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행 2개월간 관광객 호응
내일까지 참여 운전자 10명 모집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가족형 등 소규모 관광객을 위해 삼척시가 시범 도입한 ‘관광택시’에 대한 관광객 호응이 확인되면서 연중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강구된다.

삼척시는 내달부터 ‘관광택시’를 연중 운영으로 전환하고, 이달 17일까지 관광택시 참여 운전자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6월 2개월동안 관광택시를 시범운행한 결과, 시행 첫 달인 5월 한달동안 34건에 관광객 101명이 이용한 것을 비롯해 이달 14일까지 모두 47건에 131명이 ‘삼척 관광택시’를 이용했다. 관광택시는 사전 전화로 예약한 뒤 지역 관광지 가운데 추천 및 자유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하루 4시간에 8만원, 6시간에 10만원이지만, 이 가운데 절반만 관광객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에서 지원한다. 이 때문에 3~4명 이하의 소규모 관광객들 사이에서 삼척지역 관광지를 편하고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시범 운영 40여일만에 13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시는 연중 운영으로 전환되는 내달부터 별도 홈페이지(sctourtaxi.kr) 또는 예약번호(070-8671-7272)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기사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편하게 원거리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겼다는 이용객들 후기가 좋아 이를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소규모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관광택시’ 등과 같은 여행 트렌드에 맞는 정책들을 더욱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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