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이 3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이 3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1049표 차이로 신승한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이 “‘어느정도 차이’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했던 기대가 산산히 무너졌다”며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당선인은 3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대까지는 아니었지만 조금은 어느정도 차이로 제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개표 결과 그런 기대는 여지없이, 산산히 부서졌다”며 “그럼에도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어느정도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육 당선인은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와 개표 내내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다 2일 새벽 6시쯤에서야 당선이 확정됐다. 두 후보간 득표 차이는 1049표차.

육동한 당선인은 시내버스 문제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환승시스템이 지역 여건에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환승시스템의 실효성, 제도의 지속가능성 등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했다. 다만 육 당선인은 “전반적인 상황을 다 검토한 결과 시내버스 공영제가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면 따르겠다”고 했다.

끝으로 육 당선인은 3일 “이번 승리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수부도시에 맞는 춘천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오랫동안 정체된 지역경제를 해결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어 춘천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경쟁·대립을 끝내겠다”고 했다. 이어 “반칙과 특권없는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춘천을 만들겠다”며 “누구나 정당한 대우를 받고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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