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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강원도민일보와 강릉시번영회가 공동 주최해 강릉시의회에서 열린 ‘대전환의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강릉지역 당선인 초청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시장 및 시·도의원 당선인들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기업유치와 체류형 관광지 육성을 통한 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꼽았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과 활성화 방안, 지역현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을 싣는다.■ 도·시의원 당선인△박호균=“농촌지역의 경우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 농자재값 지원과 물시설 보급 확대 등이 시급하다. 바다가 황폐화 돼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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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열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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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은 “글로벌 강릉, 일자리가 넘치는 강릉으로 미래를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인구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항만 건설을 통한 기업유치를 꼽았다.김홍규 시장 당선인은 “강릉은 그동안 역내 순환 경제 구조의 한계를 지니고 있었는데, 항만 건설을 통해 그동안 기업유치에 발목을 잡아왔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물류비를 낮춰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많이 유치하면 울산처럼 소비해주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이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며 “항만을
일반
김우열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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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고 출범한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가 ‘강원자치경찰의 날’을 선포한 지 28일로 1년을 맞았다. 지난해 4월 첫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한 도자치경찰위는 강원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과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관들의 복지체계 개선 등 ‘맞춤형 치안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라는 불완전한 일원화 모델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조직적 분리 문제,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낮은 이해도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안전한 오늘, 행복한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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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호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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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견인을 위한 공제기금이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는 지난달 26일 강원사회적경제연대, 재단법인 밴드와 ‘강원도 사회적경제 공제기금’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도 사회적경제 공제기금은 ‘협동·자조’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안정,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사회적경제연대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연대조직을 대상으로 올해 1억원을 모금하면 여기에 도 정책자금 1억원, 밴드 자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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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민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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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사는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기념 강원도 원팀 화합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윤석열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비전 선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 이후, 강원정치권과 출향 강원공직자, 민선 8기 당선인들이 한 데 모인 첫 자리인 가운데 심포지엄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에 담아야하는 각종 규제 특례 부문 등에 대한 세부 방향이 논의됐다. 기조강연과 주제 발표, 토론을 싣는다.기조강연- 지역균형발전 추진방향과 강원특별자치도오정근 대통령직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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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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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사진)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장은 3년만에 열리는 한마음대회를 앞두고 이통장들의 열악한 처우를 되짚고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통장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완성하는 데에도 앞장서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전영록 지부장과의 인터뷰를 싣는다.-2019년에 열고 3년만에 개최다.“코로나 때문에 계속 못하다가 태백에서 하게 됐다. 이통장들이 모여서 화합도 하고 정보도 교류하는 자리다. 코로나19 2년간 이통장들이 마을 방역관 활동도 하고 자살예방에 앞장섰다. 이통장들에게는 사방에서 문자가 온다. 민원,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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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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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이·통장들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 코로나19 방역에도 앞장서왔다.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는 지난 2015년 7월 강원도자살예방센터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6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통장 생명지킴이 활동에는 강원도내 이·통장 4400여 명 전원이 생명지킴이로 위촉, 도내 일선에서 활동 중이다.이·통장 생명지킴이는 마을주민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자살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역 전문기관에 연계, 주민이 적절한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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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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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이·통장 4000여 명이 3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2022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17일 낮 12시부터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난 2019년 속초 이후 3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강원도내 이·통장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그 동안 한마음대회를 열지 못했다.3년만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자리. 춘천을 제외한 17개 시·군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평화(철원·화천·양구·인제), 번영(원주·홍천·횡성·평창), 미래(강릉·속초·고성·양양), 화합(동해·태백·삼척·영월·정선)으로 팀을 이뤄 한마음 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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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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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공포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10일 관보에 게재되면서 공식 공포가 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이날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됨에 따라 강원도는 내년 6월 11일 0시를 기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한다. 법공포와 함께 후속 입법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강원도는 남북 길이 243㎞, 동서 길이 150㎞로, 한반도 국토 면적의 약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총면적은 2만 569㎢이며, 이 중 남한 지역 면적이 1만6873㎢다. 이는 남한 전체 면적의 16.7%다.면적만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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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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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 제자인 자공(子貢)은 장사에 능했다. 보통 장사꾼이 아닌 각국의 제후와 대등한 예(禮)를 나눌 정도의 사업가였다. 그런 자공을 유상(儒商)이라 불렀으니, 유상(儒商)은 상인의 자질에다 유학적 소양을 겸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추구한 경상(經商)의 길은 개인적 치부(致富)를 넘어서 천하와 백성을 이롭게하는 것이었다.명·청(明·淸)시대 누백 년간 경제를 주도했던 양대 상단(商團)이 있었으니, 산서(山西)를 기반으로 한 진상(晋商)과 휘주에 근거를 둔 휘상(徽商)이 대표적이다.교가대원(喬家大院)의 실존 인물 차오쯔융(喬致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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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건웅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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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과 민선 8기의 성공을 염원하는 ‘제23회 강원도민 달리기·걷기대회’가 강원도민일보 주최로 참가자와 주요내빈,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강원도,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춘천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신한은행,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성이바이오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도내 각 시·군에서 열려 코로나19 이후 소원해진 가족 및 직장, 동호인간의 우의를 다지고 지방선거 이후 지역 발전의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이날 춘천에서 열린 ‘2022 춘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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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석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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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대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춘천 평화마라톤대회 여자 5㎞에서 우승한 서지현(29·경기 성남·사진)씨는 “코로나19 이후로 시작된 첫 달리기대회라 참여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해서 매우 기쁘다”며 “오랜만에 바라던 대회에 지인들과 같이 출전해 추억을 쌓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지현씨는 2020년부터 마라톤 동호회 참여를 시작해 꾸준히 달리기를 즐기고 있다.“나들이 겸 출전한 대회서 우승 기뻐”이번 대회 남자 5㎞에서 우승한 이수훈(38·경기 시흥·사진)씨는 “고향이 춘천이라 레고랜드도 오픈하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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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석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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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학교 안팎으로 평화교육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순한 전쟁 반대를 넘어 세계시민과 함께 연대하고, 억압과 차별에 반대하는 교육운동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교육의 의미를 되짚어봤다.■ 지역 역사에서 국제 분쟁까지…평화를 말하는 학생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반대하며 3월 15일 운양초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평화집회가 열렸다. 3월 3일 교사 한 명으로 시작된 평화집회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규모가 커졌다. 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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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엽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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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유대균 후보는 교육다운 교육, 학교다운 학교를 강조한다. 교육이 제 역할을 다 해 낼 때 강원도민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선 학교의 분위기도 바꾸겠다고 말했다. 유대균 후보를 최근 춘천에 위치한 그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진행=오세현 사회부장직무대행□유대균 후보는 나이 61세, 정선 출생□학력 춘천 교대·강원대 대학원(박사)□ 경력-전 교육부 장학관-전 강원초등교장회 회장□주요공약-기초 기본학력 책임지는 개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 정착-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으로 디지털 웰빙 교육
춘천
오세현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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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백송 후보는 수업은 전문성을 가진 교사의 권한이라고 강조한다. 교사들의 자율성에 무게를 둔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산업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점도 내세웠다. 조백송 후보를 최근 춘천에 위치한 그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진행=오세현 사회부장직무대행 □조백송 후보는 60세, 춘천 출생□학력 강원대·강원대대학원(석사) □경력 전 강원교총 회장·전 홍천중 교감□주요공약-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현행 유지-강원과학영재고 설립 추진-아침 간편 급식 제공 -자기소개를 해달라.“제8대 지선 강원
교육/입시
오세현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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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신경호 후보는 지난 2018년 선거 당시 민병희 현 교육감과의 대결에서 8%p 차이로 낙선했다. 4년 후, 다시한 번 출마에 나선 신경호 후보는 “누구보다 준비된 후보”임을 자처하고 있다. 단일화 과정,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경호 후보를 최근 그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진행=오세현 사회부장직무대행□신경호 후보는69세, 춘천 출생□학력 강원대·강원대대학원(석사)□경력 전 춘천교육장·전 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주요공약-탄탄한 기초부터 성공하는 대입까지 설레는 강원교육-놀이부터 메타버스까
교육/입시
오세현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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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원도교육감 선거 중 유일한 여성 후보인 민성숙 후보는 ‘엄마 교육감’을 표방하고 있다. 자녀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강원교육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인성교육을 강화해 미래사회에서도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아이들을 키워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민성숙 후보를 최근 춘천 운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진행=오세현 사회부장직무대행□민성숙 후보는 나이 59세, 고향 원주□학력 강원대 음악교육과·한국교원대 대학원(석사)□경력 강원글로벌미래교육연구원장·전 중등음악교사□주요공약-기초학력격차 및 디지털교육격차 해
교육/입시
오세현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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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민일보는 강원도교육감 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한다. 첫 순서는 강삼영 후보다. 태백미래학교장,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한 강 후보는 ‘모두를 위한 교육’ 업그레이드를 강조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 이를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강삼영 후보를 최근 춘천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 진행=오세현 사회부장직무대행 □ 강삼영 후보는 53세,동해 출생□ 학력 춘천교대·춘천교대 대학원(석사)□ 경력 전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전 태백미래학교 교장□ 주요공약-1
교육/입시
오세현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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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원지부, 교육감 비서실장을 지낸 문태호 후보는 지난 12년의 강원교육을 “오르막길을 오르다 급격히 내려간 12년”이라고 했다. 현재 강원교육의 인사, 교육감의 책임성을 두고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옛 동지들에게 더이상 교육을 맡겨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섰다”는 문태호 후보를 최근 그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진행=오세현 사회부장직무대행□ 문태호 후보는 53세, 동해 출생□학력 춘천교대□ 경력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전 강원도교육감 비서실장□ 주요공약- 수학 포기 없는 교육으로 기초학력 신장- 초등돌봄100%, 무
교육/입시
오세현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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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춘천시의 핵심 정책기조는 ‘직접 민주주의’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까지 찾는 게 기본 기조다.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사장 성길용)는 주민들과 시청 간 가교 역할을 맡기 위해 출범했다. 직접 민주주의 기조가 도입된 지 4년. 지역 곳곳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났다. 마을을 좀 더 아름답게 가꾸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모두 주민들이 직접 문제를 고민하고 나섰다는 점이 특징이다.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 지원사업을 소개한다.■공동체 사업의
일반
오세현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