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없이 자유롭게 참가 가능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어

지난 22일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참가자들이 슐런(왼쪽 사진)과 한궁을 체험하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제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열린 개회식으로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체험종목인 슐런과 한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23개 종목 중 8개의 체험종목은 누구나 참가 접수 없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어 시민들과 선수들, 임원들 대부분이 직접 체험하고 즐겼다. 특히나 간단한 도구만 갖추면 남녀노소 쉽게 참여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슐런과 한궁 체험부스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쏠렸다.

점수가 새겨진 네 개의 관문에 퍽을 집어넣는 스포츠인 슐런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된 오래된 스포츠다. 2m의 나무로 된 보드 ‘슐박’과 나무로 된 납작한 토막 ‘퍽’ 30개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 그렇기에 도입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 중이다. 슐런은 특히나 노인과 장애인 재활, 집중력을 요구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네 개의 관문에 각각 한 개씩 들어가 있으면 추가점수를 얻을 수 있어 단순해 보이지만 머리를 써야 하고 정확한 각도로 밀어 넣어야 하므로 집중력이 필요하다.

한궁은 전통놀이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으로 접목시긴 뉴스포츠다.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점수가 자동합산되어 나오는 한궁 표적판(1~10)점에 왼손, 오른속 각각 5회씩 투구해 양손합산 점수를 비교한다. 양손운동을 통해 좌, 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울수 있는 스포츠로 특히 노인층에게는 치매, 오십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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