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조성·기업 유치 난항
경제 견인차 역할 기대 못미쳐
민심 반영 구도심 살리기 시급

민선 8기 원주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한 경제 활성화가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원주 발전 동력의 두 핵심 축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온전한 활성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혁신도시의 경우 12개 공공기관 이전 후 수년이 지났지만 연관 기업 및 연구소 유치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원주를 살찌울 혁신도시 클러스터 조성은 아직 요원한 상태다. 기업도시 역시 의료기기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가 궤도에 오르고 있지만 지역 경제를 견인할 정도의 굵직한 기업 유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원주가 소위 ‘기업 효과’를 확실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혁신·기업도시와 기존 도심간 지리적·정서적 거리 줄이기,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의 지역 인재 고용 및 농축산물 등 지역물품 사용 확대 등 현실과 직결되는 과감하고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이 숙제를 넘어 난제로 남아있다.

또 매 선거때 마다 도출되지만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최대 현안 중 하나다. 도시재생이 진행 중이지만 용두사미 추진, 문화·예술에 편중된 사업 콘셉트 등에 따른 실패작 탄생 우려가 높다. 때문에 민선 8기에서는 추상적이 아닌 시민 요구를 철저히 반영한 현실성 높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수도권 시대 개막이라는 새로운 경제 활성화 동력의 출발선인 GTX-A 노선 원주 연결,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복선 조기 완공 등도 민선 8기 동안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여야 진영 없이 원주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모두 ‘원팀’이 되는 정치권의 ‘협치’가 강조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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