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 영예인 ‘김일성상’을 받는 등 대표적인 재미 친북인사로 활동해 온 강릉 출신 노길남(76) 민족통신 대표가 25일 오후 5시쯤(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노 사장 측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해 온 노 대표는 약 3주 전쯤 코로나19에 감염,투병 중이었으며 증세가 악화돼 이날 오후 숨졌다.

노 사장은 강릉 태생으로 강릉사범병설과 강릉중을 거쳐 서울 대광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1973년 도미 후 LA 교포신문 등지에서 근무했으며 1999년 친북 매체인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을 창간했다.그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위원,6·15 미주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북한을 70번 이상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8년 북한 김일성종합대에서 사회정치학 박사 학위와 메달을 받았으며 2014년 4월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재미 언론활동 등의 공로로 ‘김일성상’을 받았다.같은 해 9월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기간 미국에서 반한 시위를 펼치는 등 수년간 북미 교포사회를 순회하며 북한체제를 찬양·옹호하는 친북활동을 벌여왔다. 미국 LA/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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