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 투표율 저하 우려 '부심'

 영월 시내버스의 파업으로 오는 30일 예정된 중동면군의원 재선거의 투표율 저하가 우려돼 후보자는 물론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모습.
 영월군은 이달 초부터 시내버스 전면 파업에 따른 대체 운송 수단을 마련, 군청 버스와 봉고 승합차 등을 활용해 현재 중동면 전체 12개리 가운데 결행 노선은 없지만 운행 횟수는 평소 정상 운행에 비해 마을별로 30%정도는 감축 운행을 하고 있는 실정.
 이 때문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1번 고진국후보(51·중동면 녹전리)와 기호2번 구연도후보(48·중동면 석항리)측은 현재 예상되는 투표율 저하가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이해 득실을 계산하느라분주.
 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가두 안내방송과 함께 전단지 500매를 제작,중동면사무소와 우체국·농협·경로당 등 각급 기관에 배치.
 이민걸위원장(춘천지법 영월지원장) 명의로 안내 공한문을 전체 726세대에게 발송하고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거부정감시단을 적극 활용,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 김동식사무국장은 "요즘 바쁜 농사 수확철인 데다 교통마저 불편해 투표율이 저하될 수 있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각종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는 입장.
 한편 중동면군의원 재선거는 26일 녹전초등에서 후보 합동연설회를 가졌으며 오는 30일 석항경로당과녹전1리 마을회관 등 두 곳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총 유권자 수는 1천558명.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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