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구 72% 밀집 5명 출사표 ‘박빙 승부’
민주 1명·국힘 3명·무소속 1명
지역 기반 뚜렷·맞춤 공약 제시

양양군의원 가선거구(양양읍·서면·강현면)는 지난 4월말을 기준으로 군 전체인구 2만 7917명 가운데 72%에 해당하는 2만 72명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선거인 수는 양양읍 1만 1040명, 강현면 4257명, 서면 2634명 등 총 1만 7931명으로 지역이 넓고 인구가 많아 다른 선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거운동이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가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3명, 무소속 1명 등 총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5명의 후보들은 대부분 뚜렷한 지역적 기반을 갖고 있거나 그동안 사회적 기반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누구도 당선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봉균(1-가) 후보는 매달 중학생 5만원, 고교생에게 7만원을 지급하는 청소년지원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현 집행부의 치적으로 꼽히고 있는 남대천르네상스 사업에 대해 과다한 예산투입과 효율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최선남(2-가) 후보는 강원도여협회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장에 이어 양양읍 남문3리 이장과 양양군이장협의회 사무국장 등 화려한 경력을 앞세우며 리더십과 추진력 강한 참일꾼을 자임하고 있다.

김시국(2-나) 후보는 32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규모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강화를 약속하고 있다. 고동길(2-다) 후보는 사회복지 전문일꾼을 자임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급여와 강현면 종합행정복지타운 조성으로 주민과 ‘따뜻한 동행’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8대 양양군의회 부의장을 지낸 무소속 이종석(4) 후보는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구석구석 챙기고 약속을 실천했다”며 행복한 보육환경과 현실성 있는 청년일자리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최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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