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장신상 군수 단일후보 유력
국힘, 여론조사 후 이달 말 확정
3월 대선결과 최대 변수 전망

6·1지방선거 횡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후보간 양당 경쟁으로 압축되고 있는 양상이다.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신상 현 군수에 맞서 민선 6기 이후 8년만의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후보의 박빙승부가 민선 8기 횡성군수 선거전의 최대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 횡성군수 후보군은 이달 현재까지 장신상(66) 군수 이외에 이렇다할 공천경쟁후보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 4·15보궐선거에서 박명서 후보를 130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된 장신상 군수는 2년여만에 다시 재선을 향한 선거전략을 짜고 있다. 현재대로 라면 무난하게 당공천을 거머쥐고 국민의힘 후보와의 본선경쟁에 매진할 수 있는 ‘현역프리미엄’이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년10개월여간의 군수 재직기간 각종 평가에서 무난한 군정 운영능력과 군민화합의 적임자로 인정받은 점을 내세워 ‘인물론’ 승부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역대 투표결과를 볼때 장 군수의 재선을 좌우할 수 있는 최대 변수는 전체 인구의 40%대에 육박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표심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설연휴 이전 군수공천후보를 조기에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사표를 던진 김명기(70) 횡성군 당협 부위원장, 박두희(61) 전 횡성군 부군수, 함종국(64) 도의원, 진기엽(55) 전 도의원 등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20~23일 책임당원과 일반군민 여론조사에 이어 당 자체 정성평가를 반영한 결과를 토대로 26일쯤 공천후보를 확정할 전망이다. 6·1지방선거 4개월여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공천예정후보가 자체 여론조사와 당협위원장의 평가방식으로 확정되기는 전국적으로 첫 사례일 정도로 속도감있는 선거전략이 주목된다.

이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전현직 도의원 경력과 검증된 행정·경영능력을 강조하며 제각각 장신상 현 군수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본선경쟁력을 내세워 공천권을 자신하고 있다.

지역정가는 역대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경선불복과 무소속 출마 강행이 재현될지 여부와 함께 오는 3월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민선8기 횡성군정의 수장이 선택되는 막판 키포인트로 보고 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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