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농산물 활용 음식 선보여

못난이 농산물이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양구 잇(eat)장’이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국토정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잇장은 지역 농부와 요리사, 예술가, 작가, 사회적기업이 동참하는 문화장터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에 세번째 열리는 행사다.

이날 잇장에서는 양구에서 생산된 친환경 파지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옥수수,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펀치볼 시래기, DMZ꿀, 민들레찐빵, 사과막걸리, 단호박막걸리, 여름과일 하이볼, 천연발효빵, 사과발사믹 등을 선보인다.

또 체험교실로 우리 농산물 우드 팔찌 만들기, 스탬프 엽서 만들기, 천문대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박수근 연구소 아트포스터 판매, 박수근미술관 에코백 스탬프 체험 등이 진행된다. 체험교실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국토정중앙천문대 천체투영실에서 영화 ‘내 이름은 꾸제트’를 상영한다.

매년 잇장을 운영해오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까미노사이더리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사과를 자연 발효 식초, 음료 등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다.

양구군과 까미노사이더리는 지난 3월 ‘2022 제1회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에서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공정관광의 전국적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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