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등 ‘혐오·비하’ 표현 논란에 13일 자진 사퇴한 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연합뉴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등 ‘혐오·비하’ 표현 논란에 13일 자진 사퇴한 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연합뉴스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대한민국을 망치는 제1 주범은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라고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등 ‘혐오·비하’ 표현 논란에 13일 자진 사퇴한 김성회 전 비서관이 다시 SNS에 글을 올리며 항변했다.

김 전 비서관은 14일 “말귀 못 알아먹고, 진실을 외면하고, 왜곡 편집해서 사람들을 오해하고 그릇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언론인들의 제일 큰 잘못”이라고 했다. 이어 ‘동성애는 흡연처럼 치료될 수 있다’는 표현과 관련해 “동성애는 치료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고, ‘조선 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진실”이라며 “자신의 잘못된 지난날을 반성하는 것은 자학이 아니라, 자기 발전과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한 의미의 중도입국 자녀가 4%’라는 말도 진실”이라며 김혜순 계명대 교수가 자신에게 건넨 미발표 논문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해 ‘국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주란 말이냐’는 발언에 대해선 “아무리 개인 간 논쟁이라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스러운 상처에 소금까지 뿌리는 ‘밀린 화대’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선 지금도 반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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