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북한인권운동 등을 해온 철원 출신 박찬도(92)씨가 최근 4번째 책 ‘박찬도의 인생나들이’를 펴냈다. 그가 살아온 자전적 인생이야기와 독재에 저항하며 자유를 추구해 온 삶의 철학을 그렸다. 저자는 1971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한 이후 반세기 동안 교포사회에서 반 독재투쟁운동과 북한인권보호에 앞장서 왔다. 주로 편의점을 운영해 온 그는 현재 요양시설로 옮겨 글쓰기를 낙으로 삼고 있다. 온타리오 주 500여 명이 활동하는 반남 박씨 종친회장이며 북한 인권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박씨는 “건망증이 심해져 단어 생각이 나지 않아 글쓰기가 힘들다”면서도 “한인 후배들에게 이 책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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