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하는 감스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사과하는 감스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축구 유튜버 겸 아프리카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생방송 중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게 욕설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감스트는 16일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대 아스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자 “손흥민 부상당한 거 X 빡친다”면서 “XX 같은 XX”라고 욕설을 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감스트는 유튜브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오늘 생방송 도중 욕설을 했다. 명백한 제 잘못이다. 손흥민 선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욕설을 하고 난 이후 그런 발언을 했는지 인지하지 못했고, 시청자 분들이 지적하고 난 후 알게됐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인터넷 방송이란 핑계로 욕을 많이 했었고, 시청자분들이나 구독자 분들께서 욕을 줄이라고 평소에도 말씀 하셨는데 크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이렇게 큰 잘못을 한 것 같다”며 “손흥민 선수를 오랫동안 좋아하고 응원했던 축구 팬으로서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감스트는 “손흥민 선수께 꼭 따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감스트는 구독자 203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K리그 홍보대사 활동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MBC에서 축구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같은 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그 밖에 2019년 6월엔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특정 여성 BJ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돼 K리그 홍보대사 활동을 중단하고,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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