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1지방선거] 당락 가를 변수
앞선 7차례 지선 당선 후보들
빅3 지역 중 2곳 이상서 승리
도내 노년층 유권자 36.7% 달해
국힘 60세 이상·민주 40대 우세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도내 여야는 도지사 선거를 중심으로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선거를 연동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각 지역 곳곳에서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6·1지방선거 당락을 가를 변수를 짚어본다.

■ 춘천·원주·강릉 ‘빅3’ 표심 누구에게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제7회까지 모두 ‘빅3’ 지역 표심이 지사 선거의 당락을 갈랐다.

앞선 7차례 지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빅3 지역 중 2곳 이상에서 승리를 거뒀다. 직전 선거였던 2018년 7회 지선에선 당시 최문순(더불어민주당)후보가 춘천·원주·강릉에서 모두 승리했다. 최 지사는 2014년 선거에서 1.59%p 차이로 신승했지만 춘천과 원주 두 곳에서 승리했다. 2011년 4·27보궐선거 당시에도 당시 최문순(민주당) 후보는 당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최 후보는 춘천과 원주에서 승리, 강릉에서 신승한 엄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8회 지선의 도내 전체 유권자(133만6080명) 중 빅3지역 유권자만 73만4270명이다. 전체의 54.95%다.

■ 최종 투표율 몇 %?

“투표하면, 투표해야 이긴다.”

6·1지방선거 강원도 사전투표율(5월 27~28일)이 역대 최고치(25.20%)이자 전국 상위 2위로 집계되면서 도내 여야가 본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원주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76%였다. 최근 3차례 진행된 지선 도내 최종투표율은 △2018년 7회 63.2% △2014년 6회 62.2% △2010년 5회 62.3%였다.

각 정당과 후보캠프에서는 투표율보다는 각 정당의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정치권 관계자는 “투표율 보다는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얼마나 이끌어내느냐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세대별 표심 어디로?

세대별로는 ‘60세 이상’ 유권자의 표심이 얼마나 결집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강원도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60대가 19.6%, ‘70세 이상’이 17.1%로, 60세 이상 노년층 유권자는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특히 횡성(50.4%)·영월(48.7%)·평창(48.2%)·양양(47.8%)·정선(47.3%) 등은 60세 이상 유권자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은 국민의힘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20일 실시한 강원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60세 이상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67.3%,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7.7%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민주당 지지도는 40대(45.8%)에서 가장 높다. 40대는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유일한 세대다. 이번 지선에서 40대 유권자 비중은 16.3%다. 정승환·이세훈·이설화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