선
유주현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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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대전환의 시기에 강원교육을 믿고 맡길 인물로 신경호를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강원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기다려 온 도민들의 부름에 이제야 답을 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했다.신 당선인은 학력 문제부터 지적했다. 그는 “심각한 강원도 학력저하, 편향된 이념과 구성원의 갈등으로 혼란에 빠진 강원교육을 바로 잡으라는 도민의 명령에 반드시 답하겠다”며 “12년 간 학력 하락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는 없다. 철저한 계획과 연구를 바탕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당선인은 기초기본학력
교육/입시
정민엽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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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동안 군정을 수행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라는 군민들의 뜻으로 알고 무겁게 받들겠습니다.”6·1지방선거에서 양양군수에 당선된 국민의힘 김진하 당선인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라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으로 되돌아가 현안 하나하나를 다시 살피겠다”며 “양양시대 완성을 위해 믿고 선택해 주신 군민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선거후유증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주민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
양양
최훈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