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장 3선 연임 출마 제한
민주·국힘 입지자 10명 윤곽
무소속 김광수 유력 후보군 거론

새해로 접어들며 오는 6월1일 원주시장 선거 후보군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 원주시장 선거는 원창묵 시장의 3선 연임 출마 제한으로 무주공산되면서 올 1월 현재 11명의 입지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3선 기초의원 4명, 재선 광역의원 1명 등 현역 선출직 도전이 상당하다. 여기에 행정가, 변호사, 전 경제 단체장까지 의정, 행정, 법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포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6명이 거론되고 있다. 곽도영 도의장이 지난해 12월 15일 회견을 통해 당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시민이 주인되는 원주’를 기치로 내세웠다. 이어 3선으로 의장을 역임한 신재섭 시의원이 같은달 27일 출마를 선언했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원주, 지역 발전 선봉에 서는 전략적 시장’을 약속했다. 같은달 29일에는 3선의 유석연 시의장이 ‘새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원주’를 내걸고 합류했다. 또 3선의 류인출 시의원이 오는 2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구자열 전 도지사 비서실장은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혁신과 상생 연구원’ 초대 이사장을 맡아 다양한 현안 해법 마련에 주력하고 ‘원주 미래공감 포럼’를 통해 원주 비전을 제시하는 등 광폭 행보 중이다. 최혁진 보훈의료공단 관리이사는 당내 중앙선대위 사회적경제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선임, 대선 정국 속 사회적경제 정책 발굴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 힘은 4명이 경합 중이다. 3선의 전병선 시의원이 지난해 10월 여야 포함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경제 재건’을 공약했다. 원강수 전 도의원은 ‘원주시민공감연대’를 출범시키고 재개발 예정지 주민 소화기 배부 운동, 장기 기증 서약, 당내 중앙청년위 포럼 참석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동수(변호사) 시 번영회장은 도청사 이전 공론화 거리 선전전을 통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두차례 시장 도전 경험의 박현식 전 원주 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장도 최근 출마를 시사했다.

이와 함께 원주부시장을 역임한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이 무소속이지만 높은 인지도를 통해 유력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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