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대전환의 시기에 강원교육을 믿고 맡길 인물로 신경호를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강원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기다려 온 도민들의 부름에 이제야 답을 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했다.

신 당선인은 학력 문제부터 지적했다. 그는 “심각한 강원도 학력저하, 편향된 이념과 구성원의 갈등으로 혼란에 빠진 강원교육을 바로 잡으라는 도민의 명령에 반드시 답하겠다”며 “12년 간 학력 하락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는 없다. 철저한 계획과 연구를 바탕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당선인은 기초기본학력이 흔들리면서 수능등급 하락을 초래했다고 보고 매학년 기본학력 확보를 위해 평가체제를 개선, 일대일 학습코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등급을 높이기 위해 수능형 평가문항을 개발, 수능에 대한 적응력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선거기간 계속돼 온 후보자들 간 비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신경호 당선인은 “참으로 어렵게 여기까지 왔다. 온갖 마타도어와 비방, 허위사실 유포에도 흔들림 없이 지지해 준 지지자들, 아내와 아들, 선거운동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 신경호 교육감
▲ 신경호 교육감

“교육은 현실에 발을 딛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한 신경호 당선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았지만 교육의 본질은 학력과 미래를 설계하는 힘, 함께 살아가는 사람됨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다. 요즘말로 하면 역량과 시민성인데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본 역량, 그리고 그 사회를 이끌어 갈 시민성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 강원도민이 함께하는 교육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원교육 가족을 향해서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 당선인은 “12년만의 변화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술렁일 수 있다. 나는 38년 4개월의 현장경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다. 도민의 걱정은 안심으로, 기대는 설렘으로 바뀔 것이라 자신한다”면서 “함께 협력해 더 나은 최고의 강원교육을 만들겠다.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경쟁한 5인의 후보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들이 제시한 좋은 정책도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녹여내겠다”고 약속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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