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용 지역사회 활력
자연친화적 교육 프로그램 다채

인제지역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산골 생태유학센터가 운영되면서 지역사회 활력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도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친화적인 자연환경속에서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교육활동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산골 생태유학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가운데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생태유학센터 사업 수탁기관을 선정, 이달부터 도시 유학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생태유학센터 학생들은 기존에 다니고 있는 학교의 원적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유학기간이 끝나면 다시 이전 학교로 돌아가게 된다.

지역내 유학생 배정학교는 달빛소리마을 월학초교, 백담마을 용대초교, 설피마을 진동분교 등 3개 학교로 모두 청정 산촌마을의 전교생 60명이하 작은학교다. 도시를 떠난 유학생들은 6개월동안 산촌 친환경적 환경에서 생태·문화·역사를 배우게 된다.

군은 유학생 여건에 따라 △학생과 농가 가족이 생활하는 팜스테이형△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가족체류형△마을 시설을 이용한 지역센터형 등 3개 유형으로 분류해 학생과 학부모가 이주부담 없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작은 학교와 마을공동체의 특성을 활용한 생태유학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외국어, 악기, 운동 분야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순자 농촌개발담당은 “도시지역 학생 유입으로 작은 학교는 생존, 지역사회는 활력, 도시 아이들에게는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제공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유학생 수 증가와 유학기간 연장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