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구단이 21일 김연경과 2022-20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뛰고 나서 2021-2022시즌 중국 상하이로 옮긴 김연경은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복귀했다. 사진=연합뉴스
▲ 흥국생명 구단이 21일 김연경과 2022-20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뛰고 나서 2021-2022시즌 중국 상하이로 옮긴 김연경은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복귀했다. 사진=연합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의 경기를 홍천에서 볼 수 있을까.

23일 본지 취재 결과 흥국생명,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여자 프로배구 4팀이 프리시즌 친선경기로 펼치는 서머 매치가 내달 8~10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3년여만에 열리는 친선경기로 한송이(KGC인삼공사), 문정원(한국도로공사)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홍천종합체육관을 무대로 하루에 4경기씩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정규리그 전 선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어 벌써부터 배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각 구단은 이 기간 홍천 남산초 및 홍천군 체육회 소속 홍천중·고등 여자배구 클럽 선수들을 상대로 배구교실을 열어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홍천군은 여자 배구 엘리트 선수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로 이번 서머 매치 유치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초 홍천고등 여자배구 클럽팀을 창단하면서 여자배구 초중고 선수 연계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천군과 각 구단은 오는 28일 홍천에 모여 경기 진행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국내 배구판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번 서머매치에 얼굴을 드러내는지 여부다.

지난 21일 김연경이 여자부 최고 연봉인 7억원에 친정팀인 흥국생명과 계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배구계가 들썩였다.

하지만 김연경은 내달 초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이번 서머매치 출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상태다.

다만 경기 관람과 지역 초중고 여자 배구 선수들을 상대로 한 재능기부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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