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여원 투입 위험지역 정비
청령포회전로타리 누각 조성
충절 고장·전통 이미지 제고

▲ 영월읍 관문 청령포회전로타리에 조성된 전통 성곽과 누각 풍광.
▲ 영월읍 관문 청령포회전로타리에 조성된 전통 성곽과 누각 풍광.

영월읍의 관문인 청령포회전로타리 일원이 ‘충절의 고장 영월’ 위상에 맞는 고풍스러운 성곽(城郭)과 누각(樓閣)풍광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부터 국비 등 26억여원 사업비를 들여 청령포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해 최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국도 38호선 청령포 IC에서 영월소방서에 이르는 539m 구간 급경사지 경사면 보강으로 산사태와 낙석 사고 등의 위험 요인을 해소시켰다.

특히 청령포회전로타리 주변 암벽에는 5억원을 들여 숏크리트(shotcrete)공법에 기대기식 경관옹벽 75m 길이에 높이 20m 규모의 입체감 있는 전통 성곽과 누각을 조성했다. 또 멋스런 누각 현판에는 충절의 고장 이미지를 환기시키기 위해 일반 서체가 아닌, 조선시대 훈민정음체로 ‘영월’을 표기했다.

이어 8월 26일부터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3회 추경예산을 통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뒤 다채로운 경관조명도 설치해 영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재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붕괴 위험 도로 경사면에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해 안전 확보는 물론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며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제25회 동강뗏목축제장을 찾는 외지 피서객들에게 영월만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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