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명 입국 예정 7월초까지 배치

화천군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내달 3일까지 결혼이민자 가족의 모국 친척 계절근로자의 신청을 받는다. 화천지역 실거주 다문화가정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 중 30세 이상, 55세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상반기 모집 결과 139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이 확정됐으며, 23일 현재 102명이 입국해 영농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내달 초까지 전체 도입규모의 90%에 달하는 124명이 입국을 마칠 예정이며, 작물 재배일정에 맞춰 6월말에서 7월초까지 상반기 배정 계절근로자 전원이 농가에 배치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안정적 근로 조건과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 보장,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혼이민여성과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용주가 마련한 검증된 시설의 숙소를 이용할 수 있고, 계절근로자가 원할 경우 결혼이민여성 등 초청자의 집에서 숙식을 할 수도 있다. 지역 농업인들의 만족도도 높다. 계절근로자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가 높고, 내국인 농업인력에 비해 저렴한 최저임금 수준만을 부담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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