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 재선에 후보 4명 도전
박 전 군수, 무소속 출마도 검토
여, 엄의현·유영목 2파전 전망

영월군수 선거전은 현재로선 국민의 힘 소속 최명서(65)현 군수의 재선 고지 달성 목표에 모두 4명의 후보군이 도전장을 내밀고 탈환에 나설 전망이 유력하다.

특히 최 군수와 민선 4∼6기 영월군수를 역임한 박선규(64)전 군수와의 접전이 예상돼 일찌감치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수 후보군에는 현 최군수와 같은 당 박 전 군수·엄승열(59)군의원 등 3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엄의현(62)지속가능한도시연구소장과 유영목(61)전 영월읍장 등 2명의 출마가 거론된다. 이들 가운데 최 군수와 박 전 군수 등 역대 군수 4명은 영월군과 강원도에 근무 경험이 있는 행정가 출신인 반면 재선 군의원이자 7대 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엄 의원은 약사 출신이며 대학 교수 출신의 엄 소장은 2018 지선에서 민주당 군수후보 공천 경쟁을 하기도 했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3선 군수 출신의 박 전 군수 출마 여부이다. 박 전 군수는 “다시 군수를 하고 싶다는 명예욕 보다는 영월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꼭 있다”며 주변에 적극적으로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또 당 방침에 따라 공천 경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될 경우 탈당 명분을 확보한 뒤 무소속 출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세 번이나 군수를 지낸 사람이 다시 군수가 되겠다는 욕심을 보이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

여당에서는 2018 지선에서 최 군수에게 아쉽게 낙마한 경험이 있는 유 전 읍장이 최근 출마 행보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12월 2일 SNS로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엄 소장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오는 3월 대선 결과에 이어 각 당의 공천 방식 등이 후보군들의 출마와 완주 여부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