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삼척서 수학교사 부임
2015년 춘천 신포중 교장 퇴임
2018년 지선서 8%p차로 낙선
4년 온전히 교육감 되고자 투자
“한 걸음도 헛되게 걷지 않을 것”

▲ 신경호 당선인의 원주권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 신경호 당선인의 원주권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신경호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병희 현 교육감과의 대결에서 8%p 차이로 낙선, 두 번째 도전 만에 강원교육 수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1952년 홍천군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신경호 당선인은 남산초와 창촌중, 춘천고를 나왔다. 강원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학사, 동 대학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를 취득했고, 지난 1976년 삼척 도계여중에서 수학교사로 부임하며 처음 교편을 잡았다. 이후 홍천농고, 홍천고, 춘천 소양중, 춘천중, 원주 북원여고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한 뒤 지난 2003년 정선 나전중에 교감으로 부임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횡성 안흥중·고교 교장을 역임한 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춘천교육장을 거쳐 지난 2015년 신포중 교장으로 정년을 마치고 퇴직했다.

지난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민병희 현 교육감과 승부를 펼쳤으나 8%p 차이로 낙선했다. 당시의 경험은 신 후보에게 좌절감을 안기기 보단, 강원교육의 변화를 원하는 도민들의 염원을 확인한 기회였다.

▲ 신경호 당선인의 대학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인 모습.
▲ 신경호 당선인의 대학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인 모습.

지난 4년을 온전히 교육감이 되고자 투자해 온 신 당선인의 절치부심은 이번 선거에서 여지없이 효과를 나타냈다. 정당이 없어 인지도가 낮은 교육감 선거의 특성상, 민병희 현 교육감과 이미 한 번 승부를 펼치며 자신을 알렸고 낙선 이후에도 그 다음을 준비하며 정책을 갈고 닦은 신 당선인의 인지도는 타 후보를 앞질렀다. 신 당선인은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 ROTC 임관식에서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신경호 당선인.
▲ ROTC 임관식에서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신경호 당선인.

신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강원도민이 그토록 바라던 공교육 정상화와 전환의 시대를 준비하는 첫 걸음이다. 심각한 강원도 학력저하, 편향된 이념과 구성원의 갈등으로 혼란에 빠진 강원교육을 바로 잡으라는 도민의 명령에 반드시 답하겠다. 쉽지 않은 선거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더욱 단단해졌으며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으로 나의 모든 행보가 우리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강원도민을 위한 길이 되도록 한 걸음도 헛되게 걷지 않겠다”고 했다. 정민엽

 

■ 신경호 도교육감 당선인 프로필

△1952년생 △출생 홍천군 △남산초·창촌중·춘천고·강원대 사범대·강원대 교육대학원 석사 △전 강원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장, 전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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