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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DMZ두루미평화타운 두루미쉼터에서 살고 있는 재두루미 철원이와 사랑이 부부가 2년만에 또다시 알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9일 DMZ두루미평화타운 내 두루미쉼터를 정비하던 직원들은 평소와 다르게 엎드려 있는 사랑이(암컷)를 발견하고 관찰한 결과 방사장 중앙 풀밭에 두개의 알을 낳은 것을 확인했다. 이들 재두루미 부부는 2년전인 2020년 봄에도 두개의 알을 낳았지만 부화에는 실패한 경험이 있어 직원들은 더욱 새심하게 두루미를 관찰하고 있다.이들 재두루미 부부는 암컷인 사랑이가 2005년 우측 날개가 복합 골절돼 다시는 날
철원
이재용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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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두타연에서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양구 방산면 고방산리에 소재한 두타연은 6·25 한국전쟁 때 피의 능선, 단장의 능선 등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의 현장이다. 포격으로 민둥산이 됐던 산은 70년의 세월을 지나며 나무에 뒤덮이는 등 싱그럽게 제 모습을 찾았고, 수달, 열목어, 산양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한 동물들이 뛰어노는 곳이 됐다.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20년 2월부터 2년 넘게 출입이 통제됐던 금강산 가는길의 길목에 위치한 양구 두타연은 지난 4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열어
뉴스
이동명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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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 두루미 탐조관광과 더불어 일반인에게 개방된 민통선 내 아이스크림고지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초 2년만에 재개장한 DMZ 두루미 탐조관광은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의 먹이활동과 군무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DMZ 인근 민통선 내에 위치한 아이스크림고지(삽슬봉)도 일반인에게 개방돼 주목을 받고 있다.아이스크림고지는 6·25 한국전쟁 당시 2만7000여발의 포탄이 쏟아지며 삽슬봉 정상부가 녹아내린 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해 불리게 됐다. 아이스크림고지 정상
철원
이재용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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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부전선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동부지역 생태조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달가슴곰의 서식이 2년 연속 확인됐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실시한 DMZ 동부지역 생태조사에서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반달가슴곰’의 서식을 2년 연속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비무장지대 군부대에서 보안 검토 등을 거쳐 보내온 2020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무인센서카메라에 찍힌 자료를 분석하여 반달가슴곰의 서식을 확인했다.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군부대와 협력해 비무장지대 내 무인센서카
환경/기후
이호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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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청장 이창흠)은 철원군, 철원디엠지두루미생태관광협의체와 철원평야 두루미 주요서식지 보전사업을 추진한다.두루미 월동시기인 내년 2월까지 가을 수확이 끝난 논 400만㎡에 볏짚을 남기고 약 30만㎡ 규모의 논에 물을 가둬 휴식공간과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무논 조성지 등에 영양가가 풍부한 우렁이 1t, 볍씨 2.5t을 공급, 겨울나기를 돕는다.한편 철원 민통선 내 경작지, DMZ 내부 습지 및 한탄강 일대는 두루미, 재두루미 등 겨울 철새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2015년부터 서식지 보건사업이 민관 협업으로
원주
권혜민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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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접경지역 ‘DMZ 평화의 길’ 일부를 개방하면서 양구지역 대표 관광지인 두타연 개방(본지 11월11일자 16면)에 청신호가 켜졌다.정부는 오는 20일 부터 ‘DMZ 평화의 길’ 양구·고성·화천 등 7개 테마노선을 개방한다.이 가운데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양구지역 ‘DMZ 평화의 길’은 금강산가는길안내소~두타연~금강산가는길통문~삼대교통문 코스다.도보 구간만 2㎞다.양구지역 ‘DMZ 평화의 길’은 내달 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주 5회 오전 10시 단 한차례만 개방되며 관광객은 1일 20명으로 제한된다.양구군은 이번 정부의
양구
안은복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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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 인근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천년초가 화장품 원료로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철원에서 재배되는 천년초는 특유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영하 2~30도 추위를 견디며 월동하는 식물이다.천년초는 모양이 손바닥을 닮아 손바닥선인장이라고 불리며 비타민C를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과 항산화 성분이 뛰어나 즙이나 천년초가루 등의 건강식품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이러한 천년초를 이용해 철원지역의 유일한 화장품 회사인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페르미어파파(대표 진세종)는 어린이용 화장품 키즈라인(올인원 젤워시,로션,크림) 3종을 출시했다.페르미
철원
이재용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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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DMZ에 두루미는 다시 찾아오고지난 봄 기고에서 DMZ에 계절의 봄은 왔건만 진정한 봄은 오지 않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그리고 지난 여름에는 DMZ 안에 언제 들어가 볼 수 있을지 기대를 썼었다.어느덧 가을인가 싶더니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면서 작물들이 된서리를 맞았고 수확을 마치지 못한 농민들의 마음을 애타게 한다.남북관계도 계절의 변화처럼 변화무쌍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은 이제 바닥이다.지난 9월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차 유엔총회에서 올해는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 되는 뜻깊은 해
DMZ환경
데스크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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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4000년 전~5000년 전부터 늪지로 형성된 인제 서화면 대암산 용늪에 장근만 해설사가 다녀왔습니다.대암산 용늪의 넓이는 약 1만평.축구장 넓이의 3배 정도 됩니다.주변에 나무들이 자꾸 침범을 해서 용늪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1997년 국내 최초로 국제습지조약의 습지보호구역으로 등록된 대암산 용늪을 장근만 해설사가 소개합니다.
DMZ환경
데스크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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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제군 서화면 소재 한 카페에 제비가 날라와 집을 짓고있다. 인제/장근세 DMZ통신원
DMZ환경
장근세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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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생태평화공원 관광이 빠르면 다음 달 재개방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10월부터 운영이 중단돼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십자탑과 용양늪을 잇는 DMZ생태평화공원의 재개방을 위해 군부대와 최종적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DMZ평화의 길이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만큼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출입지역과 출입인원을 조정할 계획이다. DMZ생태평화공원 평화의 길은 용양늪 탐방로와 십자탑 탐방로 등이 있다.용양늪 탐방로는 DMZ에 포함된 이후
철원
이재용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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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에 위치한 밭 주변에서 긴 겨울잠을 마치고 나온 구렁이(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가 들쥐를 잡아먹는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영상제공=장근세 DMZ통신원#구렁이 #멸종위기2급 #쥐잡아먹는뱀 #뱀 #벌써뱀이나왔네 #천도리 #접경지 #살아있는자연 #리얼다큐 #동물의왕국 #DMZ
뉴스
박상동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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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한반도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 속으로 강원도민일보가 더욱 깊이 들어간다.웹진 ‘DMZ-iN’을 연데 이어 ‘DMZ 통신원’의 생생한 글을 26일부터 매달 1차례씩 연재한다.분단의 최전선에서 DMZ의 미래를 고민하는 지역 향토사 연구가,군인 출신 등 전문가로 구성된 DMZ 통신원들은 비무장지대 안팎의 다양한 모습을 지면으로 옮겨 소개할 예정이다.철원은 봄이 늦다.남한에서 위도가 가장 높으니 늦을 수밖에 없다.봄이 늦다는 것은 그만큼 겨울이 길다는 것이다.그런데 철원사람들 마음의 봄
기획
데스크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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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서화면을 가로지르는 인북천에도 봄이왔다.기온이 상승하면서 인북천변에 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했다. 장근세 DMZ통신원
DMZ환경
장근세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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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표범·늑대가 멸종된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노랑목도리담비 2∼3마리가 인제읍 한 야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막기 위해 쳐 놓은 울타리 인근에서 최근 발견됐다.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노랑목도리담비는 토끼·쥐·뱀·개구리·사슴·노루·새·곤충 등을 잡아 먹으며,사냥할 때는 가족단위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교원
인제
진교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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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고 2배수로 예비후보지로 발굴,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점검,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통해 엄격하게 선정한다.심사 과정에는 관광학계와 여행업계,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동통신사와 내비게이션,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빅데이터도 평가에 활용
철원
안의호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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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환경(대표 김정예)은 27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최상기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인제
진교원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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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고성 통일전망대 관광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선착순으로 평일 500명,주말 1000명까지만 입장 가능하다.통일전망대 전망타워 1층과 옛 통일관 야외는 개방됐으나,전망타워 2층 브리핑실과 3·4층 시설은 이용할 수 없으며 엘리베이터도 폐쇄된 상태다.25일 관광객들이 흐린 날씨 속에 북녘의 구선봉,감호,해금강 등 절경을 눈에 담고 있다. 고성/이동명
DMZ환경
이동명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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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폐쇄됐던 철원 한탄강 물윗길이 지난 20일부터 재개방,겨울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8km를 잇는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는 기암괴석의 주상절리 등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트레킹 구간에는 고석정,순담계곡,승일교 등 널리 알려진 관광자원도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트레킹을 하려면 철원군축제위원회 홈페이지(www.cwgfestival.com)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하루
DMZ환경
안의호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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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제·화천·철원 등 도내 4개 접경(평화)지역 394만㎡ 규모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333만7207㎡) 또는 완화된다.여의도 면적의 1.35배에 해당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4일 국회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를 갖고 국방개혁 2.0 과제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계획에 따라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비행안전구역 등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1억67만4284㎡를 해제를 결정했다.도내 접경지역의 해제 및 완화면적은 394만㎡규모다.도내의 경우,고성·인제·화천 등 3개 접경지역 3
정치일반
이세훈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