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원주민 입주저지 단체행동 본격화

속보=800여 세대 규모의 삼천동 아이파크 건립(본지 6월7일자 11면 등)과 관련 원주민들이 ‘입주 저지’ 단체 행동을 본격화한다.

10일 본지 취재 결과 삼천동 아이파크 입주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아이파크 건립과 관련한 민원을 청취했다. 비대위 측은 “아파트 건립은 기존 주택가의 일조권과 전망을 해치는 데다 이 일대를 빈민가로 만들어 놓고 있어 혐오시설에 지나지 않는다”며 “달동네로 전락하기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춘천시 측의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으로는 △도로변 주택지와 아파트 사이 소방도로 신설 △기존 공영주차장 확장 △도로변 주택가에 차단 녹지 설치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먼지·공해에 대한 보상방안 마련 등이 제기됐다. 이들은 오는 12일 시청을 찾아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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