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10회초 수비를 마무리한 뒤 투수 오승환과 포수 양의지가 글러브를 맞대며 격려하고 있다.  2021.7.29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10회초 수비를 마무리한 뒤 투수 오승환과 포수 양의지가 글러브를 맞대며 격려하고 있다.  2021.7.29

올림픽 야구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천신만고 끝에 이스라엘을 격파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스라엘을 6-5로 제압,올림픽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4년 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패배도 되갚았다.

이날 오지환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김현수와 이정후도 솔로 홈런을 보탰다.양의지는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원태인과 최원준이 각각 3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조상우가 2이닝 무실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놨다.오승환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오승환은 무사 1,2루 상황에서 시작된 10회초 연장 승부치기에서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한국은 10회말 무사 1,2루에서 황재균의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그러나 오지환의 빗맞은 안타성 타구가 3루수 타이 켈리의 호수비에 잡히며 상황은 2사 2,3루가 됐다.

다행히 한국에 운이 따랐다.한국은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든 뒤,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결승점을 내며 1승을 따냈다.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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