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거기 있어줄래요’ 등 연출
운영위 활동 조직 이해도 높아
메가폰 잡은 ‘새해전야’ 개봉 앞둬

▲ 홍지영 신임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
▲ 홍지영 신임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강릉 출신 홍지영(49) 영화감독이 신임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2017년 강원영상위원회 출범과 함께 활동한 배우·영화감독 방은진 초대 위원장에 이어 여성 영화인이 강원 영상문화 발전을 다시 한번 이끌게 됐다.홍지영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14기 출신으로 여러 영화의 연출과 각색,각본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2008년 작품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각색했고,키친(2009)을 시작으로 △무서운 이야기(2012)△가족시네마(2012)△결혼전야(2013)△당신,거기 있어줄래요(2016) 등을 연출했다.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특히 2019년부터 강원영상위 2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영상위의 기존 지원사업 구조와 지역 현장 등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높다는 평이다.

홍 감독은 오는 10일 5년여만의 연출작 영화 ‘새해전야’ 개봉도 앞두고 있다.

김강우·유인나·유연석·이연희·이동휘·천두링·염혜란·유태오·최수영 등이 주연을 맡은 옴니버스 멜로 영화다.새해까지 일주일 남은 연말을 배경으로 네 커플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펼쳐낸다.강원영상위원장으로서의 활동도 이 작품을 매개로 시작할 예정이다.

강원영상위는 17일부터 춘천·원주·강릉 권역별로 도내 영화인,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사회 형식의 만남을 갖는다.신임 위원장 소개와 함께 강원영상문화와 산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월 태생으로 강릉여고를 졸업한 홍지영 감독은 연세대 대학원 철학 석사,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예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강원영상위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15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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