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1시쯤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악지형과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방기준
▲ 20일 오후 1시쯤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악지형과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방기준

20일 오후 1시쯤 영월 북면 마차리 산 5의 1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9.7㏊를 태우고 6시 10분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1대와 진화차 8대 등 25대의 지상진화장비, 진화인력 354명을 투입하고 산불 1단계를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섰으나 영월과 평창 경계의 산악지형에다 한 때 초속 11m의 강풍과 연무가 심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산불은 화약회사에서 협력업체와 함께 인공강우용 연소탄 강화 실험 중 불티가 산림으로 번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찰은 화약창고 폭발에 대비해 화약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진화자원 배치와 방화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현장에서 실화자 70대 남성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산불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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